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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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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영국이 서로 상대국에 군대를 손쉽게 파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안보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주요 7개국(G7)의장국 수장으로서 유럽 회원국을 순방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1일 런던에서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만나 ‘상호접근협정'(RAA·일본명 원활화 협정)을 체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협정에 따라 양국은 훈련이나 인도주의적 임무 등에 필요한 경우 자국 군대를 상대국에 파견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상대국 군인의 입국 심사를 면제하거나 탄약 반입 절차를 간소화해 복잡한 대규모 공동 군사훈련도 비교적 간단한 절차만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된다고 영국 정부는 밝혔습니다.    일본은 앞서 지난해 호주와도 유사한 협정을 맺었습니다.    영국이 이번 협정을 체결하면 유럽 국가중에선 처음으로 일본에 군을 파견할 수 있는 나라가 됩니다. 영국 총리실은 협정 체결 소식을 전하며 “100여 년 만에 양국이 맺는 가장 중요한 국방 협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발(發) 입국자에 대한 세계 각국의 검역 강화 조치에 중국이 ‘비자 발급 중단’으로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첫 타깃은 한국이었는데, 주한 중국대사관은 10일 “중국 국내 지시에 따라 주한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한국 국민에 대한 중국 단기비자 발급 중단을 알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은 이날 오후 일본에 대해서도 중국행 비자 수속을 정지했습니다.    대사관 측은 이번 비자 발급 중단 조치의 이유로 “중국에 대한 차별적인 입국 제한”을 앞세웠습니다.    앞서 한국 정부가 중국인의 한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이달 2일~31일까지 중단한다고 먼저 발표했는데, 이에 대한 대응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에 세계 여러 나라의 중국발 입국자 규제는 차별이라며 일주일 전부터 상응 조치를 공언해 온 중국이 실제 행동에 나선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다만 중국이 한국과 일본 등 특정국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비자 발급 및 수속을 중단한 것은 상호주의에 위배된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 땅에서 우주 로켓을 쏘아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으려던 첫 시도가 실패했다고 10일 영국 우주항공 당국이 말했습니다.    영국 우주발사는 우주발사장의 수직 발사가 아닌 항공기에 탑재된 로켓이 바다 위 상공에서 방출 점화되는 수평발사이며 이날 로켓은 발사후 1단 분리는 성공했으나 2단 분리 및 점화에 실패했습니다.    인공위성 9기를 지구 둘레 순항의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 목표였으나 로켓과 위성 모두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연락이 끊긴 채 대포처럼 결국 지구로 떨어져버리는 탄도 비행에 그쳤습니다.    영국은 위성 제조 능력이 뛰어나고 우주로켓을 영토에서 쏘아올린 적도 있지만 모두 군사 목적의 탄도성 비행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실패 후 영국 우주 당국은 영국 및 서유럽 대륙에서 처음이 될 본격 인공위성 탑재 로켓발사를 올해 안에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국은 2030년 전에 수평발사가 아닌 우주발사장에서 그대로 솟구치는 수직발사를 성사시킬 계획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브라질에서 대통령 선거에 패배한 전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8일 의회와 대법원, 대통령궁 등 입법·사법·행정 3부 기관 건물에 난입해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군의 쿠데타를 촉구하며 폭동을 일으킨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3기 정부 출범 1주일 만에 국가 근간을 흔드는 위기 상황을 맞게 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은 군을 투입해 진압에 나서는 한편,관련자들에 대한 강력 처벌을 예고했습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 수백명은 이날 수도 브라질리아 연방 관구에 있는 의회에 난입해 기물을 파손하는 등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이들은 의회앞에 설치된 바리케이드를 넘은 뒤 경찰의 저지를 뚫고 문을 박살 낸 뒤 건물 안으로 침입했습니다.    