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폭발물 드론 배후는 러시아”…EU·NATO 긴급 대응
Written by DKNET NEWS on September 3, 2026
독일 정부가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서 발생한 폭발물 드론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하면서 유럽의 안보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 EU와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수장이 긴급 회동을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번 사건을 러시아가 유럽 영토에서 벌이는 점점 더 대담해지는 일련의 공격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런 사보타주가 일회성 사건이 아니라 유럽의 새로운 일상이 될 수 있다며, 주요 기반시설을 러시아의 공격 목표로 보고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르크 뤼터 NATO 사무총장도 러시아의 위협이 우크라이나를 넘어 유럽과 나토 회원국 영토로 확대되고 있다며 경고했습니다.
EU는 이미 러시아의 군사산업을 지원하는 1천600여 개인과 단체에 대한 추가 제재에 들어갔고, 필요한 경우 제재 대상을 더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4일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서 폭발물을 실은 드론이 우크라이나 화물기 인근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독일은 드론 부품과 폭발물 등이 러시아의 기존 하이브리드 작전과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지만, 러시아는 독일 정부의 발표를 ‘날조’라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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