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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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5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수 있다는 전염병 전문가의 관측이 나왔다고 장강일보 등 현지 매체가 2일 보도했습니다. 화중과기대 부속 퉁지(同濟)의원 전염병 주임인 싱밍여우 교수는 최근 장강일보의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체내 항체는 3∼6개월 이후 서서히 감소하게 되며, 이때 새로운 바이러스 변이가 출현하면 재감염될 확률이 높아 새로운 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중국에서 작년 12월부터 코로나19가 확산한 점을 고려하면 오는 3∼5월 재유행의 정점을 맞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작년 말 방역 완화 이후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급증했으나 올해 들어 확산세가 수그러들며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1일 중국의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지난달 4일 하루 4천273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달 30일에는 434명을 기록, 정점 대비 89.8%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러시아가 몇주 안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으며, 우크라이나가 여기에 대비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31일 밝혔습니다. 올렉시 다닐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회의 서기는 “러시아가 최대 규모의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능한 모든 것을 결집해 러시아의 공격에 대비한 훈련·연습을 하고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닐로우 서기는 특히 러시아가 침공을 개시한 작년 2월 24일처럼 우크라이나 남·북·동쪽 3방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면 공격을 벌여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이런 공격을 전쟁 1주년 기념일 당일에 벌일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작년 9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부분 동원령으로 징집된 군 장병 32만 명 가운데 약 절반인 16만명 정도가 이번 대규모 공격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닐로우 서기는 이번 전쟁 들어 가장 격렬한 전투가 조만간 벌어질 수 있다고도 전망했습니다. 그는 “물론 아주 어려운 시기를 버텨냈지만 최대 규모의 전투는 아직 오지 않았다. 그런 전투가 올해, 2∼3개월 안에 벌어질것으로 보인다”며 “그 시기가 전쟁의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 수도 베이징이 코로나19에 대한 일시적 ‘집단 면역’을 달성했다고 중국 방역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베이징시 질병통제센터 왕취안이 부주임은 31일 “현재 베이징은 유행의 정점을 지나간 뒤 일시적 집단 면역을 형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왕 부주임은 대중이 이미 일시적 집단 면역의 보호를 받는 데다 현재 국제적으로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베이징시에서 최근 유행한 바이러스의 항체는 일정한 교차 보호 기제를 가지고 있어서 최소한 3개월 안에 코로나19가 크게 유행할 위험은 적다고 평가했습니다. 왕 부주임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시내2급 이상의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 환자 중 유행성 독감 증세를 보인 453명의 호흡기검체에 대한 PCR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나타난 사람은 5.08%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직전 주의 11.59%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입니다. 인구 2천200만 명 이상인 베이징의 객관적인 감염자 수 통계는 없지만, 당국자가 ‘집단 면역’을 거론할 정도면 70∼80% 이상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랑스 파리를 비롯한 200여개 도시에서 31일 정부가 추진하는 연금 개혁 반대 시위가 열렸습니다. 프랑스 주요 8개 노동조합 단체들은 퇴직 연령을 62세에서 64세로 상향하려는 정부의 계획 철회를 촉구하며 이날 하루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12년만에 연합 전선을 구축한 노조가 정년 연장에 반대하는 파업을 하고 반대 시위에 참여한 것은 지난 19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첫 번째 반대시위 때 112만명이 거리로 나왔다고 추산한 내무부는 이번에는 100만명이 시위에 참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날 파업으로 수도권을 다니는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이 타격을 받고, 프랑스를 관통하는 기차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2030년까지 정년을 64세로 2년 늘려 연금 수령 시작 시점을 늦추는 방안 등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하원에 제출했습니다. 이 법안에는 연금을 100% 수령하기 위해 기여해야 하는 기간을 현행 42년에서 2027년까지 43년으로 늘린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지금 연금 제도를 손보지 않으면 적자의 수렁에 빠진다는 논리를 펴고 있으나, 노조와 야당은 다른 재원 마련 방안이 있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통화기금(IMF)는 30일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9%로, 종전 전망치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통화정책효과에 따른 인플레이션 완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해제 등의 영향으로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는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IMF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골자로 한 세계 경제 전망(WEO)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먼저 지난해의 경우 세계 경제가 3.4%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이보다는 더 낮아져 2.9%로 떨어진 뒤 내년에3.1%로 다시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IMF는 지난해 10월 보고서에선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2.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보다 0.2% 포인트상향조정된 것입니다. 다만 이 수치는 2000~2019년 연평균 세계경제 성장률(3.8%)보다는 낮은 것이라고 IMF는 밝혔습니다. 