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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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 일어난 압사 참사 사망자가 30일 오전 현재 1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14년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이후 최악의 인명 피해입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로 30일 오전 9시 기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쳐 모두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수는 이날 오전 2시께 59명으로 파악됐다가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상당수가 숨지면서 […]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최소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벌어진 압사 사고로 30일 오전 2시 현재 59명이 숨지고 150명이 부상했다고 집계했다. 13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 판정을 받았고 46명은 현장에 임시 안치됐다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상자는 순천향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 서울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지난해 4∼8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건넸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돈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경선 자금으로 알고 있다”고 28일 말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형사합의 22부 심리로 열린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 공판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남욱 변호사 측근 이모씨가 중간에 돈을 전달하며 기록한 일시, 장소 등 내역도 모두 사실이라면서 그 근거로 “자신이 김 부원장에게 돈을 전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돈이 든 상자를 전달 받아 그대로 김 부원장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김 부원장 측은 유 전 본부장에게서 돈을 받았다는 직접적인 물증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날 대장동 개발 비리와 불법 대선자금 의혹의 ‘키맨’인 유 전 본부장이 검찰에 휴대전화 클라우드 비밀번호를 넘기면서 수사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판도라의 상자’가 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대장동 사업 전반에 관한 자료가 담겼을 경우 상당한 폭발력을 가지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검찰의 수사가 급진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검찰은 김 부원장의 구속기간을 내달 7일까지 열흘 더 연장했습니다. 이 기간 안에 김 부원장을 최대한 수사해 그의 입을 열겠다는 게 검찰의 목표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도의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선언 후폭풍이 정치권도 흔들고 있습니다. ‘김진태발 금융위기’로 규정한 민주당은, 김 지사가 정략적으로 ‘고의부도’를 내서 사태가 이 지경이 된 거라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 출신인 전임 최문순 지사의 책임도 크다면서, 민주당이 ‘책임 떠넘기기’로 금융시장의 불안감만 키우고 있다고 역공을 시도했습니다. 민주당은 중도개발공사 GJC가 이자는 물론 원금도 갚을 수 있고 기한도 남아 있었는데, 김 지사가 민주당 출신 전임 지사공격을 위해 ‘디폴트’를 선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 지사 자신의 말 한마디 때문에 춘천시 이자부담이 2배가 되고, 정부가 50조 원을 쏟아 붓게 됐는데도 ‘좀 미안하다’는 한마디가 전부인 몰염치에 기가 차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날 여야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놓고도 격돌했습니다. 대통령과 장관들이 직접 대책을 설명해 국민들이 걱정을 덜었을 거라는 여당의 평가에 야당은 자금시장 대책은커녕 농담이나 주고받는 정치쇼를 했다고 맞받았습니다. 여야 공방이 경제 문제로 옮겨가면서 여야 지도부도 각각 대구와 천안에서 현장회의를 여는 등 민생행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10년 만에 회장직에 올랐습니다. 이미 그룹 총수로 경영 전반을 진두지휘하긴 했지만,공식적으로 ‘삼성 회장’ 타이틀을 달면서 본격적으로 ‘이재용의 삼성’ 시대가 문을 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용 회장 승진 안건은 사외이사인 김한조 이사회 의장이 발의했으며, 이사회 논의를 거쳐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삼성그룹의 동일인(총수)로 지정된 지 4년여 만에 공식 회장 직함을 달게 됐습니다. 부친인 고 이건희 회장이 2020년 10월 별세한 지 2년 만이자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지 31년 만입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이날 ‘어닝쇼크'(실적 충격)을 기록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재계 안팎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초격차 경쟁력을 유지하고 선제적으로 위기에 대응하려면 회장 취임과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가 검찰 구형대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이씨의 내연남인 공범 조현수에게도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 15부는 27일 선고 공판에서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무기징역을, 조씨에게 징역 30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다시 살인을 저지를 우려가 있다”며 형 집행 종료 후 각각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하라고 이들에게 명령했습니다. 법원은 이번 사건이 가스라이팅에 의한 직접(작위) 살인이 아니라 다이빙 후 물에 빠진 피해자를 일부러 구조하지 않은 간접(부작위) 살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법이 금지한 행위를 직접 실행한 경우는 작위, 마땅히 해야 할 행위를 하지 않은 상황은 부작위라고 합니다. 보통 작위에 의한 살인이 유죄로 인정됐을 때 부작위에 의한 살인보다 형량이 훨씬 높지만, 이 사건 재판부는 이씨와 조씨의 범행을 사실상 직접 살인과 유사한 수준으로 봤습니다. 재판부는 “생명보험금 8억원을 받으려던 피고인들은 2차례 피해자를 살해하려고 시도했다가 실패했는데도 단념하지 않고 끝내 살해했다”며 “범행동기와 수법 등을 보면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계곡살인 당시에도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구조를 하지 않고 사고사로 위장했다”며 “작위에 의한 살인과 사실상 동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법 도박 혐의를 받는 아들 동호 씨의 검찰 송치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이 대표는 26일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민생 파탄·검찰 독재 규탄 대회’가 끝나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에 아무 말 없이 자리를 떠났습니다. 경기 남부 경찰청은 이날 이 대표 장남 동호 씨를 상습도박 혐의와 성매매 혐의 등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선 후보였던 지난해 12월 아들의 도박 의혹이 불거지자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이 대표는 아들의 도박 논란이 당시 경쟁 상대였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논란과 비교되자 “대통령 아들은 사실상 남”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의 8월 출생아 수가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반면 사망자 수는 증가하면서 올해 들어 8월까지 인구는 8만명 가까이 자연 감소했습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출생아 수는 2만 1천 758명으로 1년 전보다 524명 감소했습니다. 한국의 출생아 수는 2016년 4월부터 77개월 연속으로 동월 기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달에도 8월 기준 최저치를 새로 썼습니다. 인구 1천명당 출생아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5.0명으로 역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8월 사망자 수는 3만 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천 83명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8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증가폭 역시 8월 기준으로 가장 컸습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8월 인구 자연 증가분은 마이너스(-) 8천 2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한국 인구는 2019년 11월부터 34개월 연속 자연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보이콧했습니다. 과거 대통령 시정연설 도중 일부 야당 의원이 항의 표시로 퇴장한 적은 있지만, 시작부터 제 1야당이 전면 불참한 건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의 연설에 19번 박수를 보내며 힘을 싣는 동안, 민주당은 맞은편 회의장에서 자체 의원총회를 열어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정치권에선 “국회가 반으로 쪼개진 상징적인 날”이란 말이 나왔습니다. 전날 검찰의 민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격앙된 민주당은 이날 윤 대통령이 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기 직전, 의원총회를 열어 보이콧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약 20분간의 윤 대통령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예결위회의장에만 있던 민주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이 국회 밖으로 떠나자 다시 로텐더홀로 복귀해 “민생 외면야당 탄압 윤석열 정권 규탄한다”는 구호를 외치고 해산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 서거 43주기를 하루 앞둔 25일 오후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을 찾아 헌화와 분향, 묵념 순으로 참배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참배에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유족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 현직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일을 전후해 묘소를 찾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윤 대통령은 대선 유력주자로 꼽히던 지난해에도 박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으며, ‘최빈국 대한민국을 오늘날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기초를 놔주신 분’이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박 전 대통령 묘소 참배는 언론에 사전에 알리지 않은채 이뤄졌는데, 국회에서 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치고 곧바로 광진구 광장동에서 열린 ‘세계 바이오서밋’ 개회식에 참석한 뒤 현충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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