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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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한도 협상 난항으로 인해 미국의 디폴트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올해 1분기 전 세계 부채가 직전 분기보다 8조 달러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국제금융연구소(IIF)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부채가 304조9000억 달러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수치는 전 분기보다 8조3000억 달러 증가한 것입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1분기 306조3000억 달러보다는 적은 수치지만 신흥 시장의 총 부채는 100조70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신흥 시장 총 부채의 경우 해당 국가 GDP의 250%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IIF는 “일본, 미국, 프랑스,영국 등 성숙한 시장에서 부채 증가가 더 가파르게 나타났다”면서 “신흥 시장 중에서는 중국, 멕시코, 브라질, 인도, 터키에서 부채가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전 세계 투자자들은 미국이 부채 한도 협상의 결과가 디폴트를 피하는데 도움이 될지 여부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미국은 이르면 오는 6월 1일 부채 31조4000억 달러에 대한 디폴트에 빠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얀마를 강타한 사이클론 모카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17일 미얀마 민주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는 시트웨 주변 지역에서 로힝야족 약 400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양 북동부 벵골만에서 세력을 키워 북상한 사이클론 모카는 지난 14일 미얀마서부 라카인주 주도인 시트웨에 상륙했습니다. 강풍과 폭풍해일에 이은 폭우와 홍수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모카로 인해 주택 1만1천532채, 163개 학교, 112개 정부 건물 등이 피해를봤습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라카인주와 친주 21개 타운십(구)을 재난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현지 독립 매체와구호단체 등은 수백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며 통신 두절 등으로 인명 피해 규모를 정확히 집계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2021년 군부 쿠데타에 이은 군정의 유혈 탄압으로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는 미얀마는 사이클론 피해로 더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모카는 2008년 미얀마에서 약 13만8천명의 사망·실종자를 낸 나르기스 이후 최악의 사이클론으로 꼽힙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가 2045년에는 인구 3억2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다만 갈수록 인구증가율이 낮아져 세계 인구 순위에서는 6위로 밀려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원(Bappenas)은 16일, 2050년 국가 인구 전망을 발표하며 2045년에는자국 인구가 3억2천400만명으로 2020년보다 5천442만명,약 20.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가개발기획원은 또 인도네시아의 인구 증가율이 2030년부터 둔화하기 시작하면서 현재 연1%가 넘는 인구 증가율은 2020∼2045년엔 연평균 0.67%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인도네시아의 인구 증가율이 둔화하는 동안 나이지리아와 파키스탄의 인구증가율은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 현재 세계 4위인 인구 순위는 2050년엔 두 나라에 밀려 6위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하르소 모노아르파 국가개발기획장관은 “균형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가족계획 정책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라며 젊은 부부들이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정부가 사회·경제적으로 육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크라이나는 오늘 러시아가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 6기를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렉시 레즈니코우 국방장관은 이날 트위터에서 “우크라이나 공군의 또 다른 믿을 수 없는 승리”라며 “간밤 우리 방공군이 러시아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6발과 다른 미사일 12발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러시아 테러리스트들은 우크라이나에 승리할 가능성이 없다”며 “그들의 무기는 서방 무기로 대응이 가능하고 대응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킨잘을 요격한 무기가 어떤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4일에도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을 사용해 수도 키이우 상공에서 킨잘을 요격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국방부 고위 관리는 지난 11일 “킨잘 요격은 불가능하다”며” 킨잘이 요격됐다는 주장은 희망 사항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킨잘은 전투기에서 발사하는 공대지·공대함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로, 음속 5배 이상 속도로 날아갈 수 있고 조종이 가능해 추적과 방어가 어렵습니다. 러시아는 지난달 말부터 우크라이나 각지에 대한 미사일 공습을 재개했으며, 이달 들어서는 키이우를 노린 공격이 8차례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의 청년 실업률이 사상 처음으로 20%를 돌파했습니다. 소비와 산업생산은 회복세를 이어갔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부동산 시장도 여전히 냉기가 감돌고 있어 올해 경제 회복에 사활을 걸고 있는 중국 정부의 부담감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월 16~24세 청년 실업률은 20.4%로 집계됐습니다. 전월보다 0.8%포인트(p) 상승한 수준이며,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중국 청년 실업률은 올 들어 4개월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오는 7~8월 사상 최대 규모인 1158만명의 대졸자가 취업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라 당분간 청년 실업률은 고공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에는 국민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가며 긍정적 요인이 증가했다”면서도 “국제 환경이 여전히 복잡하고 국내 수요도 부족해 경제 회복을 위한 동력이 아직 강하지 않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 모이는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중국의 일방적인 경제 정책을 비난하고 이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어제, 관계자를 인용해 G7 정상들이 이번 회의 공동 성명에 중국의 경제적 보복을 비난하는 내용을 넣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관계자는 성명에 특정 국가가 거론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최근 중국의 행보를 겨냥한 발언이 들어간다고 내다봤습니다. 