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차스 국제통화기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IMF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세계 경제는 내년 반등을 앞두고 올해는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전쟁에 따른 부담으로 역사적인 기준(3.8%)과 비교해 약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와 관련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30일 유지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의 현 상황이 PHEIC 발효 요건을 여전히 충족하고 있다는 WHO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의 권고 의견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전환점에 있다는 긴급위원회의 의견을 인정한다”며 “신중하게 상황을 탐색하면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라는 긴급위원회의 조언에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WHO가 코로나19에 대해 PHEIC를 선언한 지난 2020년 1월 이후로 3년 넘게 동일한 경계수준이 이어집니다. 한편 코로나19에 대한 PHEIC가 해제됐다면 세계 각국도 방역 대응 수위를 완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WHO가 PHEIC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출입국 검역, 확진자 격리기간 운용 등 기존의 방역 대응 체계에 큰 변화가 생기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음 달 1일 취임 100일을 맞는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정치적 수세에 몰렸습니다. 각료들이 각종 논란에 휩싸여 잇따라 낙마하면서 그의 리더십에 치명상이 됐기 때문입니다. 야당인 노동당이 “나약한 수낵 총리가 국정을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세를 펴는 가운데 수낵 총리가 보수당을 이끌며 내년 12월 총선까지 임기를 완주할 수 있을지 불안해하는 시선들이 그를 향해 있습니다. 영국 매체들은 지난 29일 수낵 총리가 세금 미납 문제로 논란을 빚은 너딤 자하위 보수당 의장을 ‘장관법 위반’으로 해임한 것과 관련해 적잖은 정치적 후폭풍을 예상했습니다. 보수당 의장은 총선을 실질적으로 총괄하고 내각에서도 특정 부처를 관장하지 않지만 직위는 장관인 핵심 요직입니다. 영국 국세청은 2000년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를 공동 창업한 자하위가 자신의 지분을 가족 신탁회사에 맡겼다가 2018년 이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370만 파운드(약 458만 달러) 상당의 자본이득세를 고의로 미납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교육·재무장관을 지낸 자하위가 각종 공직자 검증을 거쳤으며 2년 전인 2021년부터 이미 국세청 조사를 받아왔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정가에서는 수낵 총리가 논란을 예상하고도 자하위를 핵심 보직에 앉혀 ‘인사 참사’를 일으켰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갈수록 고조되는 영국의 파업 문제도 그를 압박하는요인입니다. 수낵 총리 취임 100일째인 다음 달 1일에는 교직원 수백 명이 10년 만에 최대 규모의 파업에 돌입하고 철도·버스 등 교통 부문 노조도 파업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새로운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오늘 크렘린궁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러시아가 현재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계속 통제할 수 있게 해줄 자체 휴전안에 동의하도록 우크라이나와 서방 동맹국들에 압력을 가하면서 동시에 몇 달간의 지상전 패배 후에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대규모 공격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전 참전 러시아군 사상자가 이미 2차 세계대전 이후 다른 어떤 분쟁의 희생자보다 더 많은 수만 명 규모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군대를 추가로 투입하면 지금까지의 패배를 뒤집고 승기를 잡을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소식통들은 러시아군의 대공세가 이르면 2월이나 3월에 시작될 것이며, 올봄에 병력 충원을 위한 새로운 동원령이 내려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미국과 유럽 주요국들은 지금까지 ‘레드라인'(금지선)으로 여겨왔던 주력 전차 지원까지 약속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군사 전문가들은 푸틴의 꺾이지 않는 전쟁 의지와 우크라이나의 항전 노력,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 등이 치열하게 대치하면서 이번 전쟁이 제1차 세계대전 때와 유사한 장기간의 소모전에 빠져들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 금값이 조만간 온스당 2000달러라는 심리적 지지선을 뚫고 올라갈 태세입니다. 신냉전이라는 지정학적 긴장부터 달러 약세, 부채한도 불안에 따른 미국의 디폴트 우려까지 더해지며 안전자산 금의 몸값을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어제, 금값은 미국 성장률 호조에 1% 정도 하락했지만 연초 랠리를 보면 숨을 고르는 분위기입니다. 다우존스 마켓에 따르면 금값은 지난 17거래일 중에서 12거래일 동안 올랐습니다. 가장 거래가 많은 금선물은 9월 저점 대비 거의 20% 올라 2022년 4월 이후 최고입니다. 6주 연속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값이 시기적 패턴까지 감안하면 몇 주 안에 심리적 지지선인 2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투자전문매체 시킹알파가 최근 전했습니다. 금은 거의 계속 올라 올봄 초가 되면 사상 최고인 2075달러도 넘길 수 있습니다. 올봄 초 직전 현재 금값 랠리의 최고점을 찍었다가 초여름이 되면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시킹알파는 예상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러시아 하원의원들이 해외 휴양지에서 한가하게 새해를 맞이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러시아 하원은 지난 24일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이 해외여행 계획에 대해 소속 위원회나 의장에게 문서로 통보하도록 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만 의장의 지시로 이루어지는 업무 출장은 이러한 절차를 따를 필요가 없습니다. 이번 조치는 뱌체슬라프 볼로딘 하원 의장이 직접 제안했는데, 수많은 전사자가 발생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 일부 러시아 의원들이 외국 휴양지 등으로 나가 호화롭게 새해 연휴를 즐기는 모습이 전해지면서 정치인들이 여론의 뭇매를 맞은 데 따른 것입니다. 볼로딘 의장은 각 정당 원내 대표들에게 새해 연휴 동안 어떤 의원들이 해외로 나갔는지를 파악해 책임을 묻는 방안도 검토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러시아 서부 크루스크주 주의회 의원 막심 바실리예프는 최근 멕시코 휴양지에서 술을 마시는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돈 많이 벌고 늘 쾌활하길 바란다”는 새해 덕담을 해 맹비난을 샀습니다. 크루스크주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접경지역으로,이 지역 출신 남성 수천 명이 최전방으로 불려 갔습니다. 공식 전사자만 100명에 이릅니다. 또 다른 한 의원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호화 리조트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의 차녀인 크세니야 쇼이구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렸다가 역시 비난 세례를 받았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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