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사정권, 범죄단지 대대적 단속…외국인 1만여 명 체포
Written by on October 29, 2025

미얀마 군사정권이 대규모 범죄단지 단속에 나서면서 외국인 1만여 명을 체포하고 이 중 9천여 명을 송환했습니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당국은 지난 9개월 동안 중국·태국과 합동 단속을 벌여 1만119명을 구금했고, 그중 9천340명을 본국으로 돌려보냈습니다.
특히 동남부 카인주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KK파크’는 사기와 인신매매로 악명 높은 범죄단지로, 미얀마군은 최근 이곳 일부를 폭파해 폐쇄했습니다. 단속 과정에서 1천500여 명이 태국으로 넘어와 조사를 받고 있으며, 중국인 남성이 다수를 차지합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오는 12월 총선을 앞두고 치안 강화를 내세우고 있지만, 국제사회는 이번 선거가 정당성을 잃은 군부 통치 연장의 수단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유엔과 아세안은 선거의 공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참관단 파견을 거부했습니다. 한 주민은 “사람들은 일자리가 없어 선거에 관심조차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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