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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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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6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했습니다.    ‘세계 평화중재자’를 노리는 시 주석이 러시아에 이어 우크라이나와 접촉하면서 외교적 보폭을 넓히는 모양샙니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과 신화통신은 이날 두 정상 간 전화 통화가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소통한 건 전쟁 이후 처음입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젤렌스키 대통령에서 “대화와 협상이 전쟁에서 유일한 탈출구”라면서 “핵전쟁에서 승자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 정부 유라시아 문제 특별대표를 파견해 우크라이나 등 여러 나라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소통을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최근 미국과의 글로벌 리더십 경쟁을 본격화하고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앙숙이었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화해를 중재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 해외 정상급 인사들과의 ‘안방 외교’도 이어갔습니다.   이달에만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중국을 찾았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정부군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공격으로 민간인 최소 150명이 숨졌습니다.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OHCHR에 따르면 지난 20일 부르키나파소 북부 야텡가 지역 카르마 마을에 제복을 입은 무장 병력이 들이닥쳐 무차별 사격을 가했습니다.     서아프리카 사헬의 심장부에 위치한 부르키나파소는 영토의 40%가 정부의 통제 밖에 있어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특히 알카에다나 이슬람국가(IS)등 이슬람 급진 세력과 연계된 지하디스트의 준동이 2015년부터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수천명이 숨지고 200만명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두 차례의 쿠데타 끝에 9월 이브라힘 트라오레를 수반으로 하는 군사정부가 폭력 사태를 막겠다며 권력을 장악했으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OHCHR은 “부르키나파소의 모든분쟁 당사자에게 국제인권법상 의무 준수를 촉구한다”며 “민간인이나 적대행위에 직접 가담하지 않은 사람을 고의로 겨냥해 공격하는 것은 전쟁 범죄를 구성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력 분쟁중인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이 미국의 중재로 25일부터 72시간의 추가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각국의 자국민 철수 작전이 본격 재개됐습니다.    이날 영국은 수단에 발이 묶였던 자국민 철수 작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영국은 수도 하르툼 외곽의 공군기지를 통해 현지에 체류 중인 4천여명의 자국민을 대피시킨다는계획입니다.    스위스 정부도 새로운 휴전 상황을 이용해 100명에 달하는 수단 잔류자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로코도 수단 내 자국민 200여명을 수도 하르툼에서 육로로 포트 수단까지 이동시킨 뒤 군용기를 이용해 귀국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필리핀은 50여명의 현지 체류자를 수단-이집트 국경을 통해 빼내기로 하고, 버스 편을 이용한 수송 작전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이드 휴전’을 전후로 시작된 각국의 철수 작전을 통해 지금까지 수단을 빠져나간 외국인들은 4천여명에 달합니다.    미국을 비롯해 유럽연합(EU) 회원국,중동 및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들이 긴급 작전을 통해 외교관과 현지 체류자들을 대피시켰고 유엔도 현지에서 활동해온 관계기관과 구호단체 관계자 등 700여명을 육로를 통해 포트 수단으로 안전하게 이동시켰습니다.    다만 각국이 외교관 철수에 집중하는 사이 여전히 수만 명의 외국인이 현지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달러의 글로벌 기축통화 지위가 도전 받고 있습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국들의 모임인 브릭스(BRICS)가 달러를 대신할 무역 결제 화폐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관계 전문 매체 포린폴리시(PF)는 브릭스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미국은 물론 주요 7개국(G7)의 GDP를 넘어섰다며, 실제로 글로벌 시스템을 흔들 수 있는 강력한 대체 통화로 부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오는 8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담에서 관련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일각에선 위안화가 브릭스의 공용 화폐로 쓰일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습니다.    현재 러시아가 중국과의 교역에서 위안화 결제를 늘리고 있고, 브라질 역시 최근 위안화 무역 결제를 시도하는 등 위안화 국제화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PF는 브릭스가 아예 새로운 결제 화폐를 발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PF는 브릭스가 탈달러를 이룬다 해도 세계 대부분 국가는 여전히 달러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달러를 완전히 밀어내기보다는 세계 경제 질서의 다극화로 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수개월간 뜸했던 서류 미비 이주자들의 멕시코 종단 도보 행렬이 남부 치아파스에서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과테말라 접경 치아파스주 타파출라에 머물고 있던 이주자 3천여명이 23일 단체로 북쪽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미국행을 꿈꾸거나 합법적 체류 자격을 얻어내기 위해 멕시코를 가로지르는 이른바 ‘캐러밴’ 이주자입니다.    여정 중의 위험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무리 지어 이동합니다.    AP통신은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쿠바 국적자가 많은데, 중국 출신도 일부 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주자들은 최근 멕시코 북부 이민청(INM)시설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 피해자 40명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진 뒤 고속도로로 움직였습니다.   현지 매체는 타파출라에서 출발하는 수천명 규모의 이주행렬은 수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캐러밴의 1차 목표지는 약 600마일의 거리의 멕시코시티입니다.   