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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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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연합(EU) 등에서 전방위 규제 압박을 받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청소년 이용 시간을 제한하는 ‘초강수’를 두며 사태 진화에 나섰습니다.    서구세계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틱톡 퇴출’ 움직임을 누그러뜨리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1일 틱톡은 청소년 사용자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자사 앱에서 사용하고 있는지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8세 미만 사용자의 이용 시간을 60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틱톡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새로운 이용 시간제한을 18세 미만 사용자 계정에 자동 적용할 것이라면서 60분을 넘겨 틱톡을 사용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별도 암호를 입력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하루 100분 이상 사용자이면서 60분 제한 시간을 기본으로 선택하지 않은 청소년 사용자들은 스스로 사용 제한 시간을 설정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 부모가 자녀의 이용 시간을 요일별로 설정하고 이용 시간 등을 보여주는 대시보드에도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틱톡의 청소년 이용 시간제한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많은 청소년이 스마트폰과 사회연결망서비스(SNS) 앱에서 제공하는 부모 통제 장치를 우회하는데 이미 익숙해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5만여 명의 생명을 앗아간 지난달 강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선거를 예정대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1일 앙카라에서 집권 정의개발당(AKP) 의원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대선 시기와 관련해 “신의 뜻에 따라 5월 14일 필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건국 100주년을 맞은 튀르키예는 당초 6월 18일로 잡혀있던 대선과 총선을 1개월 가량앞당겨 5월 14일 치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 정부의 늑장 대응 논란과 부실 감독 의혹 등으로 여론이 급속히 악화하면서 에르도안 대통령이대선을 연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역대 최악의 초고물가와 리라화 폭락 등 경제 실패 책임론으로 위기를 맞은 에르도안 대통령으로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발생한 지진 위기를 무마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약 1천400만 명이 피해를 본 상황에서 투표를 정상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지 의구심도 여전하지만, 결국 에르도안 대통령은 정면 돌파를 선택했습니다.   한편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의 지지율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아레다 서베이가 지난달 23~27일 3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에르도안 대통령은 49.8%에 달하는 지지율로 21.7%에 그친 제1야당 공화인민당(CHP) 케말 클르츠다로울루 대표를 2배 넘게 앞질렀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리스 중부에서 28일 밤 기차 2대가 충돌해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치는 악몽 같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밤 자정에 근접한 시각에 그리스 중부 테살리아주 라리사 인근에서 여객 열차와 화물 열차가 충돌해 일부 차량이 탈선하거나 불이 붙었습니다.   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 사고로 현재까지 26명이 숨지고 85명이 다쳤다고 밝혔지만 인명 피해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구조 대원들은 두 열차의 충돌이 너무 심각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여객 열차는 아테네에서 출발해 북부 도시 테살로니키를 향하고 있었으며, 승객 약 350명과 직원 약 20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화물 열차는 테살로니키에서 라리사로 가고 있었습니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과 EU가 현지 시간 27일 북아일랜드 관련 새로운 브렉시트 협약에 합의하고 양자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었습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영국 윈저에서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북아일랜드 관련 브렉시트 협약을 수정한 ‘윈저 프레임 워크’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수낵 총리는 “결정적 돌파구를 만들었다고 알리게 돼 기쁘다”며 “북아일랜드 협약을 수정하기로 합의했고, 이로써 우리 관계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 합의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우선 영국과 아일랜드섬 사이 바다에 어떤 형태의 장벽도 없애고 영국 내 교역이 자유롭고 원활하도록 보장하는 것입니다.   또한 북아일랜드 부가가치세(VAT)와 보조금 등을 영국 정부가 정하도록 했습니다.   그외 민주적으로 선출된 북아일랜드 의회의 권한을 존중하기 위해 EU 법이 북아일랜드에 적용될 때 영국 의회가 브레이크를 걸 수 있게 됩니다.    이제 관심은 북아일랜드 연방주의 정당인 민주연합당(DUP)이 수긍하고 연정에 응할지 여부입니다.    수낵 총리는 합의안을 의회에서 표결에 부칠 것이며, 각 정당에 합의를 자세히 들여다볼 시간을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해 일본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가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처음으로 80만명을 밑돌았습니다.    28일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 노동성은 지난해 인구 동태통계에서 신생아 수가 79만9728명으로 전년 대비 5.1%p, 또는 4만3169명 줄어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간 출생수가 80만명을 밑돈 것은 통계가 작성된 1899년 이래 처음입니다.    