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연고점’ 1450원대 머무는 환율…”절반은 정치, 나머진 강달러 영향”
Written by on December 24, 2024
달러 강세와 국내 정치 불안이 겹치며 원화 가치가 또다시 연저점을 경신했습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달러 대비 1456.4원으로 마감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는 4거래일 연속 1450원대를 유지했으며, 이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장 마감 후에도 하락세는 이어져 오후 한때 146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원화 약세의 주요 요인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이 지목됩니다.
연준은 내년 금리 인하 전망을 기존 4회에서 2회로 낮췄으며, 높은 금리 유지가 예상되면서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고관세 정책을 펼칠 경우 물가 상승률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금리 인하 속도 조절에 나선 것입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가능성 등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도 원화 약세를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한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107대 중반에서 108대까지 상승하며 국제적으로 달러 강세를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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