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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수장 “이젠 국방비보다 실전 전력 확보가 핵심”

Written by on July 6, 2026

[사진 출처: Adobe Stock]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마르크 뤼터 사무총장이 회원국들의 국방비 증액 흐름 속에서 이제는 “약속이 아니라 실제 전력 확보가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1년 전에는 국방비를 얼마나 늘릴지 약속하는 단계였다면, 지금은 그 약속을 실제로 이행하는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지역 분쟁 여파로 무기와 탄약 소모가 급증하면서, 방산업계의 생산 능력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나토 회원국들의 국방 지출은 지난해 기준 약 5천740억 달러로 20% 증가했으며, 독일도 방위비를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늘어난 예산에도 불구하고 무기 생산과 전력 배치에는 시간이 걸리면서 “실전 전력화 지연” 문제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또 각국이 개별적으로 무기를 개발하면서 생기는 비효율과 공급망 분산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방공 시스템이나 정밀 미사일 같은 핵심 전력 확보가 늦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는 “중요한 것은 무기를 얼마나 많이 사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빠르게 생산하고 전장에 투입할 수 있느냐”라고 강조했습니다.

나토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방산업계와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산업 포럼을 열고, 생산 확대와 공동 계약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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