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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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공격에 나서면서 전쟁의 양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유럽 최대 규모인 자포리자 원전에 11일 화재가 발생해 냉각탑 두 개 가운데 하나가 크게 손상됐습니다. 지난 2022년 러시아 점령 이후 원자로 6기 모두 가동 중단 상태인데, 방사능 누출 보고는 아직 없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 때문에 불이 났다고 발표했는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자작극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엿새째 이어진 우크라이나의 본토 공격으로 수세에 몰린 러시아가 원전에 불을 지르고 핵 재난을 위협하고 있다는 겁니다. 러시아는 남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에 크게 밀리고 있습니다. 본토 35km까지 뚫리면서, 주민 8만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2차 대전 이후 처음으로 외국군에 자국 영토를 내준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서는 지난해 프리고진의 반란 이후 최대 위기인 셈입니다. 우크라이나가 첫 러시아 본토 공격에 병력 수천 명을 투입해 총력전에 나선 건 미 대선을 의식한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트럼프가 재집권하면 바로 전쟁을 끝내겠다고 공언해온 만큼 종전이나 휴전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포석이라는 겁니다. 손에 넣은 러시아 영토를 요새화해 버티기에 나서면서, 영토 교환을 위한 협상 카드로 삼으려 한다는 관측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란이 이르면 수일 이내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11일 악시오스는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5일로 제안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관련 휴전 협상 이전에 이란이 이스라엘에 보복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지난달 31일 발생한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의 암살과 관련, 이스라엘에 “복수는 우리의 의무”라고 선언했습니다. 애초 급박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이란 측의 보복 공격이 늦어지자 국제사회의 만류와 미국 등의외교 노력으로 유야무야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악시오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보기관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뒤이어 이란이 직접 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12일 새벽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 서쪽으로 수십발의 로켓을 발사했으나, 이스라엘 측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악시오스는 이란의 보복 공격 가능성을 전하면서도 실제 공격 여부는 유동적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4월 공격보다 대규모 공격을 주장하나, 페제시키안 대통령 측은 긴장 고조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는 등 이란내부에 이견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24년 이후 100년 만에 다시 문화와 예술의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하계올림픽이 4년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의 재회를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2024 파리 올림픽은 한국시간 12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 인근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시작된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파리를 가로지르는 센강 수상 행진으로 현지시간 지난달 26일 막을 연 파리 올림픽에서는 전 세계 205개 […]
영국에서 어린이 3명이 숨진 흉기 난동 사건 이후 극우 폭력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법원이 폭력 시위자들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지난달 말 사우스포트 댄스 교실 흉기 난동 사건으로 어린이 3명이 숨진 뒤 영국 전역에서 극우 반이민 폭력 시위가 거셉니다. 피의자가 무슬림 난민 신청자라는 헛소문에서 촉발된 건데, 정부의 강경 대응에도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에 극우와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맞불시위까지 확산하면서 충돌 가능성까지 커진 상황입니다.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상점들은 나무판을 덧대고 폭력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넘게 이어진 폭력 시위로 400여 명이 체포되고, 기소된 사람도 100명이 넘은 가운데, 법원은 폭력 시위자에 대한 고속 재판을 진행해 20 ∼3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영국정부는 이번 극우 폭력 사태를 촉발한 허위정보가 퍼져나간 소셜미디어 기업에도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하지만이 같은 비판에 옛 트위터, 엑스를 소유한 머스크는 소셜미디어엔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오히려 “영국에서 내전은 불가피하다.”,”영국 경찰의 대응이 일방적”이라며 영국 정부를 도발해 연일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의 전비 지출이 커지며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재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작년 10월 7일 하마스에 기습당하며 전쟁이 발발한 이후 현재까지 10개월간 총 884억셰켈(약 32조309억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3개월 전 발표한 600억셰켈(약 21조7천434억원)보다 47.3% 늘어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지난 7월 기준 재정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8.1%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적자 규모는 4월 7.0%, 5월7.2%, 6월 7.6%로 계속 증가세입니다. 재무부는 “전쟁 때문에 국방과 보안시스템 분야에 큰 비용을 지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재정적자가 정부의 올해 목표치 6.6%를 4개월 연속 넘어섰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이스라엘 재정적자는 GDP의 4.2%였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남서부 지역에서 이틀째 지상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 지역에 우크라이나 지상군이 침투한 건 지난 6일 새벽입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2년 6개월가까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이 러시아 본토에서 벌어진 최대 규모의 지상 침투라고 외신들은 평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드론이나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해 왔지만, 보병을 동원해 습격한 건 드문 일입니다. 