이주자들은 멕시코 수도에 한동안 머물며 난민 지위 등 자신들에게 필요한 법적 절차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지난해 전세계 국방비 지출액 규모가 사상 최고치인 2조 2400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럽은 냉전 이후 30년만에 군비 지출이 최고조에 달했고 동아시아 지역의 긴장 고조로 중국과 일본도 덩달아 군비경쟁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4일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성명을 내고 2022년 세계 국방비 지출액이 2021년 대비 3.7%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2조24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세계 국내총생산(GDP) 총합의 2.2%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또 세계 군비 지출은 2015년 이후 8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2013년에 비해 19% 증가했습니다.    난티안 선임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세계 국방비 지출액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갈수록 불안해지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증거라며 “각국은 악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해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가까운 미래에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부동의 세계 1위는 미국입니다. 미국은 2022년 국방비에 8770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이는 2위 중국보다도 3배나 높은 액수입니다.    이중 2.3%인 199억 달러가 우크라이나 지원에 사용됐습니다.    이어 중국의 지난해 국방비 지출액은 2920억 달러로 2021년에 비해 4.2% 증가했습니다. 중국의 국방비 지출은 28년 연속으로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러시아가 주요 7개국이 자국에 대한 추가 제재를 추진하는 데 대해, 세계 경제 위기를 심화할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21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G7의 제재 추진과 관련해 “현재 미국과 EU가 고려 중인 추가 조처가 세계 경제에도 타격이 될 것이라고 본다”면서 “이는 세계 경제 위기를 향한 추세를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우리는 세계 어떤 나라도 현재 우리와 같은 정도의 제재를 겪은 적이 없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교도통신은 G7이 러시아에 대한 거의 모든 품목의 수출금지 조처를 검토하는 등 새로운 제재 강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도 G7이 EU 회원국에 이 조처를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여야 국회의원 90명이 21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서 집단 참배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 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90명은 춘계 예대제 첫날인 이날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집단 참배했습니다.    집단 참배에는 집권 자민당과 제 1야당인 입헌민주당, 우익 성향 야당인 일본유신회 등에 소속된 의원들이 참여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동안 집단 참배를 자제하던 이 모임 소속 의원들은 2021년 12월 2년 2개월 만에 집단 참배를 재개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에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춘계 예대제 기간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방문해 참배하지는 않을 계획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취임 후 2021년 10월과 작년 4월, 8월,10월에 각각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지만, 직접 참배한 적은 없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구촌에서 삶이 가장 힘든 곳으로 지목되는 중동의 최빈국 예멘에서 현금을 나눠주는 자선행사에 몰려든 군중이 대거 압사하는 비극이 빚어졌습니다.    19일 저녁 반군 후티가 장악한 예멘 수도 사나의 한 학교에 마련된 자선행사장에서 빈민이 운집한 가운데 최소 수십명이 근처 다른 사람들에게눌리거나 밟혀 숨졌습니다.    반군 당국의 발표와 언론매체들의 보도에 차이가 있으나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80명 안팎으로 파악됩니다.    AFP 통신은 익명의 반군 관료를 인용해 사망자가 85명, 부상자는 332명 이상이며 사망자 가운데에는 여성과 어린이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부상자 중에는 생명이 위태로운 이들도 포함돼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참사는 내달 초인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피트르를 앞두고 상인들이 현금을 나눠주는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이 단초가 됐습니다.   한 사람당 현금 5천 리알(약 7달러)를 나눠주는 이 행사에 어린아이 등 수백명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아수라장이 됐다는 것입니다.   내전이 9년째 지속되는 예멘은 지구촌에서 가장 빈곤하고 민생고가 심한 곳 가운데 하나입니다.    예멘의 인구는 2023년 추정치 기준 3천156만명이며,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017년 기준 2천500달러로 세계 202위에 그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도 인구가 올해 중반 인구 1위 대국인 중국을 따라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19일 공개된 유엔인구기금 세계인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반 인도 인구는 14억2천860만 명으로 중국의 14억2천570만 명보다 약 300만 명 더 많아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중국 인구는 마오쩌둥 전 주석이 펼친 대약진 운동으로 수백만 명이 아사한 1960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에 인구가 감소했습니다.    많은 이들은 치솟는 생계비용뿐만아니라 노동시장에 진출하고 더 높은 교육을 받길 원하는 여성 숫자 증가가 인구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인구 과잉 우려로 1980년대 시행한 ‘1자녀 정책’을 2016년 폐기한 데 이어 2021년에는 한 부부가 세 자녀까지 가질 수 있도록 허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은 출산율이 떨어지고 노동인구가 노령화함에 따라 인구 감소 문제에 직면해 있는데, 일부 지역에서 출산율 제고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으나 인구 감소세를 되돌리는 데는 실패한 상태입니다.    반면 인도는 2011년 이후 인구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까닭에 인구수에 대한 최근의 공식 자료는 없습니다.    인도는 10년 만에 한 번 실시하는 인구조사를 2021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연기했습니다.    다만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인도 인구는 유엔이 인구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한 1950년 이래 10억 명 이상 늘어났습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유엔인구기금 보고서는 전 세계 인구가 올해 중반에 80억 4천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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