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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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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 해 동안 96만6000명이 유럽연합(EU)과 노르웨이, 스위스에 난민 및 망명자 신분과 국제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이 같은 망명 신청 규모는 직전 해보다 50%가 급증한 것으로 2015년의 유럽 이주 시도자 물결 때와 비슷합니다.   러시아 침공으로 임시 보호 조치로 EU 회원국에 머물고 있는 400여 만 명의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완화 후 여행 제한이 풀리고 우크라 전쟁 등에 식량 위기가 심화된 데서 망명을 통한 유럽 이주 시도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청인의 국별로는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이 가장 많았고 이어 튀르키예가 뒤따랐습니다.    신청자들이 망명을 원하는 나라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AP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독일, 프랑스, 스페인, 오스트리아 및 이탈리아 등 5개국이 인기 상위국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EU 각국의 이민 당국이 심사해서 망명 지위 부여 여부를 결정한 건 수는 60만 건이 약간 넘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이보다 30여 만 건이 많은 새 신청 건이 들어온 것인데, 심사를 통과해 망명자 및 난민 지위를 부여 받고 일정한 보호 속에 이민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된 경우는 전체 신청의 40%에 그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 미국과 맺은 핵무기 통제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스타트)에 대한 참여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 전시장에서 국정연설을 통해 “누구도 세계 전략적 균형을 해칠 수 있다는 환상에 빠져선 안 된다”며 “러시아는 뉴스타트 참여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러시아는 조약에 따른 사찰을 허락받지 못했다”며 “서방이 러시아에 대해 사찰을 허용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미국이 핵실험을 할 경우 우리도 똑같이 할 것”이라며 “국방부와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이 이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이번 결정이 조약 탈퇴가 아닌 참여 중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과 프랑스의 핵무기에 대한 통제를 복귀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2010년 체결한 뉴스타트는 양국 핵탄두와 운반체를 일정 수 이하로 감축하고 쌍방 간 핵시설을 주기적으로 사찰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조약은 한 차례 연장을 거쳐 2026년 2월까지 유효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추가 연장 협상은 답보 상태였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4만7천여 명의 생명을 앗아간 지진이 일어난 지 2주일 만인 20일 규모 6이 넘는 지진이 또 발생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오후 8시 4분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접경지에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EMSC는 당초 지진 규모를 6.4로 발표했다가 추가 분석을 거쳐 6.3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최초 피해가 가장 심한 곳 중 하나인 하타이주 안타키아로부터 서남서쪽 16㎞에서 일어났습니다.    터키 당국에 따르면 6.4 지진에 이어 5.8 여진이 발생했으며 이후 여진이 25차례 이상 더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8명이 숨지고 680여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됩니다.    또 이번 지진으로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곳곳에선 정전이 발생했고, 전화와 인터넷도 불통 사태를 빚었습니다.    튀르키예에선 최초 지진 이후 여진만 6천 차례가 넘었고, 이들 중 1차례는 규모 6.6에 달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지진의 사망자가 19일 전날보다 소폭 증가해 4만6천명 선을 유지했습니다.    튀르키예 당국이 대부분 지역의 구조 작업을 종료했습니다.    유누스 세제르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 국장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11개 주 중 9개 주에서 구조 작업이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진앙 지역인 카흐라만마라슈, 피해가 제일 심한 하타이 등 2개 주에서만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세제르 국장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튀르키예의 지진 사망자가 4만68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시리아 서북부에선 정부와 반군 측 사망자 집계가 수일째 5천814명에서 멈춘 상태입니다.    시리아에선 10년 넘게 내전이 진행 중으로, 구호 작업에서 정부와 반군 간 협력이 이뤄지지않고 있으며 정확한 집계가 없는 형편입니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지진 피해지역 인근 아다나인질릭 공군기지를 통해 튀르키예를 방문했습니다.    그의 튀르키예 방문은 취임 후 2년여 만에 처음입니다.    미국은 지진 직후 구조대를 보내고 8천500만 달러를 터키와 시리아에 지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미 멕시코가 리튬을 국유재산으로 하는 법안을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주요 재료로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을 둘러싸고 자원민족주의가 고개를 들었다는 분석입니다.    안드레스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노라주 바카데우아치에서 소노라 지역 리튬 채굴보호구역을 선언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리튬매장량 기준으로 멕시코는 세계 10위입니다.    이 법안에 따라 아리베치, 디비사데로, 그라나도스, 우아사바스, 나코리 치코, 사우아리파 등 소노라주 6개 지역의 리튬 매장지에서의 탐사·채굴권을 멕시코 정부에서 독점하게 됩니다.    