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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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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이 28일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25∼27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 고위급포럼에 이어 중국이 ‘위드 코로나’ 원년인 올해 개최하는 또 하나의 대규모 국제회의입니다.   발전포럼의 주빈이 글로벌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인 반면 보아오포럼은 정상을 포함한 각국 정·관계 고위 인사를 다수 초청합니다.    보아오포럼은 코로나19사태로 2020년에는 취소됐고 2021년과 지난해에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오프라인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정상적으로 열리는 것은 4년 만입니다.   중국은 올해 ‘5% 안팎’으로 제시한 경제 성장 목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고, 대외 개방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첨단 반도체 등 핵심 산업 영역에서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대중국 디커플링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발신하는 데도 역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랑스 정부가 정년 연장을 골자로 추진하는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제10차 시위가 28일 파리 등 프랑스 전역에서 열렸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16일 하원에서 연금 개혁 법안 표결을 생략하는 헌법 제49조 3항을 사용하고 나서 프랑스 전역에서 열리는 시위가 점차 과열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특히 시위에 대응하는 경찰 특별 조직인 브라브 엠(Brav-M)이 강압적으로 시위대를 대했다는 폭로가 잇달아 나오면서 여기에 항의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과 군경찰을 파리에 5천500명 등 프랑스전역에 1만3천명을 배치한다며 “전례 없는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다르마냉 장관은 생나제르, 보르도 등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를 시사하며 “3월16일 이후 관계 당국은 극심한 폭력 행위에 노출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날 시위에 맞춰 정년 연장에 반대하며 12년 만에 연합 전선을 구축한 주요 노동조합의 파업이 줄지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 30% 가량도 이날 파업에 동참했고, 정유소 파업이 길어지면서 프랑스 전역에 있는 주유소 15%가 기름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주도하는 우파 연정의 ‘사법 정비’ 입법을 공개적으로 반대한 국방부 장관이 해임됐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26일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가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해임 통보를 받은 갈란트는 트위터에 “이스라엘의 안보는 내 인생의 목표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여당인 리쿠드당 소속 의원이기도 한 갈란트는 전날 TV로 생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연립정부가 ‘사법 정비’라는 이름으로 추진 중인 입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군 남부 사령관 출신인 갈란트는 여권의 사법 정비 입법에 대한 예비군의 반발이 커지고 현역 군인들까지 동요하자, 네타냐후 총리에게 우려의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네타냐후 총리가 사법 정비 입법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날 텔아비브에선 시위대 수만명이 고속도로를 점거하고 도로 한 가운데에서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며 모닥불을 피웠습니다.    예루살렘에선 시위대 수천명이 네타냐후 집 주변 장벽을 무너뜨린 뒤 이스라엘 의회인 크네세트 앞까지 행진하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총재는 세계 금융 안정성에 위험이 커졌고 올해 힘겨운 한해가 될 것이라는 진단을 내놨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26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 고위급포럼에서 선진국들이 미국발 중소은행 파산 여파로 인한 시장 긴장을 완화했지만 금융 안정성의 위험은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19 대유행, 우크라이나 전쟁, 통화 긴축 정책의 여파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3%를 밑돌며 힘겨운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지난 1월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9%로 전망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특히 부채 수준이 높은 저소득 국가의 경제 상황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5.2%로 예상되며 이같은 경제 회복이 세계 경제에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중국이 올해 세계 성장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러시아의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 복구 비용이 최근 1년 치로만 4천억 달러가 넘는다고 세계은행이 진단했습니다.    세계은행은  23일 우크라이나 정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유엔과 공동으로 펴낸 보고서에서 전쟁 피해 재건 및 복구 비용이 4천1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 보고서에서 추정된 비용 3천490억 달러보다 훨씬 많은 금액입니다.    재건·복구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은 지난해 가을부터 러시아가 겨울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전력과 수도 시설에 미사일을 퍼부은 데 따른 것입니다.     세계은행은 이 같은 복구 비용이 향후 10년에 걸쳐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공공과 민간 자금이 둘 다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또한 이번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는 올해 핵심·우선 재건을 진행하는 데에만 140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국내총생산(GDP)의 2.6 배에 달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전쟁이 우크라이나 민간인에 준 피해도 진단했습니다.   