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Page: 85
영국 전역 650개 선거구에서 4일 치러진 조기 총선 결과 현재까지 영국 노동당이 총650개 하원 의석 중 3분의 2에 육박하는 412석을 차지하는 대승을 거뒀습니다. 리시 수낙 총리가 이끈 집권 보수당은 121석을 차지하는데 그치면서, 1834년 보수당 창당 이래 최악의 참패를 맛봤습니다. 이로써 지난 2010년 이후 약 14년간 5명의 총리를 거치며 계속된 보수당 정권이 무너지고, 노동당 정권이 들어서게 됐습니다.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는 이르면 주말 중 찰스 3세 국왕을 접견하고 새 총리로 임명됩니다. 앞서 수낙 총리는 이날 오전 찰스 3세를 직접 찾아가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중도좌파 노동당의 대승은 잇따라 좌파와 중도가 쇠퇴하고 보수우파 혹은 극우 성향 정권이 들어서고 있는 유럽 대륙의 분위기와는 다른 행보입니다. 영국 언론들은 “보수당이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신종 코로나 대유행,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과 불법 이민 급증 등 여러 정치·경제적 고비에서 제대로된 통치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그 결과 영국 경제와 민생을 위기에 몰아 넣은 결과”라고 진단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이 지난달 일본 최남단 섬인 오키노토리시마 북쪽 일본 대륙붕에 속하는 시코쿠 해저분지 해역에 부표를 설치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5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작업 선박 ‘샹양(向陽)22’가 지난달 5일 상하이에서 출발해 태평양으로 빠져 같은 달 중순 시코쿠 해저분지해역에 부표를 설치했습니다. 이 부표에는 야간에 근처를 지나가는 배들이 인지할 수 있는 발광기도 부착돼있습니다. 해당 수역은 오키노토리시마와도 거리가 있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는 포함돼있지 않지만,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로부터 2012년 일본 대륙붕으로 인정받아 일본이 해저 탐사와 자원개발에 대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권역입니다. 대륙붕은 EEZ와는 달리 해양 조사에 연안국의 동의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부표가 해저탐사 등과 관련된 것이라면 조약에 위반될 수 있습니다. 요미우리는 중국이 센카쿠(중국명댜오위다오) 열도 주변 등 동중국해가 아닌 태평양 일본 관할 해역에 부표를 설치한 것은 지극히 이례적이라며일본 정부가 부표 설치 목적 등을 분석하면서 경계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일본은 작년 7월 센카쿠 열도 주변 자국 EEZ 내 수역에서 중국이 설치한 부표를 확인한 뒤 이에 항의하면서 철거를 요구해왔지만 중국 측은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일대에 대한 공습을 재개하면서 이 곳으로 피란했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또다시 피란길에 올랐다고 영국 BBC방송이 2일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전날 저녁 칸 유니스 동부 지역 등에 대피령을 내린 뒤 이 곳 주민들은 걷거나 수레, 오토바이, 트럭 등을 이용해 집을 떠났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이번 대피령의 영향권에 있는 팔레스타인 주민은 25만 명으로 집계됩니다. 이스라엘군은 대피령을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 달 반 만에 다시 만납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상 이사회 제24차 회의 참석과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위해 2일 수도 아스타나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3일 SCO 정상회의 참석차 카자흐스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양국 정상이 회동하는 것은 지난 5월 16∼17일 푸틴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이후 약 한 달 […]
중남미의 카리브해 동쪽 섬 지역에 강력한 허리케인이 상륙해 큰 피해를 내며 멕시코를 향해 이동 중입니다. 1일 허리케인의 5개 범주 중 두 번째로 강한 4등급 허리케인 베릴(Beryl)이 남동부 카리브해에 있는 윈드워드 제도에 상륙했습니다. 이 허리케인 강풍의 최대 시속은 240㎞로, 가장 강력한 5등급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이 허리케인이 지나간 지역에서는 통신이 두절되고 교회와 학교 등 건물의 […]
프랑스 총선 1차 투표에서 극우정당이 이기면서 임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여당이 소수당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역대 네 번째로 대통령과 총리의 소속 정당이 다른 ‘동거 정부‘가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낮은 지지도와 이번 선거 결과가 가져올 당내 분열까지 고려하면 임기 절반이 남은 마크롱 대통령은 조기 레임덕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한편 극우 세력이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 세력을 키우고 […]