러시아군 참모총장은 우크라이나군이 최대 1천명을 동원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진격을 막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군은 100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다쳤으며 전차 등 50여대의 장갑차를 잃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이번 공격으로 이틀 동안 민간인 5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고 러시아 보건 당국은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이번 공격에 대한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역시 이를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자국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자국이 지원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것을 반대해오다 최근에야 방어를 위한 제한적인 범위에서 이를 허용한 바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슬람협력기구(OIC)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였던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에서 살해된 것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OIC 의장국인 감비아의 마마두 탕가라 외무장관은 이란의 요청으로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긴급회의에서 하니예 피살 사건을 가리켜 “지역(중동) 전체 긴장을 고조시켜광범위한 갈등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흉악한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탕가라 의장은 “주권과 영토 보전은 국제 질서를 뒷받침하는 기본 원칙”이라며 “이를 어기면 중대한 결과가 뒤따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알리 바게리 이란 외무장관 대행은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이스라엘 정권의 침략행위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는다면 이란은 합법적인 방어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하니예가 폭사한 이후 자국이 공언해온 대로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감행할 수 있다는 점을 거듭 시사한 발언입니다. 왈리드 알쿠라이지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차관은 하니예 암살로 이란의 주권이 노골적으로 침해당했다며 “사우디는 그 어떤 주권 침해나 내정 간섭도 거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슬람국가들이 모인 국제기구 OIC에는 사우디,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등 아랍연맹 회원국과 이란, 파키스탄, 튀르키예 등 57개국이 가입돼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6일(현지시간) 지난주 암살당한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후임으로 가자 지구 하마스 수장인 야히야 신와르를 임명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신와르가 하마스의 새로운 정치국 수장이 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가자지구에서 활동 중인 신와르는 지난해 10월7일 이스라엘 공격의 설계자 중 하나입니다. 또한 그는 가자 지하 벙커에서 군사 작전을 지휘해왔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발표 몇 분 후 하마스의 무장 조직인 에제딘 알카삼 여단은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을 퍼부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 고위 관계자는 AFP에 신와르를 임명한 것이 하마스가 “점령 세력(이스라엘)에게 하마스가 저항의 길을 계속 간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익명을 조건으로 “정전 협정과 포로 교환 협정을 맺는 것을 믿었던 하니예의 암살로 하마스는 적에 대한 전투와 저항을 이끄는 지도자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마스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슈라위원회의 한 구성원은 “하니예를 살해했다고 저항이 멈추지는 않는다”면서”하마스는 신와르를 지도자로 하여 강해지고 단결해 점령군에 맞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 의지를 거듭하던 이란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란은 이슬람권 57개국이 속해있는 이슬람협력기구에 긴급회의를 요청했습니다. 현지 시간 7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립니다. 이란의 주권을 침해한 이스라엘 규탄이 안건입니다. 이란의 보복에 정당성을 부여할지, 자제를 촉구하는 공감대가 형성될지 아직 알 수없습니다. 그러나 이란이 가만있지 않을 것은 분명합니다. 유력한 보복날짜로는 유대교 명절 ‘티샤 베아브’ 기간이 꼽힙니다. 오는 12일과 13일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신바빌로니아 제국에 파괴된 사건을 애도하는 명절입니다. 지난 4월 이스라엘이 시리아 이란 영사관을 폭격했을 때는 12일 만에 보복 공습했습니다. 국제사회는 확전을 막기 위한 총력 외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요르단 국왕과 카타르 총리, 이집트 외무장관 등을 통해 확전 방지 메시지를 이란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G7 국가들은 이란 측과 접촉해 공격 수위 조절을 촉구했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안보서기도 급히 테헤란을 방문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리 참모총장을 차례로 만났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마스의 일인자 하니예가 암살당하면서 이란이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준비하는 가운데 러시아 전 국방장관이 이란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러시아 전 국방장관인 세르게이 쇼이구 안보서기가 이끄는 러시아 대표단이 이란 테헤란을 급거 방문했습니다. 이란 대통령과 이란군 참모총장을 차례로 만났는데, 푸틴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왔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전 위기가 고조된 시점에 이례적 행보여서 중재를 위한 방문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중동 내 서방 동맹국인 요르단의 외무장관도 4일, 이란을 방문해 중동 지역에 고조되고 있는 긴장 완화와 폭력 행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은 이란을 방문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알리 바게리 이란 외무장관 대행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사파디 장관과 회담에서 하니예 암살은 “대응 없이 지나갈 수 없는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중대한 실수”라며 보복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이란 국영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란의 보복 공격은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헤즈볼라 등 역대 대리세력들이 가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보복 공격을 준비하는 이란에 맞서 이스라엘은 선제 공격까지 검토 중입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공군 지하 벙커를 찾아 “공격으로 신속하게 전환하는 것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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