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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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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찰풍선으로 의심되는 비행체가 미국 영공에서 격추된 가운데 중국 당국이 지난 수년 사이 세계 곳곳에서 적어도 20여 차례에 걸쳐 비슷한 풍선을 띄웠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중 6건 가량은 미국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습니다.   CNN 방송은 복수의 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은 중국이 보유한 정찰풍선 규모를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해당 프로그램은 최근 수년간 5개 대륙에 걸쳐서 최소 24번의 비행 임무를 수행했다”고 어제 보도했습니다.   또한 세계 각지에서 목격된 풍선들이 모두 동일한 모델은 아니었고 소식통들은 여러 ‘유형(variation)’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연방수사국(FBI) 작전기술 담당 부서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은 이달 4일 미국 동부 해상에서 격추된 중국 정찰풍선의 잔해를 버지니아주 콴티코에 있는 연구실로 옮겨 분석 중입니다.   이들은 해당 풍선이 수집했을 가능성이 있는 정보와 함께 향후 이런 유형의 비행체를 더 잘 추적할 방안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규모 7.8과 7.5의 연쇄 강진이 덮친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서 8일 현재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진 발생 사흘째인 이날 튀르키예에서 사망자가 8천57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고 시리아에서는 당국과 반군 측 구조대 ‘하얀 헬멧’이 밝힌 것을 합친 사망자 수치가 2천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FP 통신은 이를 토대로 양국을 합친 사망자는 1만1천200명을 넘겼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사망자가 천명 단위로 늘어나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전망도 점차 비관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새 보고서에서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명을 넘길 가능성을 14%로 추정했습니다. 또한 사망자가 1만∼10만명일 가능성은 30%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최악의 경우 사망자가 2만명이 넘을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한편 피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당국의 구조작업이 느리고 인력과 장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불만과 원성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20년째 장기집권 중인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는 5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이날 지진 피해가 큰남부 지역을 방문해 “지금 필요한 것은 단합”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규모 7.8의 강진이 덮친 튀르키예에서 ‘지진세’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20년넘게 지진세를 걷고 있지만 지난 6일 발생한 지진으로 내진 설계가 제대로 안된 건물들이 무너지면서 사용처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BBC 등에 따르면 현재 튀르키예 주민들은 20여 년 전 대지진을 계기로 정부가 부과하고 있는 지진세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정부는 1만7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1999년 북서부 이즈미트 대지진 이후 지진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지각판이 맞물리는 아나톨리아 단층대에 위치해 지진이 잦은 만큼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함이었습니다.    튀르키예에서는 지난 25년 동안 규모 7.0 이상 지진이 7번이나 발생했습니다.    BBC는 약880억 리라(약47억 달러)가 재난 예방과 긴급 대응 개발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튀르키예 정부는 이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공개적으로 설명한 적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AFP통신도 이번 지진 진앙인 가지안테프 주민들이 지진 발생후 12시간 동안 구조대가 도착하지 않았다며 지진세에 대한 불만을 쏟았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과 뒤이은 여러 차례의 여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7일 5000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무너진 잔해 더미 속에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묻혀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사망자 수가 과연 몇명까지 늘어날 것인지 예측하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강진으로 최대 1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USGS의 피해 추산에 따르면 지진의 영향을 받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일부 지역에는 내진 설계가 적용된 건물이 일부 존재하나, 대부분은 진동에 극도로 취약한 건물이 대부분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7일, 이번 강진으로 최대 2300만명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델하이트 마르샹 WHO 선임 비상대책담당관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 집행위원회에 참석해 “이번 지진으로 취약 계층 500만명을 포함해 잠재적으로 2300만명이 피해에 노출됐다”고 말했습니다.    튀르키예는 영하 5도에 이르는 추위와 눈비 등 악천후 속에 2만4400명의 구조대원을 파견해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재 WHO가 피해 지역에 긴급 원조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시간과의 경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모처럼 한뜻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와 구호단체는 지진 피해 지역의 구조 작업을 돕기 위해 인력을 비롯해 자금과 장비 등을 앞다퉈 급파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반목하던 미국과 러시아는 물론이고, 최근 미국과 정찰풍선 격추 사건을 놓고 대립하는 중국도 긴 지원국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유럽연합은 터키에 파견할 수색 구조팀을 동원하는 한편, 위성사진 등을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재난 긴급 대응을 돕는 코페르니쿠스 위성 시스템을 가동했습니다.    최소 13개 EU 회원국이 지원을 제안했습니다. EU는 시리아에도 인도주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줄 채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도 150명의 엔지니어, 의료진, 구호대원 등으로 구성된 수색구조팀을 튀르키예에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한때 가까운 역내 동맹국이다가 수년동안 긴장상태에 있었으나 최근 관계를 개선 중입니다.    