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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부터 스마트폰 앱까지…프랑스군 보안 경고

Written by on August 20, 2026

[사진 출처: Adobe Stock]

프랑스군이 테슬라와 BYD 차량부터 스마트폰 앱까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기들이 군사기밀을 노출하는 ‘스파이 도구’가 될 수 있다며 장병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프랑스 국방정보보안국은 최근 테슬라와 중국 BYD 차량이 군사기지 안으로 들어올 경우 보안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가 군사시설의 위치나 내부 모습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테슬라는 감시 모드를 켜면 차량이 주차된 상태에서도 주변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도 문제입니다. 데이팅 앱 틴더는 이용자 간 거리를 이용해 특정 사람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추적할 수 있고, 운동 기록 앱 스트라바 역시 GPS 기록을 통해 군인들의 위치가 노출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3월에는 프랑스 핵추진 항공모함 ‘샤를 드골’호의 위치가 승조원의 스트라바 이용 기록을 통해 노출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프랑스군은 올해 보안훈련에서도 장병들이 온라인에서 가상의 인물과 대화하다 개인정보를 넘겨주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첨단 기술을 이용한 정보전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만큼,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보안 방법은 필요할 때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위치정보 기능을 차단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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