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종 사건 부실 대응 논란…정부 “전수조사·엄중 처벌”
Written by DKNET NEWS on August 24, 2026

제주에서 실종자들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되면서 경찰의 실종 사건 대응 체계를 전면적으로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실종 사건 전수조사에 착수하고, 부당하거나 불법적인 사건 처리가 확인될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경찰과 제주해경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4구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특히 24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에서는 지난 5월 실종된 37살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실종된 지 104일 만으로, 장 씨가 장기 투숙했던 숙소 인근에서 발견됐습니다.
장 씨는 지난 5월 실종 신고가 접수됐지만 담당 경찰관이 제대로 된 수색 없이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더구나 같은 경찰관이 담당했던 또 다른 실종 사건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확인돼 큰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한성숙 국무총리는 24일 수사 과정에서 부당하거나 불법적인 행위가 있었는지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을 검찰의 보완수사권 문제와 연결할지를 놓고는 정치권에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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