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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2주 충돌 중단…호르무즈 협상 시작

Written by on July 27, 2026

[사진 출처: Adobe Stock]

미국과 이란 사이의 무력 충돌이 약 2주 만에 일단 소강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미군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민간 선박을 공격하자 지난 11일부터 13일 연속 이란의 군사 목표물을 타격했고, 이란도 중동 지역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과 드론으로 보복했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4일 추가 공습을 승인하지 않으면서 양측의 공격은 일단 멈춘 상태입니다. 미국은 이란과 물밑에서 진지한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고, 이란 역시 미군의 공격이 중단되면서 보복 작전을 멈췄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민간 선박의 안전 문제를 놓고 이란과 오만 사이에서도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만은 미국과 이란 양측과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협상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소강 상태가 실제 휴전이나 전쟁 종식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이란 내부에서는 미국의 공습 중단이 진정성 있는 평화 조치라기보다 전술적 판단이라는 의구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도 이란의 핵 프로그램 중단 등을 전쟁 종식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결국 미국과 이란의 대화가 계속 이어질지, 아니면 다시 군사적 충돌이 재개될지에 중동 정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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