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후티에 혁명수비대·미사일 장비 지원 의혹…양측 부인
Written by DKNET NEWS on July 24, 2026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이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인 후티 반군에 미사일과 드론 장비, 그리고 혁명수비대 병력을 비밀리에 지원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23일 이란과 예멘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란이 지난 13일 마한항공 여객기를 통해 혁명수비대 지휘관과 군사 고문단, 미사일·드론 관련 장비를 예멘으로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또 후티 반군의 활동 자금으로 금괴도 함께 전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요원들은 후티 반군의 군사 작전을 지원하고 신형 미사일 운용 교육을 맡을 예정이었습니다.
여객기는 원래 수도 사나로 향했지만 공항이 폭격을 받으면서 홍해 연안의 호데이다로 목적지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란 정부와 후티 반군은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당시 항공편이 후티 대표단과 치료를 마친 예멘 민간인의 귀국을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고, 후티 측도 탑승객은 모두 민간인이었다며 군사 지원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번 보도는 후티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선박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며 홍해의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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