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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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또다시 5.6 규모 여진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9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날은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에서 5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최초 두 차례 강진 이후 3주째가 되는 시점입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 유누스 세제르 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지진으로 건물 다수가 붕괴했으며, 수색·구조팀이 5개 건물에서 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건물 1곳에 2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전했습니다. 지진은 동남부 말라티아 지방 지표 5㎞ 아래에서 발생했으며,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규모를 5.2로 측정했으나 이후 AFAD는 5.6 규모였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에서는 최초 강진 이후 여진이 계속되며 건물 추가 붕괴로 인한 사상자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복구 작업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최초 지진 이후 여진은 6천 차례가 넘었고 이들 중 가장 강력한 것은 규모 6.6에 달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미 칠레 정부가 그칠 줄 모르는 불법 이민 행렬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브리엘 보리치 정부는 이번 주부터 페루와 볼리비아 국경 지대 보안 강화를 위해 육군 군병력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카롤리나 토하 내무장관은 공식 발표를 통해 “27일에 병력을 배치하기 위한 장소들을 둘러볼 것”이라며 타라파카주, 안토파가스타주, 아리카이파니라코타 주 등 북부 국경 지역이 그 대상지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급증세를 보이는 불법 이주 행렬을 차단하기 위한 긴급 조처입니다. 볼리비아와 맞닿은 국경도시인 콜차네의 하비에르 가르시아 시장은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서 “승인되지 않은 통로를 통해 매일 최대 400명의 불법 이민자가 국내로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이민자는 최근 1년 새 지속해서 늘어난 것으로 현지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불법 입국자 즉각 추방을 확대한 미국 정부 방침 속에 멕시코까지 가는 험난한 여정을 포기하고 차선책을 선택하는 기류라는 관측입니다. 칠레는 남미 국가 중에서는 비교적 정치·사회적으로 안정된 국가입니다. 국가 경쟁력이나 삶의 질, 부패 지수 등에서도 중남미 전체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철군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유엔 총회에서 채택됐습니다. 유엔 회원국들은 어제(23일) 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맞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긴급 특별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찬성 141표·반대 7표·기권 32표로 가결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EU)등이 중심이 돼 추진한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원칙 관련 결의안’에는 한국 정부도 공동제안국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총회에서도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이 결의안은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위해 러시아에 무조건적이고 즉각적인 철군을 요구하는 내용입니다. 총회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러시아의 침공에 대한 법적인 책임까지제기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당사국인 러시아가 이 결의안에 반대입장을 밝힌 가운데 북한과 시리아, 니카라과, 벨라루스,에리트레아, 말리도 반대표를 던졌고 중국과 이란, 인도 등은 기권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지진을 겪은 튀르키예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23일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9%에서 근 3년만에 최저 수준인 8.5%로 내리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금리 결정 후 내놓은 성명에서 대지진 이후 고용시장의 긍정적인 흐름과 산업생산의 성장 동력을 유지하기 위한 금융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경제활동이 대지진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중기적 관점에서 볼 때는 튀르키예 경제 상황에 영속적인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지만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대지진 이후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적절한 수준에 기준금리가 도달했다고 평가해 추가적인 금리 인하는 없을 것임을 나타냈습니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지난해 8월 이후 25년 만에 최고치까지 치솟은 인플레이션에도 경기부양을 위해 11월까지 연속 4회에 걸쳐 기준금리를5.0%포인트나 인하한 바 있습니다. 이는 고금리가 물가상승을 부추긴다고 주장하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뜻에 따른 것으로 중앙은행이 지속 불가능한 통화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비판을 낳았습니다. 튀르키예의 지난달 인플레이션은 57.68%였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을 추진하는 핀란드가 우크라이나에 주력전차 3대를 포함한 총 1억6천만 유로(약 1억 6천9백만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핀란드 국방부는 23일 보도자료에서 정부의 지원 계획안을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이 최종 승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가 지원안에는 핀란드가 보유 중인 독일제 레오파르트2 주력 전차 3대도 포함됐습니다. 핀란드는 주력 전차 유지·보수에 필요한 훈련도 우크라이나에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작전상 이유로 구체적인 전달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주력 전차 대수가 3대에 그친 것은 핀란드의 안보 상황을 고려한 조처로 해석됩니다. 