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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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시 대통령은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에 이은 이인자로,차기 최고지도자 1순위 후보로 거론돼온 강경 보수 성향 정치인입니다. 그는 2021년 8월 취임 이후 약 3년간 시아파 맹주 이란의 초강경 이슬람 원리주의 노선을 이끌어왔습니다. 이란은 그가 재임하는 동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가자전쟁 국면에서 하마스 등과 연대하면서 이스라엘·미국에 맞서왔습니다. 이란 정부는 향후 닷새간을 애도 기간으로 지정하고 모크베르 수석부통령이 헌법에 따라 새 대통령 선출 전까지 행정부 수반을 대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헌법에 따라 대통령 유고시 50일 이내 보궐선거를 통해 직선제로 차기 대통령이 선출됩니다. 강경파를 대표하는 라이시 대통령의 급사로 대선까지 보수파와 개혁파의 대결로 이란 정국이 혼란스러워질 수도 있습니다. 이란에선 히잡 시위의 유혈진압과 경제난으로 반서방 보수파 정부에 대한 불만이 커진 상황입니다. 아울러 라이시 대통령이 차기 최고지도자로 유력했던 만큼 권력의 정점인 이 자리를 놓고 그의 공백을 메울후보군의 물밑 권력 투쟁도 예상됩니다. 국제사회에서도 라이시 대통령을 추모하면서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과 러시아가 16일 철도화물 운송 및 국경 횡단 개발에 합의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수행한 올레크 벨로제로프 러시아철도공사(RZD) 사장은 이날 중국 국영 철도기업 책임자 류전팡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포괄적 전략 협력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협정은 국경 횡단 및 컨테이너 운송 개발과 과학, 기술 및 혁신 분야에 관한 […]
러시아의 봄철 대공세로 수세에 몰린 우크라이나가 미국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더라도 이를 묵인할 수 있다고 사실상 시사하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러시아와 확전을 우려했던 서방의 입장이 바뀐 것으로 해석돼 장기화 된 전황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최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 지역 대공세에 나섰습니다.이미 10여 곳이 러시아 수중에 넘어가면서 전세는 러시아 쪽으로 기운 모양새입니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6일 ‘미국과 동맹국들’이 북한을 상대로 ‘군사적 도발 행동’을 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발표한 ‘중국과 러시아가 양국 수교 75주년에 즈음해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조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것에 관한 공동성명’에 이런 내용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공동성명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파괴적 정책과 […]
가자전쟁의 전후 계획을 두고 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7개월을 넘어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국면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리더십이 흔들리는 또 하나의 장면으로 여겨집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15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열어 가자전쟁 전후 구상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향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민간 또는 군사통치를 할 […]
세계 유력 정치인과 정·재계 인사가 참여하는 2024 카타르경제포럼이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지난 2021년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습니다.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열린 올해 포럼의 주제는 ‘다시 만드는 세상: 불확실성의 해를 헤쳐 나가다”로 정했습니다. 글로벌 정치 경제를 뒤흔드는 두 전쟁의 최전선인 중동의 지정학적, 경제·사회적 변화와 다음 […]
프랑스 최고 행정법원인 국가평의회는 루브르 박물관이 소장 중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모나리자’를 그 후손들에게 반환하라는 한 단체의 청구를 14일 각하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국제 반환’이라는 이름의 단체는 다빈치 상속인의 후손을 대신한다고 주장하며 1519년 프랑스의 왕 프랑수아 1세가 가로챈 모나리자를 돌려달라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국가평의회는 그러나 단체에 소송 청구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나아가 단체가 […]
가자지구 라파에 대한 지상전 강행 방침을 고수 중인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쪽과 북쪽 모두에서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최근 몇주 사이 가장 격렬한 전투가 가자지구 남부와 북부 모두에서 맹렬히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민 수십만명이 안전지대를 찾아 다시 피란길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가자지구 북부 일대에서 하마스와 교전을 벌여온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 북쪽에 있는 자발리아 난민촌에 재차 병력을 투입했습니다. 가자지구 중부 알누세이라트 난민촌에서도 이스라엘군이 주택을 공습해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가자지구 민간 응급구조대가 밝혔습니다. 남부 라파에서는 이스라엘이 동쪽 지역을 겨냥한 공습과 지상 포격을 강화하면서 사상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7일 전차 등을 동원해 이집트와 가자지구를 잇는 관문인 라파의 팔레스타인 쪽 검문소를 장악한 데 이어 라파 쪽으로 더 깊숙이 진격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그러나 이스라엘군이 라파에서 대규모 지상전에 들어가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선을 그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이 라파 군사작전과 관련해 아직 ‘레드라인’을 넘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여행사이트 부킹닷컴이 1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의 ‘빅테크 갑질 방지법’으로 불리는 디지털시장법(DMA) 적용 대상에 추가됐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부킹닷컴 모회사 부킹홀딩스를 DMA 시행에 따른 특별 규제대상인 ‘게이트 키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부킹홀딩스는 앞으로 6개월 안에 DMA상 게이트키퍼 지정 기업에 부여되는 의무 사항을 이행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예약을 원하는 이용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숙박업체 등 업계에는 공평한 접근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집행위는 설명했습니다. DMA를 어떻게 준수하고 있는지에 관한 보고서도 집행위에 제출해야 합니다. 경쟁 정책을 총괄하는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부킹홀딩스가 게이트 키퍼 명단에 포함됨에 따라 “휴가에 나서는 사람이 더 많은 선택권을 누리고 숙박업체는 더 많은 사업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전면 시행된 DMA는 특정 기업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방지하고자 거대 플랫폼 사업자를 게이트 키퍼로 지정해 특별 규제하는 법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 당국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이번 주부터 1조 위안(약 189조원) 규모의 초장기 국채를 발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해당 계획에 따라, 오는 17일 첫 특별 중앙정부 채권 발행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번 주 국채 발행을 앞두고 중개업체들을 만나 가격 책정 등과 관련한 조언을 들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도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이러한 국채 발행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당시 연례 정부 업무보고에서 “올해부터 몇 년간에 걸쳐 초장기특별 국채 발행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업무보고상의 발행 목적은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투입과 핵심 전략 사업에 대한 지원입니다. 중국 정부의 특별채권발행은 이번이 4번째로, 가장 최근인 2020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1조 위안 규모를 발행한바 있습니다. CSPI 신용평가의 제이미슨 쭤는 “세계적 기준과 비교하면 중국은 여전히 향후 5∼10년 내에 수조 위안 규모의 국채를발행한 여력이 있다”고 봤습니다. 중국의 30년 채권 금리는 지난해 3% 아래로 내려간 뒤 수십 년 만에 최저 수준인 2.5∼2.6%에 머물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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