보고서는 전쟁에 따른 파괴, 살상 등으로 우크라이나인 700만 명 이상이 빈곤에 빠졌으며, 15년 치 개발을 뒤로 돌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빈곤층 비율이 전쟁 첫해 5.5%에서 24%로 뛰어올랐다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랑스 전역에서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연일 계속되며 보르도 시청이 불 타는 등 방화와 폭력을 동반한 소요 사태로까지 확대됐습니다.    23일 약 250개 지역에서 열린 제9차 시위에 프랑스 내무부 추산 108만명이 모였습니다.    지난 1월부터 시위를 조직해온 프랑스 주요 노동조합 노동총동맹(CGT)는 35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CGT 노조에 따르면 이 수치는 시위가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이날 시위는 일부 시위대가 상점 창문과 도로기물을 부수는 등 과열된 양상을 띠었습니다. 또한 시위대는 쓰레기 더미에 불을 질러 다수의 화재신고가 접수됐고, 복면을 쓴 일부 시위대와 진압경찰 간 난투극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전국에서 80명을, 수도 파리에선 3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총리는 프랑스 전역에서 시위가 격화되는 것과 관련, 폭력 사태에 대해선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프랑스 노조는 오는 28일 10차 시위와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엔이 46년 만에 처음으로 ‘물 지키기’ 회의를 열고 인류의 공동자산인 물을 보다 잘 관리하기 위한 범세계적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2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는 사흘 일정으로 ‘2023 유엔 물 회의’가 개막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우리는 흡혈귀 같은 과소비와 지속 가능하지 않은 이용, 지구온난화로 인한 증발로 인류의 생명혈을 고갈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귀중한 자원을 보호하고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접근권을 보장해야한다”면서 세계 각국에 이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주변국과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은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가량이 안전하지 않은 식수원에 의존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위생조차 결여된 경우가 전체의 절반에 이른다고 추산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각지를 덮친 재해들의 거의 4분의 3가량이 물과 관련된 것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2015년 파리 기후회의처럼 참여국 간에 구속력 있는 합의를 내놓는 것을 목표로 소집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우리 세계의 생명혈에 합당한 책무를 이행하기 위한 대담한 ‘물 행동 의제(Water Action Agenda)’를 내놓아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의제가 정부와 산업계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고 수자원을 더 잘 관리하기 위한 ‘정치적 추진력’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연금 개혁을 추진하면서 떨어진 인기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면서 “정년 연장을 골자로 하는 연금 개혁을 올해 말에는 시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22일 오후 프랑스 방송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더 오래 기다릴수록 연금 제도 적자가 악화해 연금 개혁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민 다수가 반대하는 연금 개혁을 추진하면서 헌법 제49조3항을 사용해 하원 표결을 건너뛴 마크롱 대통령이 이에 관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단기적인 여론 조사 결과와 국가의 일반적인 이익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면 후자를 택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통화기금(IMF)이 우크라이나에 156억 달러 규모의 대출을 제공합니다.    IMF가 전쟁 중인 국가에 대출하는 것은 77년 역사상 처음입니다.    IMF는 21일 우크라이나에 156억 달러 상당 대출 프로그램을 4년동안 제공하는데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와 실무협정을 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정은 IMF 이사회의 비준을 받아야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 추진 등을 고려해 몇 주 내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합의에 도달할 예정입니다.    해당 사안에 밝은 소식통은 IMF 내에서 이사회 구성원들에게 해당 합의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됐으며 이사회는 이를 지지했다고 전했습니다.    IMF는 그간 분쟁이나 자연재해를 겪는 등 불확실성이 큰 국가에는 차관 상환 능력을 고려해 정규 대출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예외적으로 높은 불확실성에 놓인 국가’를 돕겠다며 규정을 변경한 바 있습니다.    개빈 그레이 IMF 관계자는 “분쟁 확산 위험을 포함한 리스크는 계속되고 있지만 중요 인프라에 대한 심각한 피해로부터 우크라이나 복구 활동 등 향후 분기 동안 점진적인 경제 회복이 예상된다”고 평가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의 식품 값이 크게 뛰면서 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예상과 달리 넉달 만에 반등했습니다.    영국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연 10.4%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전문가 전망치는 연 9.9%였습니다.    영국 물가 상승률은 작년 10월 연 11.1%를 찍은 뒤 올해 1월엔 연 10.1%로 내려왔습니다.    통계청은 식당들의 1월 주류 할인행사가 끝난 것을 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또 채소 부족으로 슈퍼에서 1인당 구매량을 제한된 사태도 한몫 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식품과 비주류 음료 물가 상승률은 연 18%로 1977년 8월 이래 최고였습니다.   금융시장에선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23일 기준금리를 연 4.25%로 0.25%포인트 올리면서 11번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국은 주요 7개국(G7) 중 유일하게 경제가 코로나19 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데다가 물가 상승률은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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