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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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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 모이는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중국의 일방적인 경제 정책을 비난하고 이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어제, 관계자를 인용해 G7 정상들이 이번 회의 공동 성명에 중국의 경제적 보복을 비난하는 내용을 넣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관계자는 성명에 특정 국가가 거론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최근 중국의 행보를 겨냥한 발언이 들어간다고 내다봤습니다.    중국은 미국이 지난해 10월 국가안보를 이유로 첨단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를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게 막자 지난 3월 미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에 대해 보안 검사를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같은달 베이징 주재 미 기업실사업체 민츠그룹의 사무소를 압수 수색하고 직원들을 억류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보복 사례는 미국뿐만이 아닙니다.   중국은 2018년 캐나다가 미국의 요청으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당시 부회장이었던 멍완저우를 체포하자 이듬해 캐나다산 카놀라유와 돼지고기 수입을 중단했습니다.    또한 중국은 2021년에 리투아니아가 대만에 연락 사무소를 개설하자 리투아니아 제품에 대한 전면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튀르키예 대통령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오는 28일 결선 투표가 확정됐습니다.    튀르키예 선거위원장은 15일 개표가 99% 이뤄진 가운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현직 대통령 49.6%,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공화인민당(CHP) 대표는 44.96%를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튀르키예는 전날 대선과 총선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과반인 50% 이상 득표율이 나오지 않아 1·2위 후보인 에르도안 대통령과 클르츠다로을루 후보가 2주 뒤 결선 투표를 치릅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새벽 앙카라에 있는 개발정의당(AKP) 당사 발코니 연설에서 지지자들에게 승리를 기대한다면서도 과반 득표에 실패해 결선까지 가더라도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결선 투표에서 승리하면 2028년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키스탄 고등법원이 부패 혐의로 체포된 지 2일 만에 대법원으로부터 석방 명령을 받은 임란 칸 전 총리에게 2주간의 보석을 허가했습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고등법원은 12일 경찰의 엄중한 경호 속에 칸 전 총리가 출석한 가운데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고등법원은 이날 “앞으로 2주간 칸 전 총리는 부패 혐의로 체포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칸 전 총리는 지난 9일 자신에게 발부된 체포 영장 등과 관련해 보석을 청구하기 위해 고등법원에 출석하려다 청사 입구에서 부패 방지 기구인 국가책임국(NAB) 요원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대법원은 전날 칸 전 총리가 사실상 법원 경내에서 체포됐다는 점을 들어 해당 체포가 불법이라고 규정하며 즉시 석방을 명령했습니다.    앞서 칸 전 총리의 체포 후 며칠 간 파키스탄 전역은 그의 지지자들의 격렬 시위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들은 경찰차 수십 대를 불태웠고 일부 언론사와 경찰서도 습격해 불을 질렀습니다.    경찰도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며 대응했고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8명 이상이 총격 등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칸 전 총리가 이날 공식적으로 석방됨에 따라 전국의 시위는 상당 부분 잦아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럽연합(EU)의 입법기구인 유럽 의회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규제법 초안을 마련했습니다.    법안 논의에 착수한 지 2년 만에 포괄적 규제안에 합의한 것으로 내달 중 열리는 본회의에서 규제 법안이 통과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유럽 의회 상임위원회인 소비자 보호 위원회는 11일 오전 표결을 통해 포괄적 AI 규제 법안을 의결했습니다.    위원회는 법안을 통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에 높은 투명성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AI의 데이터 학습에 사용된 자료를 모두 공개하고, AI가 생성한 콘텐츠에는 창작자가 인간이 아님을 명시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공공장소에서 안면 인식 기술을 사용해 시민들을 감시하거나 이를 통해 얻은 정보를 경찰 수사에 활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도 법안에 수록했습니다.    EU 회원국과 역내 기업이 이번 법안의 규제 대상이며 위반 시 최대 3000만유로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법안은 EU 입법 절차에 따라 다음 달 본회의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며 이후 유럽 의회와 집행 위원회, EU 이사회의로 구성된 3자 협의가 타결되면 역내에서 효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이 봄철 대반격을 준비하는 우크라이나에 ‘푸틴의 성지’ 크림반도까지 타격 가능한 장거리 미사일 ‘스톰 섀도’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복수의 서방 고위 관리에 따르면 영국 당국은 최근 스톰 섀도 순항 미사일 여러 기를 우크라이나에 전달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스텔스 성능의 스톰 섀도는 일반적으로 전투기 등을 통해 공중에서 발사되며, 사거리는 250㎞ 이상입니다.    이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에이태큼스(ATACMS) 장거리 미사일의 사거리에 거의 맞먹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보낸 무기 중 최대 사정거리를 갖춘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다연장로켓시스템)과 비교하면 세 배 이상입니다.    