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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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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에너지 가격 상승과 엔저 현상이 이어지면서 일본이 지난달에도 대규모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0.0% 늘어난 반면 수입은 30.3% 크게 증가해 무역수지 적자 폭이 2조 274억 엔, 약 150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적자 규모는 11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입니다.    일본의 무역적자는 16개월째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매월 20조 원 가까이 적자가 쌓이고 있습니다.    NHK는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의 누적 적자가 연간 최대를 기록한 지난 2014년을 이미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기록적인 에너지값 상승과 엔저 현상이 겹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밀려 남부 요충지 헤르손에서 드니프로 강 건너로 후퇴한 러시아군이 최근 두 달 새 점령지 최전방에 참호와 진지, 대전차 장애물 등으로 여러 겹의 대규모 방어선을 구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어제(14일) 러시아군이 주요 도로와 강변 등지에 참호, 진지, 대전차 장애물 등 방어시설을 겹겹이 세운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같은 러시아군의 참호 구축 속도와 규모는 지금까지 다른 여러 전선에서 보여온 행태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라며 러시아군의 작전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을 막기 위해 강과 자연적 장애물 등을 이용해 더 견고하고 방어가 용이한 진지를 구축하고 있음을 뜻하는 것으로, 이는 장기전 대비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한편 군사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진지화를 통해 헤르손 지역 방어에 주력하면서 더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바흐무트 같은 전선으로 병력을 재배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미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러시아의 방어선 구축 작전 성공 여부는 배치되는 병력의 질에 달려 있다며 “전선 방어진지에 훈련과 장비가 부족한 병력을 배치하면 러시아군 수뇌부가 계획한 것보다 더 빨리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과 유로존에 이어 영국에서도 물가 상승세가 정점을 찍었다는 기대가 나왔습니다.    영국 통계청(ONS)은 14일 영국의 11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연 10.7%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0.9%보다 낮습니다. 전달 물가 상승률은 연 11.1%로 41년 만에 최고였습니다.    변동 폭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도 10월 연 6.5%에서 11월 연 6.3%로 내려왔습니다.   이에 지난달 미국과 유로존 물가 상승률도 예상보다 낮아진 데 따라 세계적으로 고 인플레 흐름이 정점을 찍었다는 분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습니다.    유로존의 11월 물가 상승률도 연 10%로 전월 10.6%보다 낮아졌습니다.    이에 물가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중앙은행들의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잉글랜드 은행(BOE)은 15일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할 예정인데 금융시장에선 이번 인상 폭을 0.5%포인트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다소 낮아졌다고는 해도 두 자릿수에 머물고 있어서 서민들의 고충은 여전합니다.    영국에선 철도, 우편, 의료 등 공공부문 노조들이 물가 상승률에 맞춰서 임금을 올려달라고 요구하며 이달 집중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엔은 우크라이나 전체 인구의 40%넘는 국민이 전란 속에 겨울을 맞아 인도적 위기에 처해 있다고 보고 긴급 지원 사업에 총력을 쏟기로 했습니다.    유엔개발계획(UNDP) 자코 실리어스 우크라이나 사무소 대표는 13일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체 인구의 43%가 넘는 1천800만명이 인도적 위기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들 가운데 1천만명 이상은 물과 난방, 전기를 이용하지 못한 채 겨울을 보내는 중”이라며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의 절반 정도가 포격 등으로 인해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실리어스 대표는 유엔의 모든 기관이 인도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에 UNDP는 우선 추운 겨울을 버틸 수 있도록 담요와 취사용 난로, 난방 장비를 배포하는 사업을 진행중입니다.    유엔난민기구(UNHCR)도 지역 활동가들과 협력하며 방한사업을 벌이고,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사일 공습 등을 받아 운영불능 상태에 놓인 의료시설을 지원하고 호흡기 질환을 비롯한 겨울철 질병에 대처하기 위한 의약품 보급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우크라이나의 전력 수요를 분석하면서 정전 사태의 충격을 완화하기위해 전력망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달 말쯤 회담하기로 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회담 시간과 의제가 이미 정해졌고,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13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익명의 소식통은 두 정상이 직접 대면할 가능성은 작다며 “세부 사항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 정상이 직접 마주 앉은 지 약 3개월 만에 추진되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양안 갈등 등 양국을 둘러싼 국제사회 이슈가 이번 회담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가 지난 2월 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중국에 한층 더 밀착하는 모습을 보여왔다고 설명했습니다.    