중국은 미국이 지난해 10월 국가안보를 이유로 첨단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를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게 막자 지난 3월 미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에 대해 보안 검사를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같은달 베이징 주재 미 기업실사업체 민츠그룹의 사무소를 압수 수색하고 직원들을 억류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보복 사례는 미국뿐만이 아닙니다. 중국은 2018년 캐나다가 미국의 요청으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당시 부회장이었던 멍완저우를 체포하자 이듬해 캐나다산 카놀라유와 돼지고기 수입을 중단했습니다. 또한 중국은 2021년에 리투아니아가 대만에 연락 사무소를 개설하자 리투아니아 제품에 대한 전면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튀르키예 대통령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오는 28일 결선 투표가 확정됐습니다. 튀르키예 선거위원장은 15일 개표가 99% 이뤄진 가운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현직 대통령 49.6%,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공화인민당(CHP) 대표는 44.96%를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튀르키예는 전날 대선과 총선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과반인 50% 이상 득표율이 나오지 않아 1·2위 후보인 에르도안 대통령과 클르츠다로을루 후보가 2주 뒤 결선 투표를 치릅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새벽 앙카라에 있는 개발정의당(AKP) 당사 발코니 연설에서 지지자들에게 승리를 기대한다면서도 과반 득표에 실패해 결선까지 가더라도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결선 투표에서 승리하면 2028년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키스탄 고등법원이 부패 혐의로 체포된 지 2일 만에 대법원으로부터 석방 명령을 받은 임란 칸 전 총리에게 2주간의 보석을 허가했습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고등법원은 12일 경찰의 엄중한 경호 속에 칸 전 총리가 출석한 가운데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고등법원은 이날 “앞으로 2주간 칸 전 총리는 부패 혐의로 체포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칸 전 총리는 지난 9일 자신에게 발부된 체포 영장 등과 관련해 보석을 청구하기 위해 고등법원에 출석하려다 청사 입구에서 부패 방지 기구인 국가책임국(NAB) 요원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대법원은 전날 칸 전 총리가 사실상 법원 경내에서 체포됐다는 점을 들어 해당 체포가 불법이라고 규정하며 즉시 석방을 명령했습니다. 앞서 칸 전 총리의 체포 후 며칠 간 파키스탄 전역은 그의 지지자들의 격렬 시위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들은 경찰차 수십 대를 불태웠고 일부 언론사와 경찰서도 습격해 불을 질렀습니다. 경찰도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며 대응했고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8명 이상이 총격 등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칸 전 총리가 이날 공식적으로 석방됨에 따라 전국의 시위는 상당 부분 잦아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럽연합(EU)의 입법기구인 유럽 의회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규제법 초안을 마련했습니다. 법안 논의에 착수한 지 2년 만에 포괄적 규제안에 합의한 것으로 내달 중 열리는 본회의에서 규제 법안이 통과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유럽 의회 상임위원회인 소비자 보호 위원회는 11일 오전 표결을 통해 포괄적 AI 규제 법안을 의결했습니다. 위원회는 법안을 통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에 높은 투명성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AI의 데이터 학습에 사용된 자료를 모두 공개하고, AI가 생성한 콘텐츠에는 창작자가 인간이 아님을 명시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공공장소에서 안면 인식 기술을 사용해 시민들을 감시하거나 이를 통해 얻은 정보를 경찰 수사에 활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도 법안에 수록했습니다. EU 회원국과 역내 기업이 이번 법안의 규제 대상이며 위반 시 최대 3000만유로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법안은 EU 입법 절차에 따라 다음 달 본회의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며 이후 유럽 의회와 집행 위원회, EU 이사회의로 구성된 3자 협의가 타결되면 역내에서 효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이 봄철 대반격을 준비하는 우크라이나에 ‘푸틴의 성지’ 크림반도까지 타격 가능한 장거리 미사일 ‘스톰 섀도’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복수의 서방 고위 관리에 따르면 영국 당국은 최근 스톰 섀도 순항 미사일 여러 기를 우크라이나에 전달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스텔스 성능의 스톰 섀도는 일반적으로 전투기 등을 통해 공중에서 발사되며, 사거리는 250㎞ 이상입니다. 이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에이태큼스(ATACMS) 장거리 미사일의 사거리에 거의 맞먹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보낸 무기 중 최대 사정거리를 갖춘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다연장로켓시스템)과 비교하면 세 배 이상입니다. CNN은 “이번 미사일 배치는 우크라이나군이 동부와 남부의 러시아 점령지를 탈환하기 위한 역공을 채비하는 가운데 이뤄졌다”며 우크라이나가 2014년러시아에 빼앗긴 크림반도를 되찾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영국이 스톰 섀도를 제공함으로써 이를 위한 장거리 화력이 보강됐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본토로 이어지는 크림반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특히 공들여온 곳으로, 이곳 항구 도시 세바스토폴에는 러시아의 주력 부대 중 하나인 흑해 함대가 주둔 중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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