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레바논 휴전 합의 난항… 중동 긴장 다시 고조
Written by DKNET NEWS on June 5, 2026

미국의 중재로 마련된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 합의가 양측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중동 평화 협상에 다시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미국은 최근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가 휴전 이행 방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합의안에는 레바논 남부에서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공격 중단과 병력 철수, 그리고 레바논 정부군의 통제 확대가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헤즈볼라는 이를 사실상 항복 요구라며 거부했습니다. 헤즈볼라 지도부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영토에서 완전히 철수하지 않는 한 저항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스라엘도 북부 국경 지역의 안전을 위해 레바논 남부 완충지대에 계속 주둔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양측의 교전은 이어지고 있으며,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시설을 공격하고, 헤즈볼라는 로켓 공격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휴전 난항이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이란이 레바논 전선의 휴전을 핵심 조건으로 요구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중동 지역 긴장 완화와 종전 협상 전망도 다시 불확실해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