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탄핵 찬성’으로 급선회…친윤 반발에 여권 요동
Written by on December 6, 2024
한동훈 대표가 탄핵안에 사실상 찬성 입장을 밝히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탄핵소추안 가결의 키를 쥔 국민의힘이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면서 부결에 무게가 실렸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계엄령 선포 당일 윤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 등을 반국가 세력이라는 이유로 체포 지시한 내용을 확인했다면서, 윤 대통령의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대표의 발언 이후 국민의힘 내 친한계 의원들 사이에서 탄핵 찬성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탄핵안이 통과되려면 재적의원 3분의 2인 20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범야권 192명이 전원 찬성할 경우, 국민의힘에서 최소 8명의 이탈표가 나와야 합니다.
한편, 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여당 내부 반발도 나타나고 있어 탄핵안 표결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 대통령을 “헌정 질서를 남용한 국가 내란 범죄 수괴”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탄핵안 가결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한 대표의 변화를 환영하며 여야 대표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탄핵안 표결은 7일 오후 5시로 예정돼 있으며, 여야는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최종 방침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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