시위대는 이어 인근에 있는 대통령궁과 대법원으로까지 몰려가 창문을 깨트리는 등 일대를 ‘무법천지’의 아수라장으로 만들었습니다.    경찰은 뒤늦게 최루가스를 쏘며 시위대 해산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룰라 대통령은 폭동 사태를 일으킨 이들을 “광신도, 파시스트”로 지칭한 뒤 연방정부 차원의 사태 해결 노력을 약속하면서 “모든 법령을 동원해 관련자들에 대한 죄를 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의회 등 공격을 독려하는 듯한 몇 번의 연설을 한 바 있다”며 전임 대통령에 책임을 물을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해 대홍수를 겪은 파키스탄을 재건하는 데에만 160억 달러 가까이 소요되며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유엔이 촉구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9일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파키스탄 재원 지원 관련 회의에서 “파키스탄은 기후위기와 세계 금융시스템의 희생양”이라며 이같이요청했습니다.    유엔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작년 6월부터 폭우가 이어지면서 국토 3분의 1이 물에 잠겼습니다.    물난리 속에 사망자만 1천700명에 이르고 800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작년 2월부터 금융 시장에 변동성이 커졌던 파키스탄은 세계 각국의 재정긴축 기조 속에 인플레이션까지 확산하자 경제난이 더욱 심화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극심한 홍수 피해까지 겹치면서 파키스탄은 대규모 원조 없이는 자립하기 어려운 실정에 처했습니다.   특히 탄소 배출량이 매우 적은 편인 파키스탄이 기후위기의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은 점을 두고 국제사회가 책임을 느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우리는 기후변화로 인해 개발도상국이 겪는 잔인한 피해에 대해 정직해질 필요가 있다”며 세계 각국의 지원 동참을 거듭요구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에서 갑작스러운 방역 완화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2년 전 미국 대유행 때보다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보건 데이터 분석업체 에어피니티는 5일 업데이트한 보고서에서 현재 중국 내 코로나 감염자 수가 하루에 242만명, 사망자 수는 1만5천850명에 이른다고 추산했습니다.    또 지난달 1일 이후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19만2천400명이라고 봤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미국 내 최악의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2021년 1월 때 기록을 넘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당시 미국에서는 사망자수가 최대치를 찍었던 한 주 동안 2만3천387명이 숨졌습니다.    하루에 3천341명꼴로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한편 중국의 인구 규모는 14억1천만명으로 미국의 약 4.25배인데, 현재 중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 추산치는 2년 전 미국의 수치보다 4.74배가 넘습니다.    또한 에어피니티는 중국의 이번 대유행이 이달 13일 정점에 도달, 하루 감염자 수가 37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망자 수는 약 열흘 뒤에 정점에 올라 하루 2만5천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에어피니티는 추산했습니다.    에어피니티는 오는 3월3일 두번째 정점 때는 하루 감염자수가 420만명, 지난달부터 오는 4월까지 누적 사망자 수는 17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정교회 성탄절을 맞아 자국군에 36시간 동안 휴전을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에 대해 “위선적 행위”라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 시간 6일 정오부터 8일 자정까지 36시간 동안 자국 군인들에게 휴전을 명령했습니다.    러시아 정교회 수장인 키릴 총대주교가 두 전쟁 당사국에 제안한 시한부 휴전을 받아들인 모양새입니다.   정교회는 1월 7일 성탄절을 기념하는데, 키릴 총대주교는 신자들이 성탄 전야와 당일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양국에 요청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위선적 행위”라며 일축했습니다. 시민들 반응도 회의적입니다.    