소노라주는 멕시코의 핵심 리튬 산지로 이 법안은 지난해 멕시코 상·하원을 통과했습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멕시코의 리튬은 멕시코 국민의 것”이라며 “러시아, 중국, 미국도 멕시코 리튬에 손댈 수는 없다”고했습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정부의 자원 통제력을 키우는 자원민족주의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라켈 부엔로스트로 경제장관은 “새로운 산업정책으로 가는 노정에서 석유 국유화가 분수령이었다면, 리튬 국유화는 그 속도를 높이는 톱니바퀴로기억될 것”이라고 […]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7일 4만4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11일째에도 기적 같은 구조 소식이 끊이지 않으면서 구조대가 막판까지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날 밤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주 안타키아의 한 건물 잔해에서 34세 남성 무스타파 아브치가 구조됐습니다. 지진 발생 261시간 만의 구조였으나 아브치의 건강 상태는 양호했습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현재 인력26만4천389명이 현장에서 구조 및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루트 쿠룸 도시계획부 장관은 11개 주 68만4천 개 건물을 조사한 결과 8만4천726개 건물이 파손되거나 심각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유엔은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10억 달러 규모의 인도주의 기금 모금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금은 3개월간 520만 명의 지진 피해자를 도울 수 있는 금액입니다.    한편 내전 지역인 시리아 북서부에선 사망자 집계조차 수일째 업데이트되지 않는 가운데 지진 후 처음으로 정부군과 반군 간 군사 충돌까지벌어졌습니다.    16일 밤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지역 도시인 아타레브 외곽을 포격했습니다. 현지에서 활동 중인 비정부기구(NGO)들은 이 지역에서 5만여 가구가 텐트나 대피소를 필요로 하고 있지만, 구호가 제대로 도달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의 1월 가계저축 증가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중국 위안화 저축총액은 265조3천900억 위안(약 38조 5천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2.4%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가계 저축증가액은 6조2천억위안(약 9천억달러)에 달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인민은행이 작년 4분기 도시 저축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더저축하겠다’는 응답이 61.8%에 달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경제 불황과 산발적인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소비 심리위축이 여전하고 저축이 증가세가 이어졌다”며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라 부동산 구매를 꺼리면서 안전한 은행으로 돈이 몰렸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작년말 방역 완화 이후 올해 춘제(春節·설)기간 보복성 귀향과 여행이 급증했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지않은 데다 오는 3∼5월께 재유행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중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블룸버그는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위드 코로나’ 전환과 경제 회복,금융 완화 조치에 따라 보복 소비와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심화요인이 될 수있다고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을 겨냥한 미사일 공습을 재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16일 러시아군이 쏜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북부와 서부, 남부 등지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군은 순항 미사일을 비롯한 최소 36발을 발사했고, 방공망을 피한 미사일들이 우크라이나 곳곳을 타격했습니다.     러시아군의 대규모 미사일 공습은 작년 10월 이후 10번 이상 이어졌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10일 최소 17발의 미사일이 서부 흐멜니츠키, 동북부 하르키우, 동남부 자포리자 등지를 타격한 사례가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역을 노린 미사일 발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이 되는 오는 24일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의 대응력을 분산하고 공세의 고삐를 죄기 위한 목적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성경으로 알려진 책이 올 봄 경매시장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성경책 가운데 하나인 ‘코덱스 사순’이 올해 봄 경매에 나옵니다.    글로벌 경매사 소더비는 1100년 전 만들어진 코덱스 사순을 오는 5월 뉴욕 경매에 내놓을 예정입니다.    코덱스 사순은 9세기 후반 또는 10세기 초반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396장의 양피지를 묶은 두께 5.1인치, 무게 26파운드의 초대형 서적입니다.    모두 24권의 소책자로 구성된 코덱스 사순에는 유대인들에게는 ‘타나크’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구약성서도 포함돼 있습니다.    소더비는 코덱스 사순이 3000만달러에서 5000만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성경책의 역사적 의미를 고려할 때 최고가 신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성경 사본인 ‘사해문서’가 두루마리에 적힌 필사본이라는 점에서, 책의 형태를 갖춘 성경 중에는 이스라엘의 한 박물관에 보관된 ‘알레포 코덱스’와 함께 이 책이 가장 오래됐다는 것이 소더비 측의 설명입니다.    또 1947년 화재로 절반 가까이 소실된 알레포 코덱스와 달리 이 성경책은 단 12장만 빼고 온전히 보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의 사망자 수가 4만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발표한 튀르키예 공식 사망자 수 집계에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이 전한 시리아 정부 통제지역 사망자 수,유엔인도주의 업무조정국이 발표한 시리아 반군 지역 사망자 수를 더한 수치입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 규모만으로도 이번 대지진은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기존 튀르키예 최악의 지진 참사는 1939년에 발생한 에르진잔 주 대지진으로, 당시 이번 지진과 동일한 규모 7.8의 지진이 덮쳐 약 3만3천 명이 사망했었습니다.   한스 클루게 WHO 유럽사무소 국장은 이번 튀르키예 지진에 대해 “유럽지역에서 발생한 100년 내 최악의 자연재해”라고 밝혔습니다.    부상자·실종자 수가 많아 당분간 사망자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튀르키예의 부상자 수가 10만5천505명이며, 1만3천 명은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주민 21만1천명이 거주하는 건물 4만7천채가 이번 지진으로 무너졌거나, 더 살 수 없는 상태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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