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9일 만에 생존자 2명 극적 구조
Written by DKNET NEWS on September 4, 2026

네팔과 중국 국경의 히말라야 지역을 강타한 대홍수 발생 9일 만에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생존자 2명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네팔 정부에 따르면 구조대는 중북부 바그마티주의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직원 2명을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두 사람은 진흙으로 뒤덮인 상태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군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맥박과 호흡 등은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특히 구조된 직원 한 명은 터널 안에 아직 여러 명이 갇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추가 구조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네팔 구조당국은 여러 수력발전소 터널에 직원 수백 명이 고립됐을 가능성을 보고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국 해외긴급구호대도 헬기와 육상 인력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대홍수로 네팔과 중국에서 1300명 이상이 숨지고, 5600명 넘게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네팔 정부는 주택과 도로, 전력시설 등 피해 규모를 최소 3조4천억 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네팔 정부는 이번 재난의 원인으로 기후변화 문제를 지적하며, 다음 달 유엔 총회에서 국제사회에 기후변화 대응과 피해 보상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