유럽 내 몇몇 미군기지들이 테러 위협에 대비해 경계 태세를 상향했다고 CNN이 미국 당국자 2명을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미군 기지 시설이나 인원을 겨냥한 테러 공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이날 미군 유럽사령부본부가 위치한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육군 주둔지를 포함한 유럽 내 몇몇 미군 부대들이 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 바로 아래 수준으로 올렸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이 경계 수준은 사고가 일어나거나, 인원 또는 시설에 대한 모종의 테러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정보가 입수됐을 때 적용된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CNN의 취재에 응한 유럽내 미군 기지의 한 당국자는 “최소 10년 사이에” 이같은 위협 수준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댄 데이 미군 유럽사령부 대변인은 “해외에 있는 미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보안상 이유로 우리는 구체적 조치를 거론하지 않을 것이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랑스에서 지난달 30일 치러진 조기총선 1차 투표 결과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이 승리하며 사상 첫 원내 다수당이 유력해졌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여당 르네상스를 비롯한 범여권(앙상블)이 참패한 가운데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 정치 지형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프랑스 내무부가 1일 공식 발표한 1차 투표결과 RN과 연대 세력이 33.15%를 득표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좌파 연합체 신민중전선(NFP)은 27.99%, 범여권 앙상블은 20.04% 득표에 그쳤습니다. 극우 정당이 RN의 전신인 국민전선(FN) 창당 이래 52년 만에 처음으로 1당에 등극,총리 배출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RN의 실질적 지도자인 마린 르펜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민주주의가 목소리를 냈다”면서”유권자들이 마크롱 7년의 경멸적이고 부패한 권력을 끝내려는 열망을 명확한투표로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아직 승리가 아니다. 2차 투표가 결정적”이라며 “폭력적인 극좌 정당 손에 프랑스가 넘어가는 걸 막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성명에서 “1차 투표의 높은 투표율은 이번 선거의 중요성과 정치적 상황을 명확히 하고자 하는 프랑스인의 열망”이라며 “2차 투표에서 RN에 맞서 민주적·공화적 결집이 필요한 때가 왔다”고 호소했습니다. 프랑스 극우가 지난달 유럽의회 선거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 대승을 거두며 주류 정치세력으로 떠올라 유럽 내 극우 세력 강화 움직임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7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중부에서 대대적인 군사작전을 재개했습니다. 전날 밤부터 가자시티 일대를 공습한데 이어, 드론 공격과함께 탱크도 진입시켰습니다.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주민 최소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대는 무너진 주택에서 생존자를 찾기 위해 잔해를 파헤쳐야 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무장세력이 민간인들 사이에 숨어서 자신들을 공격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군사 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을 향해선 남쪽으로 대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하마스를 지원해온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에 로켓 약40발을 발사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를 공격한데 대한 보복 차원에서 로켓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최근 헤즈볼라 고위 지휘관을 표적 공습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여 왔습니다. 교착 상태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교전이 확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통화기금, IMF의 총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최소한연말까지는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MF의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현지시간 27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여전히 간과할 수 없는인플레이션 위험이 있다며 이런 뜻을 밝혔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미국 경제가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동안 노동 공급과 생산성 향상으로 강세를 보였다며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하기 전에 물가상승률이 2% 목표치로낮아지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IMF는 미국이 주요 20개국, G20 중에서는 유일하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성장을 하는 나라라며, 이런 견고한 성장은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심화 위험을 시사한다는 입장입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지난수년 동안 얻은 교훈은 우리가 더 큰 불확실성의 시대에 있다는 점”이라며 불확실성은 앞으로도 이어질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IMF는 내년도 미국 성장률은 4월 전망과 동일하게1.9%로 떨어지고, 2020년대 말까지 성장은 2%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