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미국과 합의 원해… 대미 자동차 관세 인하도 고려”
Written by on February 20, 2025
유럽연합, EU의 무역 수장이 미국과의 관세 전쟁을 피하기 위해 협상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19일,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집행위원은 워싱턴DC에서 열린 대담에서 “미국이 일방적으로 관세를 올릴 타당한 이유가 없다”며 “유럽산 제품의 관세 부과는 양측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무역 수장들과 만나 관세 문제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EU 고위 당국자가 미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적한 EU의 자동차 관세와 관련해, 공업용 제품의 관세를 낮추는 방안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국도 수입 픽업트럭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며, 상호주의 논리에 반박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EU의 무역 정책을 비판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문제를 유럽과 협의 없이 논의하자, 유럽 정상들의 미국 방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다음 주 초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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