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Page: 87
프랑스 최고 행정법원인 국가평의회는 루브르 박물관이 소장 중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모나리자’를 그 후손들에게 반환하라는 한 단체의 청구를 14일 각하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국제 반환’이라는 이름의 단체는 다빈치 상속인의 후손을 대신한다고 주장하며 1519년 프랑스의 왕 프랑수아 1세가 가로챈 모나리자를 돌려달라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국가평의회는 그러나 단체에 소송 청구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나아가 단체가 […]
가자지구 라파에 대한 지상전 강행 방침을 고수 중인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쪽과 북쪽 모두에서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최근 몇주 사이 가장 격렬한 전투가 가자지구 남부와 북부 모두에서 맹렬히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민 수십만명이 안전지대를 찾아 다시 피란길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가자지구 북부 일대에서 하마스와 교전을 벌여온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 북쪽에 있는 자발리아 난민촌에 재차 병력을 투입했습니다. 가자지구 중부 알누세이라트 난민촌에서도 이스라엘군이 주택을 공습해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가자지구 민간 응급구조대가 밝혔습니다. 남부 라파에서는 이스라엘이 동쪽 지역을 겨냥한 공습과 지상 포격을 강화하면서 사상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7일 전차 등을 동원해 이집트와 가자지구를 잇는 관문인 라파의 팔레스타인 쪽 검문소를 장악한 데 이어 라파 쪽으로 더 깊숙이 진격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그러나 이스라엘군이 라파에서 대규모 지상전에 들어가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선을 그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이 라파 군사작전과 관련해 아직 ‘레드라인’을 넘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여행사이트 부킹닷컴이 1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의 ‘빅테크 갑질 방지법’으로 불리는 디지털시장법(DMA) 적용 대상에 추가됐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부킹닷컴 모회사 부킹홀딩스를 DMA 시행에 따른 특별 규제대상인 ‘게이트 키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부킹홀딩스는 앞으로 6개월 안에 DMA상 게이트키퍼 지정 기업에 부여되는 의무 사항을 이행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예약을 원하는 이용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숙박업체 등 업계에는 공평한 접근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집행위는 설명했습니다. DMA를 어떻게 준수하고 있는지에 관한 보고서도 집행위에 제출해야 합니다. 경쟁 정책을 총괄하는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부킹홀딩스가 게이트 키퍼 명단에 포함됨에 따라 “휴가에 나서는 사람이 더 많은 선택권을 누리고 숙박업체는 더 많은 사업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전면 시행된 DMA는 특정 기업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방지하고자 거대 플랫폼 사업자를 게이트 키퍼로 지정해 특별 규제하는 법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 당국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이번 주부터 1조 위안(약 189조원) 규모의 초장기 국채를 발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해당 계획에 따라, 오는 17일 첫 특별 중앙정부 채권 발행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번 주 국채 발행을 앞두고 중개업체들을 만나 가격 책정 등과 관련한 조언을 들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도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이러한 국채 발행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당시 연례 정부 업무보고에서 “올해부터 몇 년간에 걸쳐 초장기특별 국채 발행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업무보고상의 발행 목적은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투입과 핵심 전략 사업에 대한 지원입니다. 중국 정부의 특별채권발행은 이번이 4번째로, 가장 최근인 2020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1조 위안 규모를 발행한바 있습니다. CSPI 신용평가의 제이미슨 쭤는 “세계적 기준과 비교하면 중국은 여전히 향후 5∼10년 내에 수조 위안 규모의 국채를발행한 여력이 있다”고 봤습니다. 중국의 30년 채권 금리는 지난해 3% 아래로 내려간 뒤 수십 년 만에 최저 수준인 2.5∼2.6%에 머물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약 21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폭풍이 지구에 도달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오로라가 목격됐습니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독일·스위스·중국·영국·스페인·뉴질랜드 등 전 세계에 형형색색의 오로라가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도 남부 플로리다를 비롯해 캘리포니아·캔자스·네브래스카·아이오와·미시간·미네소타 등 전역에서 오로라가 관찰됐습니다. 다만 당초 우려됐던 대규모 정전 등 심각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전력망과 통신 등에 작은 혼란만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고 AP는 전했습니다. 앞서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우주기상예측센터(SWPC)는 10일 극한 수준인 G5 등급의 지자기 폭풍이 지구에 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G5는 다섯 단계로 분류되는 지자기 폭풍 등급 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G5 등급의 지자기 폭풍이 지구를 강타한 것은 지난 2003년 10월 이후 처음입니다. 2003년 당시에는 지자기 폭풍으로 스웨덴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변압기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NOAA는 적어도 12일까지 태양 폭풍의 강력한 움직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자기 폭풍은 태양 상층부 대기인 코로나에서 플라스마와 자기장이 폭발해 지구로 향하면서 일어납니다. 