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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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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결장암으로 투병해왔던 ‘축구황제’ 펠레가 29일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펠레는 마라도나와 함께 역대 최고 축구선수로 꼽힙니다. 그는 지난해부터 결장암으로 투병해왔고 증세가 악화하자 지난달부터 브라질 상파울루의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축구황제’ 펠레는 1957년, 16살의 나이로 브라질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르며 득점도 기록해 아직도 브라질 최연소 A매치 득점자로 남아 있습니다.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는 월드컵 최연소 득점과 멀티골, 해트트릭과 우승을 동시에 이룬 불멸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후 1962년, 1970년 까지 모두 세번의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A매치 92경기에서 통산 77골을 넣으며 역대 브라질 축구 대표팀 최다 득점 기록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브라질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애도했고, 브라질 국가대표 수비수 티아고 실바는 “축구 역사를 바꾼 영원한 축구 왕”이라며 고인을 기렸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의 주역 메시, 홀란드 등 다른 선수들도 SNS에 추모글을 잇달아 올렸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럽의 화약고 발칸 반도의 소국 코소보의 인종갈등이 무력 충돌 위기로 치닫고 있습니다.    코소보 북부 미트로비차에 거주하는 세르비아계 주민들이 28일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한데 이어 세르비아가 군에 최고경계태세를 발령했습니다.    세르비아와 코소보는 최근 몇 주 동안 긴장이 고조돼 왔습니다.    코소보는 10년 가까이 세르비아 정부의 압제에 저항한 끝에 2008년에 독립한 나라입니다. 인구가 180만 명 정도인 소국인 코소보는 전 인구의 90% 이상이 알바니아인이며 세르비아인은 5%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세르비아는 코소보를 여전히 자국 영토로 간주하면서 갈등을 촉발해왔습니다.    최근엔 자동차 번호판 교체 문제를 둘러싸고 긴장이 몇 달 째 이어져 왔습니다.   코소보 내 세르비아계 주민 5만여 명은 세르비아 정부가 발급한 자동차 번호판을 사용해왔으며 코소보 정부는 몇 년 전부터 이 지역에 대한 정부의 통치권 확립의 일환으로 번호판 교체를 추진해왔습니다.    한편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는 코소보에 평화유지군 3700명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나토는 필요할 경우 개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즈베키스탄에서 독감 등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감염 증상으로 인도산 시럽약을 복용한 어린이 18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보건부는 인도 제약회사가 제조한 시럽을 복용한 어린이 21명 가운데 18명이 숨졌다고 28일 발표했습니다.   또 피해 아동들 가정에서는 의사 처방 없이 소아 기준을 초과한 용량의 해당 시럽을 아이들에게 먹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숨진 아동들이 복용한 약은 인도 제약회사 마리온 바이오테크가 제조한 것으로, 감기및 독감 치료제로 판매됩니다.    사고 발생 후 우즈베키스탄 당국이 실시한 조사에서 해당 시럽에서는 독성물질인 에틸렌글리콜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틸렌글리콜은 주로 자동차 부동액이나 유리 세정액 등으로 쓰이지만 미량으로 의약품 제조에도 사용한습니다.    앞서 지난 10월 아프리카 감비아에서도 또 다른 인도산 시럽 감기약을 먹은 어린이 70명 가량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도는 세계 최대 의약품 생산국 가운데 하나로 ‘세계의 약국’으로도 불리는데, 인도의 의약품 수출은 지난 10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해 회계연도에서 수출액은 24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속에 방역을 위한 입국 제한 조치를 해제하면서 중국발 여행객이 급증할 조짐을 보이자 여러 국가가 이들에 대한입국 규제를 강화하는 등 경계하고 있습니다.    ‘제로 코로나’정책을 접은 중국은 내달 8일부터 외국발 입국자 시설 격리를 해제하고 자국민들에 대한 일반 여권 발급도 점진적으로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중국인들은 해외로 떠날 채비에 나섰습니다.   중국의 여행 사이트인 ‘트립닷컴’에서 외국행 항공편과 해외 호텔 검색은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한편 이런 국경 완화는 확진자가 급증하는 중국이 병상 부족 등 최악의 코로나19 유행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인들이 여행 목적지로 삼을 수 있는 지역에서도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에 인도와 일본, 이탈리아 일부 지역이 중국발 입국자들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으며 미국도 새로운 입국 방역 정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30일부터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으며, 미국도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에게 적용할 새로운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좀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점령지 반환과 전쟁범죄 의혹 등과 관련한 입장차가 워낙 크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가 제안한 ‘평화회복’ 방안에 앞다퉈 퇴짜를 놓으면서 오히려 더욱 각을 세우는 모양샙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26일 홈페이지에 러시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지위를 박탈하고 유엔에서 퇴출할 것을 주장하는 성명을 게재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는 유엔헌장에 규정된 절차를 건너뛰고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를 차지했다면서 “법적·정치적 관점에서 도출되는 유일한 결론은 러시아가 소련의 안보리 의석을 찬탈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이 성명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평화협상론’을 주장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나왔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러시아의 협상제안을 우크라이나가 ‘유엔 퇴출’ 주장으로 응수하며 일축한 형국이 됐기 때문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관계 당사국 모두와 받아들일 수 있는 해법에 대해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이런 제안이 실제로는 러시아군의 재공세에 나서는 데 필요한 시간을 벌려는 일종의 ‘기만전술’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모든 점령지에서 철수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러시아는 올해 9월 주민투표를 통해 러시아 연방에 편입된 영토를 포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시행해온 해외발 입국자 시설 격리를 내달 8일부터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방역 당국은 내달 8일자로 코로나19에 적용해온 최고강도의 ‘갑(甲)’류 감염병 방역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며 출입국관련 방역 최적화 조치로 이 같은 방침을 시행할 것이라고 26일 밤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 정부 규정상 해외발 입국자는 5일 시설격리에 3일 자가격리 등 8일간 격리를 하게 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8일부터 해외발 중국 입국자는 지정된 호텔 등 별도의 격리시설을 거치지 않고, 일정기간 재택 격리 또는 건강 모니터링만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중국 정부는 중국에 입국하려는 사람에 대한 방역 관련 요구 사항도 간소화했습니다.    