CNN은 “이번 미사일 배치는 우크라이나군이 동부와 남부의 러시아 점령지를 탈환하기 위한 역공을 채비하는 가운데 이뤄졌다”며 우크라이나가 2014년러시아에 빼앗긴 크림반도를 되찾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영국이 스톰 섀도를 제공함으로써 이를 위한 장거리 화력이 보강됐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본토로 이어지는 크림반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특히 공들여온 곳으로, 이곳 항구 도시 세바스토폴에는 러시아의 주력 부대 중 하나인 흑해 함대가 주둔 중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정부가 오는 19∼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한국과 인도 등 8개 초대국 정상도 히로시마 평화기념자료관을 방문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11일 G7 정상은 이미 평화기념자료관 방문이 확정돼 있으며, G7 초대국 정상도 이 자료관을 방문하게 해 핵 군축의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환기한다는 게 일본 정부의 구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도 “한국 등 초대국 정상들이 평화기념자료관을 시찰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며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안내를 맡아 21일을 축으로 실시한다”고 전했습니다.    히로시마는 1945년 8월 6일 세계 최초로 원자폭탄이 투하된 곳으로 평화기념자료관은 1955년 히로시마 피폭의 실상을 알릴 목적으로 개관했습니다.    히로시마를 지역구로 둔 기시다 총리는 오는 19일 G7 정상과 함께 평화기념자료관을 방문합니다.   기시다 총리는 직접 평화기념자료관 안내 역할을 맡아 자신이 필생의 정치과제로 내건 ‘핵무기 없는 세계’의 실현을 위한 분위기를 띄운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란칸 전 파키스탄 총리가 10일 뇌물수수혐의에 대한 답변을 하기 위해 수도경찰 본부의 특별 법정에 출두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검찰이 칸 전 총리를 14일간 구금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전날 칸 전 총리는 법원에 갔다가 장갑차에 태워져 체포됐습니다.    정당한 법 집행이라고 볼 수 없게 장갑차까지 몰고 와 법원 출입문을 막아선 채 발생한 일이었습니다.    칸 전 총리는 지난해 4월 파키스탄 역사상 처음 의회 불신임 투표로 총리직을 잃었습니다.    크리켓 선수 출신인 그는 2018년 총리직에 오르기 전에도 여러 차례 군부의 체포와 가택연금에 시달렸습니다.    파키스탄 정치인들은 1947년 건국 이래로 자주 체포되고 투옥되었지만, 칸 전 총리처럼 직접적으로 군부에 반기를 든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한편 칸 전 총리 체포 후 그가 만든 당인 정의파키스탄운동(PTI)을 비롯해 지지자 수천명은 전국에서 밤까지 폭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로 인해 두 명이 사망하고 가장 인구가 많은 주인 펀자브에서만 945명이 체포됐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을 지나는 송유관이 공격당했다고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 트란스네프트가 10일 밝혔습니다.    트란스네프트는 이날 성명을 내고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 지역의 드루즈바 송유관 시설이 공격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한 사상자는 없으나 테러 공격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텔레그램 매체 바자(BAZA)는 드루즈바 송유관과 연결된 3개의 비어 있는 저장고가 공격받았고, 이로 인한 석유 유출 피해는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드루즈바 송유관은 벨라루스를 지나 폴란드,독일,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지로 이어지는 육상 수송관으로,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여러 차례 공격 대상이 됐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벨라루스 접경 지역의 발전소가 로켓 공격을 받은 뒤 드루즈바 송유관을 통한석유 공급이 일부 중단되기도 했으며 지난 3월에도 브랸스크 지역의 송유관 펌프장이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럽연합(EU)이 이스라엘에서 외교 행사를 열기로 했다가 이스라엘 대표 극우 인사인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부 장관이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전격 취소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내 유대인 정착촌 확장과 아랍권과의 충돌을 지지하는 벤그비르 장관 등장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주재 EU 회원국 대사들은 9일 이스라엘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유럽의날’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가 벤그비르 장관을 축하 연사로 지정하자 이에 항의하는 차원입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매년 5월 9일 유럽의 날 행사에 주요인사를 보내는데, 정해진 순번에 따라 올해는 공교롭게 벤그비르 장관 차례였습니다.    EU는 극우 성향의 벤그비르 장관 대신 정치색이 옅은 다른 인물을 이스라엘 정부 대표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벤그비르 장관은 참석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결국 친 이스라엘 국가인 헝가리와 폴란드를 제외한 EU 회원국 대사들은 행사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벤그비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내각에서 가장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인물입니다.    1993년 팔레스타인 자치권을 인정한 오슬로 협정이 체결되자 폭력적인 반대 운동을 이끌면서 여러 차례 기소됐고, 특히 오슬로 협정을 주도한 이츠하크 라빈 전 총리를 위협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캐나다 정부가 자국 정치인을 사찰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국 외교관을 추방하기로하자 중국도 자국 주재 캐나다 외교관 1명을 맞추방하기로 하면서 양국 간 외교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8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정부는 주 토론토 중국영사관 소속 자오웨이를 외교적 기피 인물로 지정해 추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멜라니 졸리 외교 장관은 성명을 내고 “우리는 어떠한 형태의 내정 간섭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캐나다에 있는 외교관들에게 이런 행동에 관여할 경우 집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이에 맞서 상하이 주재 캐나다 총영사관에 소속된 제니퍼 라론드 영사를 외교적 기피 인물로 지정하고, 오는 13일 이전에 중국을 떠날 것을 요구했다고 관영 중앙TV가 9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캐나다 측의 외교적 기피 인물 지정에 대해 외교적 항의를 의미하는 ‘엄정 교섭’을 제기하고, 강렬하게 항의하는 한편, 이 같은 맞대응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캐나다가 2018년 12월 미국의 요청으로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을 체포하자 중국이 캐나다인 2명을 잇따라 구금해 첨예한 갈등을 빚은 바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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