이 폭발은 흑점의 자기장들이 재결합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로 통하는 주요 검문소들을 폐쇄한 탓에 인도주의 위기에 처한 이들을 위한 구호품이 며칠째 반입되지 못하고 있다는 구호단체들의 보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AFP통신은 10일(현지시간), 구호단체들을 인용해 가자지구의 주요 검문소 상황을 보도했습니다. 현재 가자지구 최남단과 이집트를 잇는 라파 검문소는 이스라엘군에 점령당해 폐쇄된 상태입니다. 이스라엘로 통하는 케렘 샬롬 검문소는 8일 재개방됐지만 구호품 트럭이 이곳을 통과한 정황은 보고된 바 없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의 아르노 카밀리 공급 코디네이터는 “이스라엘 당국이 케렘 샬롬 검문소를 개방한다고 발표했지만 보안상 이유로 구호품이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UNRWA)도 가자지구 남부를 통해 연료를 포함한 어떠한 원조도 들어가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로 통하는 에레즈 검문소는 여전히 열려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마저도 안전이 확보된 것은 아닙니다. 가자지구 진입 자체도 문제지만, 내부에서 구호품을 운반하는 작업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구호단체들은 주로 가자지구 남쪽에 사무실·창고·물류 센터 등을 설치했는데, 반복되는 이스라엘의 공격과 이로 인해 파괴된 도로는 물리적 장벽이 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 주식시장의 대표 주가지수인 FTSE100이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엔 영국 중앙은행 총재의 발언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기준 금리를 5.25%로 동결하면서도 물가가 고무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친 겁니다. EU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유로스톡스600이 3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특히 경기가 지지부진한 독일의 DAX 지수마저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유럽중앙은행, ECB가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게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가운데 0.5%p의 인하 여지가 있다는 벨기에 중앙은행 총재의 발언까지 나온 겁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럽과 미국의 소비자 80만명 이상이 중국 내 조직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7만여개의 가짜 온라인 패션몰에 속아 신용카드 번호 등 개인정보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고 가디언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디올, 나이키, 라코스테, 휴고 보스, 베르사체 등 유명 브랜드의 의류를 파격적으로 할인 판매한다고 선전한 가짜 온라인몰은 조직적으로 장기간 운영됐습니다. 이들 웹사이트는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스웨덴어 등 여러 언어를 지원하면서 쇼핑객을 유인해 민감한 개인 정보를 빼냈습니다. 첫 사이트는 2015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이후 가짜 사이트들이 우후죽순으로 만들어지면서 최근 3년 동안에만 100만개이상의 구매 주문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간 많은 가짜 사이트가 사라졌지만 3분의 1(2만2천500개 이상)은 지금도 운영 중입니다. 유럽과 미국에 거주하는 약 80만명이 온라인몰에 이메일 주소를 공유했고, 그중 47만 6천명은 3자리 보안번호를 포함한 직불·신용카드정보와 자신의 이름, 전화번호, 우편 주소를 사이트에 남겼습니다. 영국 거래표준협회(CTSI) 수석 책임자인 캐서린 하트는 “이들(웹사이트 개설자)은 종종 심각하고 조직적인 범죄단체의 일원”이라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나중에 사람들에게 불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가 피싱 시도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러시아가 처음으로 ‘전술핵무기 훈련’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우려를 표명하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CNN 인터뷰에서 “우리는 러시아의 전술핵무기 훈련 계획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타스 통신이 9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7일 러시아군 총참모부가 남부군관구 미사일 부대와 공군, 해군이 참여하는 훈련 준비에 착수했으며 비전략(전술) 핵무기 시험 훈련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전술핵무기 훈련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러시아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의 위협에 대응한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재차 발언했고,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가 영국에서 받은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직접 타격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러시아는 곧 우크라이나에 인도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산 F-16 전투기를 ‘핵 운송장비’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스라엘군이 라파 국경 검문소를 장악하며 압박을 가하자 하마스는 군사 작전을 중단하지않으면 인질 석방은 없다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사마 함단 하마스 대변인은 이날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연 기자회견에서”라파에서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이 계속된다면 (인질 석방을 위한)휴전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군의 라파 군사 작전이 소풍이 될 수는 없다”며 하마스가 동의한 최근 휴전 제안은 “우리 민족과 저항의 요구에 부응하는 최소한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은 이제 네타냐후 쪽으로 넘어갔다”며 “라파 국경은 온전히 이집트와 팔레스타인 사이의 국경이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라파에서 이집트로 통하는 국경 검문소의 가자지구 쪽 구역을 장악했습니다. 한편 이집트 관영 매체인 알카히라 뉴스는 카타르, 미국, 이집트의 중재자들이 이날 카이로에서 하마스 대표단과 가자지구 휴전 논의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도 카이로에서 열리는 휴전 협상장에 중간급 관리로 구성된 협상단을 파견해 중재국의 휴전안을 수용한 하마스의 의도를 파악하겠다고이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도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카이로에서 가자지구 휴전·인질석방 협상의 재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