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정상들, 우크라 지원 합의 실패…’종전특사’ 이견에 언성도
Written by on March 21, 2025
유럽연합(EU) 정상들은 20일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지만, 실질적인 결과물은 도출되지 않았습니다.
EU 26개국은 우크라이나의 자위권을 지원해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에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친러 성향의 헝가리는 공동성명에 동참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방안을 논의했지만, 각국의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인 카야 칼라스는 400억 유로(약 433억 7천만US달러) 규모의 군사 지원을 제안했으나,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국민총소득(GNI)에 비례해 기여하자는 방식에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통적으로 3월에 열리는 EU 정상회의는 경제 관련 의제가 중심이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안보 문제로 국방·안보 현안이 주요 논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EU는 전날 2030년 재무장을 위한 로드맵인 ‘대비태세 2030’국방백서를 발표하고, 이를 통해 1천500억 유로(약 1,626억6천만US달러) 규모의 무기 공동조달을 지원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국방 공동채권’ 발행을 통해 EU 지원을 확대하려는 일부 국가들의 요구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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