출발 48시간 전에 실시한 PCR검사 음성 결과가 있으면 입국이 가능하며, 출발지 소재 중국대사관 또는 영사관에 건강 코드를 신청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또 해외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입국후 PCR검사도 없애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입국후 공항에서 실시하는 건강 신고와 일반적 검역 절차에서 이상이 없으면 곧바로 중국 사회에 발을 들일 수 있다고 중국 당국은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급한 ‘제로 코로나’정책 종식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중국의 방역 상황에 각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중국이 확진자 급증세를 막지 못하고 올 상반기 실시했던 고강도 봉쇄 카드를 다시 꺼낼 경우 글로벌 공급망이 타격을 입고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동시에 중국이 너무 빠른 속도로 ‘위드 코로나’ 전환에 성공할 경우 수요가 급격히 살아나면서 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도 상존합니다.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가 이번 유행의 최대 고비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강력한 방역 정책에 발이 묶였던 이들이 올해는 대거 고향으로 이동함에 따라 코로나19확산세가 지방으로 번지는 도화선이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중국 여행 플랫폼‘취날’에 따르면 내년도 춘제 기간 중국 전역에서 이동하는 인원은 코로나19 이전의 80%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방역 규제 완화 직후부터 중국 내 항공 여행 수요이 급증하는 분위기입니다.    중국의 온라인여행사 트립닷컴에 따르면 방역 규제 완화가 발표된 이달 7일 중국의 국내 여행 관련 검색량은 직전 주 대비74% 늘었고 춘제 관련 여행 검색량도 직전 주의 3배로 뛰었습니다.   또 춘제 직전인 다음 달 중순부터는 3년간 막혀 있던 홍콩과 중국 본토 간 이동도본격적으로 재개될 예정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을 주도하는 바이러스의 정체가 강력한 전파력을 지닌 3세대 오미크론 BA.5의 하위 변종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신종 변이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AP통신은 오하이오주립대 리우샨루 교수 연구를 인용해 “BF.7 등 다수의 오미크론 하위 변종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검출됐다”며 “이 변종 바이러스들은 면역력을 교묘하게 피해 확산되며 현재 중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을 이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BF.7은 현재까지 나온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중 가장 감염력이 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다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면역 회피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염 속도도 더 빠릅니다.    중국 매체들도 지난달 수도 베이징에서 BF.7이 우세종이 돼 확진자가 급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존스홉킨스대 스튜어트 캠벨 레이 교수는 “중국은 인구가 많고 면역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새로운 변종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러시아가 서방이 도입한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에 대한 대응으로 최대 7%에 달하는 석유감산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23일 “내년 초 석유 생산을 5~7%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일일 석유 생산량이 약 1000만 배럴임을 고려하면 이는 하루 50만~70만 배럴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그는 “현 상황에서 유가 상한제 관련 판매정책을 준수하느니 감산의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지금은 상한가가 60달러지만 내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비우호적 국가가 내리는 결정에 의존하는 것은 우리로선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박 부총리는 내주 초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유가 상한제에 대한 대응책으로서 서명할 대통령령의 핵심 내용은 해당 제도 도입 국가에 대한 수출 금지 조치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전날 푸틴 대통령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26일 또는 27일에 유가 상한제에 대한 대응책으로서 관련 대통령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호주 등 27개국은 지난 5일부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로 러시아산 원유의 가격을 배럴당 60달러 이하로 제한하고, 이 기준을 지키지 않는 해운사는 미국·유럽 보험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중국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대폭 축소하고 무증상 감염자 집계를 중단한 상황에서 이달 들어서만 누적 코로나19 감염자가 2억 5000만명에 육박했다는 추정치가 나왔습니다.    대만 중앙통신과 자유시보 등은 온라인에 유포된 중국 방역당국의 문건을 바탕으로 지난 20일 하루 중국본토에서 약 3700만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달 들어 20일 동안 모두 2억 4800만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23일 보도했습니다.    20일 하루에만 중국 전체 인구의 2.6%가 감염됐고, 이달 들어 누적 감염률이 17.6%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해당 문건에는 베이징과 쓰촨성의 감염률이 이미 50%를 넘어섰고 톈진시와 후베이성, 허난성, 후난성, 안후이성, 간쑤성, 허베이성의 누적 감염률도 현재 20∼50%를 기록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도 영국 정보분석업체 에어피니티의 분석을 인용해 중국에서 매일 100만명의 코로나19 감염자와 5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어제 전했습니다.    에어피니티는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음달 하루 370만명으로 증가하고 3월에는 하루 420만명으로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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