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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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신도림역, 사당역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지하철역의 안전 문제를 긴급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2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혼잡도가 높은 지하철역을 대상으로 현장 분석에 착수하겠다고밝혔습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신도림역, 사당역, 종로3가역 그리고 9호선 주요 역사는 늘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안함을 느낀다”며 “우선 시와 서울교통공사가 합동으로 혼잡도가 높은 역을 찾고 전문가와 현장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분석이 끝나면 이동동선과 안전시설 보강, 대피공간 확보, 모니터링CCTV 설치 등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라며”이른 시일 내에 바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태원 압사 참사로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에 대한 시민 불안이 커지고 군중 밀집지역의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서울시가 현황 점검과 개선에 나선 것입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1∼8호선 지하철역 가운데 올해 1∼9월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강남역으로 14만1천158명이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태원 압사 참사’가 벌어진 당일 오후 6시께부터 경찰은 총 11건의 ‘사고가 발생할 것 같다’는 긴급한 신고를 받고도 손을 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11건의 신고를 받고 4번만 현장에 출동해 신고 지점의 사람들만 해산시키는데 그쳤습니다. 그나마 6번은 ‘이미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다’는 이유로 아무런 추가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때문에 이런 안이한 판단이 끔찍한 인명 피해를 낳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1일 경찰청이 공개한 ‘이태원 사고 이전 112 신고 내역’자료에 따르면 첫 신고는 29일 오후 6시 34분에 이뤄졌습니다. 신고자는 “사람들이 오르고 내려오고 하는 데 너무 불안하다. 사람이 내려 올 수 없는데 계속 밀려 올라오니까 압사당할 것 같다”며 “겨우 빠져나왔는데 인파가 너무 많으니 통제를 좀 해야 할 것 같다”고 요청했습니다. 신고자는 “현재 아무도 통제를 안 한다. 경찰이 좀 통제해서 사람들을 뺀 다음에 안으로 들어가게 해줘야 한다”고 거듭 사고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상황을 종결했습니다. 출동 당시에는 현장에 인파가 줄어 사고 발생 위험이 적었고, 몰린 인파를 해산시킨 뒤 상황을 종결했다는 게 경찰의 해명입니다. 한편 윤희근 경찰청장은 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입장 발표를 하면서도 부실 대응을 인정하고 참사 사흘 만에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이에 경찰 지휘부의 사과와 시인으로 이번 참사의 1차 책임은 일단 경찰의 안이한 대응에 모아질 전망입니다. 경찰청은 이날 이태원 지역을 관할하는 용산경찰서를 상대로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태원 참사로 중상자였던 이들이 잇달아 숨지면서 사망자는 15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태원 사고 사망자 가운데 여성은 101명, 남성은 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상자는 총 151명입니다. 이태원 참사로 경상을 입었던 사람 4명의 상태가 악화해 중상자로 전환됐고, 경상자 6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이태원 참사 역시 법적·제도적 허점을 하나 둘씩 드러내고 있습니다. 참사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분명한 것은 사고의 형태가 어떠하든 법과 제도가 촘촘하게 잘 갖춰져 있고 이를 잘 따랐다면, 당국이 제도의 구멍을 인지하고 메울 역량이 있었다면, 사고를 막지는 못해도 사상자를 줄일 수는 있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이번 사고는 ‘대규모 군중 관리’라는 측면에서 ‘과밀 문화’에 익숙한 한국 사회가 간과해온 측면들을 무겁게 인식하고, 개선할 부분은 없는지 냉철히 따져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주최자가 없다고 해서 경찰의 질서 유지 의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자발적인 야외 대규모 행사가 ‘유례없다’고 할 만큼 예측이 힘든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서 “매뉴얼이 없었다”는 말로 책임을 덜어내긴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태원 참사 사망자들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이틀째 많은 조문객이 분향소를 찾아 고인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헌화하고 묵념하는 조문객들의 표정에는 침통함과 슬픔이 그대로 묻어났습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온 가족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 외국인들까지, 1일 하루만 6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같은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사고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사과했습니다. 오 시장은 유족을 만난 순간을 떠올리며 회견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태원 사고 수습을 위해 생활안정금 24억 원 등 41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석방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형집행정지 기간이 1개월간 연장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1일 오후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고, 정 전 교수에 대해 1개월 동안 추가로 형집행정지를 결정했습니다. 석방 기간은 오는 12월3일까지입니다. 검찰은 “수술 등 치료 목적”이라며 연장 사유를 밝혔습니다. 정 전 교수는 지난달 4일 형집행정지로 1심 법정구속 이후 650일 만에 석방됐습니다. 당시 서울중앙지검은 정 전교수에 대해 1개월간 형집행정지를 결정하면서, 머무는 장소를 병원으로 제한습니다. 