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드론 공격에 쿠웨이트 국제공항 또 폐쇄…중동 긴장 고조
Written by DKNET NEWS on June 3, 2026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쿠웨이트 국제공항 운영이 또다시 중단됐습니다.
쿠웨이트 국방부는 3일 새벽, 쿠웨이트 국제공항 제1터미널이 여러 대의 이란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격으로 터미널 시설 일부가 파손됐고, 여러 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쿠웨이트 항공당국은 즉시 공항 운영을 중단하고, 착륙 예정이던 항공기들을 인근 대체 공항으로 우회시켰습니다.
특히 이번 공격은 쿠웨이트 국제공항이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 지 불과 이틀 만에 발생한 것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공항은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 이후 이어진 보복 공습으로 큰 피해를 입고 정상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한편 이웃 국가 바레인도 긴장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바레인 군 당국은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 3기와 드론 여러 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하며, 민간 시설을 겨냥한 공격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바레인의 미 해군 5함대 기지와 쿠웨이트 내 미군 공군기지를 공격했다고 주장했지만, 미 중부사령부는 모든 공격이 방어망에 의해 무력화됐다고 반박했습니다.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 항공 운항과 원유 시장에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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