레오파르트 주력 전차 200대 가량을 보유 중인 핀란드는 러시아와 1천300㎞에 달하는 긴 국경을 맞대고 있어 자체 안보 역량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 핀란드 국방부도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물자와 자국 군 당국의 자원 비축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 최대소고기 수출국 브라질이 광우병 발생으로 인해 23일 중국에 대한소고기 수출을 중단했습니다. 브라질 농업부는전날인 22일 광우병 발생을 확인한 후 양국 간 무역 절차에 따라 중국행소고기 선적을 멈췄습니다. 당국은 조속한 교역 재개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국 측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브라질에서 수출된 쇠고기의 60%가 중국으로 향했던 만큼 이번 수출 중단은 JSB, 마르프리그, 미네르바 등 브라질 3대 육류 수출업체에 타격이 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당국은 이번에 발생한 광우병의’정형(classical)’ 또는 ‘비정형(atypical)’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감염된 소의 샘플을 캐나다 앨버타주에 있는 실험실로 보냈습니다. 정형 광우병은 통상 소뼈 등을 갈아 만든 육골분(肉骨粉)이 들어 있는 사료 등 오염된 사료를 섭취해 감염되며, ‘인간 광우병’으로 불리는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반면 비정형은 정형과 달리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2021년에도 비정형 광우병이 발견돼 중국이 3개월간 수입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몇 달 안에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계획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어제,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하는 시점에서 추진되는 시 주석의 방러 계획은 중국이 분쟁 종식을 위해 더 적극적인 역할을 공언하는 가운데 추진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러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에게 다자 평화 대화를 촉구하고 핵무기 사용 반대 입장을 거듭 강조할 예정이라고 소식통들은 밝혔습니다. 시 주석의 방러 시점은 4월 또는 5월 초로 예상됩니다. 3월에는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다만 시 주석의 방러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여서 시기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월스트릿저널은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외교적 해결사 역할을 자임하려는 시 주석의 중립적 스탠스는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푸틴 대통령과 ‘무한한 우정’을 약속했던 것에서 상당한 변화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년 한 해 동안 96만6000명이 유럽연합(EU)과 노르웨이, 스위스에 난민 및 망명자 신분과 국제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이 같은 망명 신청 규모는 직전 해보다 50%가 급증한 것으로 2015년의 유럽 이주 시도자 물결 때와 비슷합니다. 러시아 침공으로 임시 보호 조치로 EU 회원국에 머물고 있는 400여 만 명의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완화 후 여행 제한이 풀리고 우크라 전쟁 등에 식량 위기가 심화된 데서 망명을 통한 유럽 이주 시도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청인의 국별로는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이 가장 많았고 이어 튀르키예가 뒤따랐습니다. 신청자들이 망명을 원하는 나라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AP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독일, 프랑스, 스페인, 오스트리아 및 이탈리아 등 5개국이 인기 상위국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EU 각국의 이민 당국이 심사해서 망명 지위 부여 여부를 결정한 건 수는 60만 건이 약간 넘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이보다 30여 만 건이 많은 새 신청 건이 들어온 것인데, 심사를 통과해 망명자 및 난민 지위를 부여 받고 일정한 보호 속에 이민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된 경우는 전체 신청의 40%에 그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 미국과 맺은 핵무기 통제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스타트)에 대한 참여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 전시장에서 국정연설을 통해 “누구도 세계 전략적 균형을 해칠 수 있다는 환상에 빠져선 안 된다”며 “러시아는 뉴스타트 참여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러시아는 조약에 따른 사찰을 허락받지 못했다”며 “서방이 러시아에 대해 사찰을 허용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미국이 핵실험을 할 경우 우리도 똑같이 할 것”이라며 “국방부와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이 이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이번 결정이 조약 탈퇴가 아닌 참여 중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과 프랑스의 핵무기에 대한 통제를 복귀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2010년 체결한 뉴스타트는 양국 핵탄두와 운반체를 일정 수 이하로 감축하고 쌍방 간 핵시설을 주기적으로 사찰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조약은 한 차례 연장을 거쳐 2026년 2월까지 유효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추가 연장 협상은 답보 상태였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4만7천여 명의 생명을 앗아간 지진이 일어난 지 2주일 만인 20일 규모 6이 넘는 지진이 또 발생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오후 8시 4분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접경지에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EMSC는 당초 지진 규모를 6.4로 발표했다가 추가 분석을 거쳐 6.3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최초 피해가 가장 심한 곳 중 하나인 하타이주 안타키아로부터 서남서쪽 16㎞에서 일어났습니다. 터키 당국에 따르면 6.4 지진에 이어 5.8 여진이 발생했으며 이후 여진이 25차례 이상 더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8명이 숨지고 680여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됩니다. 또 이번 지진으로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곳곳에선 정전이 발생했고, 전화와 인터넷도 불통 사태를 빚었습니다. 튀르키예에선 최초 지진 이후 여진만 6천 차례가 넘었고, 이들 중 1차례는 규모 6.6에 달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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