이스라엘은 자국과 전쟁중인 시리아에도 인도주의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한국은 튀르키예에 탐색구조팀 중심으로 총110여 명 규모의 긴급구호대를 파견하고 의약품 등 긴급 구호물품도 군 수송기로 전달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6일 튀르키예 동남부를 강타한 강진으로 현재까지 912명이 사망했다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규모 7.8 지진이 강타한 튀르키예 가지안테프는 가지안테프 주(州)의 주도이자 튀르키예 남동부 아나톨리아 지역의 중심도시입니다.    가지안테프 시는 샤힌베이와 셰이트카밀등 두개 구를 합친 광역도시로 인구는 2021년 조사에서 213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튀르키예에서 여섯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지진으로 인해 튀르키예에서 사망한 희생자 수를 912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는 튀르키예 내에서만 공식 확인된 숫자로, 시리아 반군 지역의 사망자 수까지 합치면 이날 지진으로 최소 1300명 이상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특히 모두가 잠든 새벽 시간에 지진이 발생한 데다 무너진 건물 밑에 깔린 사람도 많아 희생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규모 7.8의 강진은 1939년 12월 27일 북동부 에르진잔주서 발생한 튀르키예 고관측 사상 최대 규모 지진과 동일한 위력입니다.     당시 약 3만명이 사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크라이나 정부가 전쟁 상황에서 국방부 장관을 교체합니다.     올렉시 레즈니코우 국방부 장관의 군 내부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내려진 조치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5일 레즈니코우 장관이 전략산업부 장관으로 옮겨가고, 37세인 키릴로 부다노우 군사정보국장이 신임 국방부 장관에 오를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최근 군이 시가의 2~3배 가격으로 식재료 조달 계약을 맺었다는 등의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퇴 압력에 시달렸습니다.    부다노우 장관 내정자는 러시아 침공 전에 이를 예측했고, 전쟁이 벌어지는 중에도 러시아군의 계획을 수개월 전에 정확히 전망하는 등 업무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인사가 언제 이뤄질지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전쟁 직전인 2021년 11월 국방부 장관에 임명됐는데 전쟁을 이끌면서 서방제 무기를 확보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편 볼로도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사정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은 서방 진영에서 더 많은 지원을 받기 위해섭니다.    미국과 EU 등은 우크라이나에 원조를 제공하면서 투명성 강화를 함께 요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도 아다니 그룹이 미국 행동주의 펀드 힌덴버그 리서치의 타깃이 된 이후 시가총액이 1000억달러 넘게 증발했습니다.    힌덴버그가 지난 달24일 아다니 그룹을 겨냥한 보고서를 공개한 뒤 아다니 그룹 산하 7개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1030억달러 증발했습니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힌덴버그 보고서가 발표되기 전까지 이들 기업의 총 시가총액은 2170억달러였습니다.   아다니 그룹 주력사인 아다니 엔터프라이즈가 지난 1일 유상증자 계획을 취소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한 후 인도 뭄바이 증시에서 이 회사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보고서 공개 이후 주가가 반토막이 나면서  다른 6개 기업들의 주가도 추락했습니다.   아다니 그룹을 이끄는 세계적 부호 가우탐 아다니 회장은 성명을 통해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 “이사회는 증자를 계속 진행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옳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이번 결정이 기존 사업과 미래 계획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초 아다니 엔터프라이즈가 추진하던 유상증자 계획은 인도 역사상 최대 규모로 무난한 성공이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공모를 앞두고 힌덴버그가 아다니 그룹을 겨냥하는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보고서는 아다니 회장이 회계 부정을 저지르고 조세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세워 자금을 횡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아다니 그룹의 주가 급락은 투자자들에게 인도 증시의 광범위한 시스템적 위험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캐나다 당국이 중국발 항공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시행 중인 사전 검사 의무화를 연장할 방침이라고 캐나다 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공중보건국은 성명을 통해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양상이 계속 심각하다면서 이 같은 방역 규제를 4월 5일까지 연장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는 지난달 5일부터 한달간 예정으로 중국 및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 항공기 탑승 전 코로나19 음성 확인을 의무화해 왔습니다.    사전 검사 및 음성 확인은 입국자의 국적이나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적용되며 캐나다를 경유하는 입국자도 대상에 포함됩니다.    공중보건국은 방역 조치 연장에 대해 ‘사전 예방’을 위한 결정이라며 “추가 데이터와 증거가 확보되는 대로 지속 여부를 계속 점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랑스 하원이 오는 6일부터 본격적으로 정년 연장을 골자로 하는 연금 개혁 법안을 심의합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달 연금수령을 시작하는 퇴직 정년을 현행 62세에서 2030년까지 64세로 점진적으로 높이는 법안을 하원에 제출했습니다.    법안에는 연금을 100% 수령하기 위해 기여해야 하는 기간을 기존 42년에서 2027년부터 43년으로 연장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하원 577석 중 집권당이 249석으로 가장 많은 의석을 갖고 있지만, 법안 통과에 필요한 과반 289석에 미치지 못해 진통이 예상됩니다.    집권당의 모든 의원과 공화당의 모든 의원의 표를 끌어모아 찬성 311표로 하원 문턱을 넘는 게 현재 프랑스 정부가 기대하는 최상의 시나리오입니다.    한편 프랑스 전역에선 지난달 31일 열린 연금 개혁 반대 2차 시위에는 내무부 추산 127만명, 주최 측 추산 280만 명이 참가했습니다.    프랑스 8개 주요 노동조합은 12년 만에 연합 전선을 구축해 정부의 정년 연장 방침 철회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강경한 단체부터 온건한 단체까지 한 목소리를 내는 노조는 2월 7일과 2월 11일 추가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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