또한 지난해 사망자 수는 역대 최다인 158만2033명이었는데, 사망자 수에서 출생자 수를 뺀 자연감소인구 수는 78만2305명으로 역시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202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에 출산을 미루는 경향에 이어 지난해에도 하락폭이 두드러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당초 확정치 기준 2030년쯤 연간 신생아 수가 80만명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추산했으나 예상보다 8년 정도 저출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7일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또다시 5.6 규모 여진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9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날은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에서 5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최초 두 차례 강진 이후 3주째가 되는 시점입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 유누스 세제르 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지진으로 건물 다수가 붕괴했으며, 수색·구조팀이 5개 건물에서 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건물 1곳에 2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전했습니다.    지진은 동남부 말라티아 지방 지표 5㎞ 아래에서 발생했으며,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규모를 5.2로 측정했으나 이후 AFAD는 5.6 규모였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에서는 최초 강진 이후 여진이 계속되며 건물 추가 붕괴로 인한 사상자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복구 작업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최초 지진 이후 여진은 6천 차례가 넘었고 이들 중 가장 강력한 것은 규모 6.6에 달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미 칠레 정부가 그칠 줄 모르는 불법 이민 행렬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브리엘 보리치 정부는 이번 주부터 페루와 볼리비아 국경 지대 보안 강화를 위해 육군 군병력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카롤리나 토하 내무장관은 공식 발표를 통해 “27일에 병력을 배치하기 위한 장소들을 둘러볼 것”이라며 타라파카주, 안토파가스타주, 아리카이파니라코타 주 등 북부 국경 지역이 그 대상지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급증세를 보이는 불법 이주 행렬을 차단하기 위한 긴급 조처입니다.    볼리비아와 맞닿은 국경도시인 콜차네의 하비에르 가르시아 시장은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서 “승인되지 않은 통로를 통해 매일 최대 400명의 불법 이민자가 국내로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이민자는 최근 1년 새 지속해서 늘어난 것으로 현지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불법 입국자 즉각 추방을 확대한 미국 정부 방침 속에 멕시코까지 가는 험난한 여정을 포기하고 차선책을 선택하는 기류라는 관측입니다.    칠레는 남미 국가 중에서는 비교적 정치·사회적으로 안정된 국가입니다. 국가 경쟁력이나 삶의 질, 부패 지수 등에서도 중남미 전체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철군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유엔 총회에서 채택됐습니다.    유엔 회원국들은 어제(23일) 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맞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긴급 특별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찬성 141표·반대 7표·기권 32표로 가결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EU)등이 중심이 돼 추진한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원칙 관련 결의안’에는 한국 정부도 공동제안국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총회에서도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이 결의안은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위해 러시아에 무조건적이고 즉각적인 철군을 요구하는 내용입니다.    총회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러시아의 침공에 대한 법적인 책임까지제기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당사국인 러시아가 이 결의안에 반대입장을 밝힌 가운데 북한과 시리아, 니카라과, 벨라루스,에리트레아, 말리도 반대표를 던졌고 중국과 이란, 인도 등은 기권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지진을 겪은 튀르키예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23일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9%에서 근 3년만에 최저 수준인 8.5%로 내리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금리 결정 후 내놓은 성명에서 대지진 이후 고용시장의 긍정적인 흐름과 산업생산의 성장 동력을 유지하기 위한 금융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경제활동이 대지진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중기적 관점에서 볼 때는 튀르키예 경제 상황에 영속적인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지만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대지진 이후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적절한 수준에 기준금리가 도달했다고 평가해 추가적인 금리 인하는 없을 것임을 나타냈습니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지난해 8월 이후 25년 만에 최고치까지 치솟은 인플레이션에도 경기부양을 위해 11월까지 연속 4회에 걸쳐 기준금리를5.0%포인트나 인하한 바 있습니다.    이는 고금리가 물가상승을 부추긴다고 주장하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뜻에 따른 것으로 중앙은행이 지속 불가능한 통화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비판을 낳았습니다. 튀르키예의 지난달 인플레이션은 57.68%였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을 추진하는 핀란드가 우크라이나에 주력전차 3대를 포함한 총 1억6천만 유로(약 1억 6천9백만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핀란드 국방부는 23일 보도자료에서 정부의 지원 계획안을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이 최종 승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가 지원안에는 핀란드가 보유 중인 독일제 레오파르트2 주력 전차 3대도 포함됐습니다.    핀란드는 주력 전차 유지·보수에 필요한 훈련도 우크라이나에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작전상 이유로 구체적인 전달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주력 전차 대수가 3대에 그친 것은 핀란드의 안보 상황을 고려한 조처로 해석됩니다.   레오파르트 주력 전차 200대 가량을 보유 중인 핀란드는 러시아와 1천300㎞에 달하는 긴 국경을 맞대고 있어 자체 안보 역량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 핀란드 국방부도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물자와 자국 군 당국의 자원 비축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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