한 키이우 시민은  새해 첫날에도 자폭 드론 40개로 공격을 가한 러시아라며 무슨 말을 하든 모두가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군은 모두 내부적으론 신무기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프랑스로부터 전투용 장갑차를 제공받기로 했다고 밝힌 데 이어, 독일로부터도 조만간 마더 장갑차를 지원받을 거란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과 프랑스 독일 등 3국은 최근 수 주간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는 신무기인 극초음속 미사일 시스템인 ‘치르콘’을 실은 호위함을 바다에 띄우며 무력 과시에 나섰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란 최고지도자가 반정부 시위 4개월 만에 히잡 착용 규제 완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4일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이른바 ‘어머니, 모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히잡을 완전하게 착용하지 않은 여성을 종교를 벗어나거나 이슬람 혁명에 반한다고 여겨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여성들도 “우리의 딸들”이고, “종교적·혁명적의식에 참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발언에 대해 스탠퍼드대 이란 연구 책임자 아바스 밀라니 교수는 NBC방송에 “모호하고 현행법을 수정하겠다는 약속도 아니었지만 히잡 이슈가 얼마나 강력한지 인정하는 발언이었다”며”하메네이는 히잡 착용 의무에 대한 여성들의 거부가 얼마나 만연해 있는지 알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발언 일부를 섣불리 확대해석해선 안 된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이날 “히잡은 의심의 여지 없이 불가침한 필수요소”, “히잡 착용 불량이 옳은 일은 아니라는 등 히잡 착용이 종교적 의무라는 입장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란에서는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가 체포돼 경찰서에서 의문사한 마흐사 아미니 사건으로 시작된 시위가 넉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위는 이란내 전반적인 개혁 요구뿐 아니라 히잡 규정에 대한 반발로도 확산해 히잡을 벗어 던지는 행위가 일종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 겨울 북미 대륙에서는 이례적인 눈 폭풍으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온 반면, 유럽에서는 갑자기 기온이 치솟아 겨울이 ‘실종’되다시피 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CNN은 기후학자 막시밀리아노 에레라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새해 첫날 유럽에서 최소 8개국이 역대 1월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어제 보도했습니다.   해당 국가는 리히텐슈타인, 체코, 폴란드,네덜란드, 벨라루스 등입니다. 이달 1일 리히텐슈타인의 수도 바두츠는 섭씨 20도까지 올랐고, 체코의 야보르니크는 19.6도, 폴란드의 요드워브니크는 19도를 찍었습니다.    우크라이나도 크림반도 이외 지역에서 1월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세계 전역의 극한 기온을 추적해온 에레라는 “유럽 역사상 가장 극심한 열파”라고 설명했습니다.    평년 기온과의 차이를 고려하면 작년 여름 유럽을 휩쓴 폭염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영국 기상청은 아프리카 서쪽 해안의 따뜻한 기단이 유럽을 가로질러 이동하면서 이상 고온을 야기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유럽 곳곳에서 나타난 이상 고온 탓에 알프스 산맥에 자리한 스키장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스위스의 일부 리조트는 스키장 운영이 어려워지자 산악자전거 코스를 개설했으며, 일부는 리프트를 무기한 폐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주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당초 예상보다 인구 증가가 더디게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호주 통계청은 호주의 2022∼2023 회계연도 인구 증가율이 1.4%에 그칠 것이며 10년 후에는 1.2%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호주의 인구 증가율은 코로나19 이전에는 1.6%가 넘었지만 갈수록 둔화하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현재 2천600만 명 대인 호주 인구가 3천만 명까지 늘어나는 시기도 당초 예상보다 2년 늦어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호주 통계청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 내놓은 전망에서 2030∼2031 회계연도에 호주 인구가 3천만 명에 도달할 것으로 봤지만, 이번에 발표한 전망에서는 2032∼2033 회계연도에나 3천만 명 선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처럼 인구 증가율이 떨어지는 것은 코로나19 때문입니다. 호주는 전통적으로 이민자를 통해 인구를 늘렸지만, 코로나19를 겪으며 해외로부터 이주 인구가 감소해 인구 증가율도 둔화했습니다.   호주 경제정책 싱크탱크 ‘E61 연구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호주 국경이 봉쇄되면서 2년간 이민자 유입이 평년보다 19만 명 줄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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