SCO 정상회의 당시 푸틴 대통령은 언론에 “우리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굳게 고수한다”며 대만 문제와 관련해 중국 편을 들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개전 3주 전인 올 2월 초엔 중국 베이징을 찾아 시 주석을 직접 대면하는가 하면, 작년 12월에도 시 주석과 화상으로 회담하는등 기회가 될 때마다 양국간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해온 바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도와 중국의 군인들이 2020년 ‘몽둥이 충돌’후 가장 큰 규모로 국경에서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 군인은 지난 9일 오전 인도 동북부 아루나찰프라데시주 인근 타왕 지역 국경에서 충돌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300∼400명의 중국군이 실질통제선(LAC)을 넘어 침범하자 인도군이 강하게 막아서면서 충돌이 발생했다”며 “양측 군인 일부가 골절상을 당하는 등 다쳤고 인도군 6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소식통은 부상한 인도군의 수가 20명에 달하며 중국군의 부상자 수는 더 많다고 전했습니다.    인도군은 충돌 때 현장에 3개 부대를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충돌 과정에서 총기가 사용됐다는 보도는 없는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인도군은 성명을 통해 이번 충돌을 인정하며 “양쪽 군인 일부가 경미하게 다쳤고, 양측은 즉시 해당 지역에서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우리가 이해하기로는 중국과 인도의 현재 국경정세는 전반적으로 평온하다”며 “양측은 그동안 외교·군사채널을 통해 국경 문제에 대해 원활한 소통을 유지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충돌과 관련해 양측은 여러 차례 군사 회담을 통해 일부 최전선 분쟁지 철수 등에 합의하며 갈등 해소에 나서고 있지만, 국경 대부분 지역에서는 여전히 크고 작은 갈등이 계속되는 분위기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유럽이 12일부터 열흘 가까이 철 이른 강추위에 시달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르딕 북유럽 중 제일 위쪽의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는 16일에 평년보다 12.5가 낮은 영하 14.5도까지 기온이 떨어질 전망입니다.    독일과 영국도 곳곳이 얼고 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가 예보됐습니다.   특히 영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날씨 황색 경보를 내렸습니다.    유럽은 그간 가을이 온화해 러시아가 공급을 급격히 줄인 천연가스의 동절기 난방용 비축에 매진해 11월에 전년도 동기 95% 정도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영하의 겨울이 도래하자 원전, 풍력,화력 및 수력 발전으로 생산하는 전기 수요가 급증해 하루 뒤 공급되는 전력 도매선물 가격이 영국, 독일 및 프랑스 할것없이 많이 올랐습니다.    영국은 12일 바람이 없어 풍력 발전량이 제로로 메가와트아워당 674파운드(약 800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이번 북부 유럽추위는 21일(수)부터 풀릴 전망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이 11일 기준 일일 코로나 확진자가 8838명이라고 발표했지만 베이징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창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 당국이 지난 주 ‘제로 코로나’를 사실상 폐기하자 수도 베이징에서 코로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 정부는 11일 베이징에서 1133건의 코로나 일일 확진이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그 수가 최소 몇 배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유명 언론인 후시진 전 환구시보 편집장은 “현재 베이징에서만 하루 신규 감염자 2만 명을 넘어섰다는 것이 내 판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베이징에서 감염자가 창궐하자 병원 밖에서는 환자들이 장사진을 치고있고, 병원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해열제 등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의 이같은 혼란상은 제로 코로나 폐기로 중국의 경제가 재개돼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경제학자들의 예상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후이샨은 11일 보고서에서 “제로 코로나가 크게 완화됨에 따라 코로나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 중국의 경제 전망을 하는 것은 섣부르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겨울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기반 시설을 공격한 러시아에 국제적 비판이 끊이질 않자 푸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전쟁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8일 열린 ‘러시아 영웅 시상식 행사’에서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 시설을 집중적으로 타격하고 있음을 인정한다”며 “공습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누가 이 모든 것을 시작했나”라는 말을 반복하며 우크라이나가 원인을 제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국제 사회의 비판이 우리의 전투를 방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전쟁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5일 70여 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우크라이나 전역의 전력·수도 등 기반 시설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겨울을 맞이한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은 절반 이상 파괴됐고. 유럽연합(EU) 의회는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통과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 당국이 사실상의  ‘제로 코로나’ 폐기 이후 감염자 급증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부당한 의약품 가격 인상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엄중 처벌을 경고했습니다.    공정거래 감독기관인 시장감독관리총국은 9일 발표한 ‘전염병 관련 물자의 가격과 경쟁질서에 관한 경고문’에서 9가지 부당 행위를 적시하며 단속을예고했습니다.    총국은 그러면서 “각급 시장 감독 부서는 법 집행을 강화하고 법에 따라 각종 불법 행위를 조사하고 처리할 것”이라며, 정황이 악랄한 전형적 사건은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고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중의약 독감 치료제인 ‘롄화칭원’ 판매가격이 최고 240% 급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종전 30위안(약 4달러원)이면 살 수 있던 48정짜리 감기약 판매 가격이 일부 약국에서 102위안(약 100달러)까지 올랐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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