정 전 교수 측은 이번에도 치료 목적으로 추가 형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태원 압사 참사’를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번 사고로 사망한 154명의 신원 확인을 마쳤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문 감정과 유전자(DNA)정보 분석 등을 통해 이날 오전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를 40대 후반의 내국인 여성으로 최종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참사 이튿날인 30일 목격자 44명을 조사하고 사고 장소 인근 폐쇄회로(CC)TV 52대를 확보해 당시 상황을 면밀히 분석 중입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이태원 압사참사 사망자에 위로금 2천만원, 장례비 최대 1천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유가족과 지자체 전담 공무원 간 일대일(1:1) 매칭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전국 31개 장례식장에도 공무원을 파견해 원활한 장례를 도울 예정입니다. 합동분향소는 이날 중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를 완료해 11월 5일까지 조문객을 받을 예정입니다. 한국 정부는 이번 주 토요일(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기관, 공공기관의 행사나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모든 관공서와 재외공관에서는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는 애도 리본을 달도록 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이태원 압사 참사’후속 조치와 관련, “이번 사고처럼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 행사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인파 사고 예방 안전관리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확대 주례회동을 열고 “무엇보다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투명한 공개,이를 토대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주최자가 있는’ 행사에 국한한 행정안전부 등의 기존 안전관리 매뉴얼로는 이번 참사를 예방하기 어려웠다는 판단이 깔린 지시로 해석됩니다. 이 부대변인은 “주최자가 있으면 주최 측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지자체와 경찰, 소방 등의 검토와 심의를 받게 돼 있으나 주최자가 없는 경우 선제 안전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에게”다양한 위험 요인에 대해 이번 기회에 보완이 필요하다 생각되는 부분을 다 점검하고 보완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논의를 지켜봐 달라”고 했습니다. 이날 확대 주례회동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뿐 아니라 이상민 행정안전부·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사상자 지원책 등이 발표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 관계자들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질문 다수가 생략되면서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31일 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진행된 브리핑에는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오승진 경찰청 강력범죄수사과장, 박종현 행안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브리핑 전 취합된 질문들 다수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발언과 관련한 것들이었습니다. 이 장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아니었다”, “경찰·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지금 파악을 하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인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질문들을 포함해 사전 질문 다수가 브리핑에서 생략됐습니다. 또 브리핑에선 “잘 모르겠다”,”처음 듣는다” 등 답변도 다수 나왔습니다. 이번 참사와 관련해 적절한 수의 경찰 병력 배치 등이 필요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수사업무를 담당하는 경찰청 강력범죄수사과장은 브리핑에 참석해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또 서울시 전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정부와 검토하겠다는 오세훈 시장의 전날 발언과 관련해 협의가 진행 중이냐는 질문도 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 주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미 간 금리 격차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에 이를 가능성도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연준은 내일과 모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인상, 금리 상단을 4.0%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미 금리 인상폭이 한국을 앞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미 금리가 한국보다 1%포인트 이상 높은 상황이 유지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더 높으면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커집니다. 블룸버그는 한국은행이 아무리 매파적인 입장을 취하더라도 연준의 금리 수준을 따라잡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금융시장이 원화 가치의 추가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원화 가치는 달러 대비 이미 16% 이상 떨어졌습니다. 주요 금융기관들은 현재 1,420원대인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찍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디오 피론 등 뱅크오브아메리카 전략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올해 연말까지 1,500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며,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멈추고 중국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원화 약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참사 다음 날인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 밤 24시까지 일주일이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됐습니다.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3층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의 긴급대책회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긴급대책회의는 오전 10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진행됐습니다. 한 총리는 “우선 사망자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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