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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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기구들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미국 경제 호황에 힘입어 올해 세계무역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들 국제기구는 모두 지난해 물가상승, 금리 급등, 수요 부진으로 둔화했던 글로벌 상품 교역이 올해 들어 급반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클레어 롬바델리 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 같은 증가세가 상당 부분 광범위한 경제성장과 함께 무역이 증가한데 따른 “경기 순환적 회복” 때문이라면서 중국과 동아시아가 큰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IMF도 최근 세계 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무역량 증가율이 3%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닐 셰어링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수요 감소로 인해 교역 활동에 타격을 줬던 제조업 불황이 현재 정상 궤도를 회복했다”면서 무역에 의존하는 국가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잠정적인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회복세에도 올해 세계 무역 성장률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 수준까지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한 올해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도 세계 무역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고 FT는 분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국경검문소의 팔레스타인 쪽 구역을 장악했습니다. 가자지구에서 이집트로 통하는 유일한 통로인 검문소를 장악함으로써 이스라엘군은 라파에 은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하마스의 퇴로를 막는 동시에 라파 시가전이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알렸습니다. 이스라엘군은 7일(현지시간) 아침 401 기갑여단이 라파 국경검문소의 가자지구쪽 구역을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검문소 장악 과정에서 20명의 무장 괴한을 사살하고 3개의 지하 터널을 찾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 교전을 통해 라파 동쪽으로 난 살라 아-딘 도로를 접수한 데 이어 이날 검문소까지 장악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영상에는 이스라엘군 탱크가 포신을 낮추면서 팔레스타인 깃발이 걸린 검문소 시설로 돌진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스라엘군 진입으로 그동안 구호품 트럭이 드나들던 검문소는 폐쇄된 상태입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간밤에 이미 비어 있던 검문소 인근에서 총성이 들리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간밤의 소음이 하마스를 겨냥한 표적 공격이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가자지구 남부와 이집트를 연결하는 라파 검문소는 그동안 피란민을 위한 국제사회의 구호물자가 반입되던 핵심 통로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취임식을 통해 다섯 번째 임기를 시작합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모스크바의 크렘린궁 대궁전 안드레옙스키 홀에서 취임 선서할 예정입니다. 지난 3월 15∼17일 대통령 선거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인 87.28%로 5선에 성공한 푸틴 대통령은 집권 5기 시대를 열었는데 이번 임기는 2030년까지 6년간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의 퇴진으로 권한대행을 맡은1999년 12월 31일부터 총리 시절(2008∼2012년)을 포함해 러시아의 실권을 유지하고 있어 ‘현대판 차르'(황제)로 불립니다. 크렘린궁은 취임식을 국내 행사로 간주해 외국 정상을 초대하지는 않지만, 러시아에 주재하는 모든 공관장을 초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이후 러시아와 대립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이번 선거가 불공정하고 비민주적으로 진행됐다고 비난하고 있어 취임식 보이콧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27개국은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고 7개국은 대표를 보낼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은 취임식 참석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6일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민간인 대피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가자지구에서 활동 중인 구호 단체들은 이스라엘군의 민간인 대피 개시 관련 정보를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전날 하마스가 라파 인근에서 이스라엘 남부를 향해 로켓 10여발을 쏴 사상자가 발생하자, 하마스가 휴전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곧 라파에서 군사작전을 시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현재 라파에는 140만명 가량의 피란민이 머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라파에서 본격적인 지상전이 시작될 경우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스라엘군의 라파 공격을 만류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마스 소탕, 인질 구출,가자 지구발 안보 위협 해소 등 전쟁 목표 달성을 위해 라파 공격이 불가피하다며, 민간인을 대피시킨 뒤 작전에 나서겠다고 공언해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스라엘 정부는 알자지라 방송의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 보도가 편파적이고 불리했다고 보고 이 방송의 자국 내 취재·보도 활동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5일(현지시간)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 “선동 매체 알자지라가 이스라엘에서 폐쇄될 것”이라고 썼습니다. 네타냐후 총리 주재로 열린 각료회의는 이날 만장일치로 알자지라 사무소 폐쇄 및 취재 보도 활동 금지를 결정했습니다. 이어 이스라엘 통신부 장관이 알자지라 현지 사무소 폐쇄와 장비 압수, 케이블 ·위성방송에서 알자지라 채널 차단 등을 즉각 시행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알자지라는 즉각 반발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알자지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국장인 왈리드 오마리는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가 매우 위험하며 정치적인 동기에 의한 것”이라면서 “법무팀이 이스라엘 정부의 조치에 대한 소송을 준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는 지난달 1일 국가안보에 해를 끼치는 외국 언론사의 취재·보도를 정부가 강제로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알자지라 법’을 가결했습니다. 이 법을 근거로 이스라엘총리, 통신부 장관 그리고 관계 당국은 국가 안보에 실질적 악영향을 끼친다고 판단될 경우 외국 방송사의 방송을 중단시킬 수 있습니다. 이 법은 알자지라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가자지구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불리한 보도를 해왔다는 판단에 따라 제정됐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단체인 이슬라믹 레지스턴스(Islamic Resistance)는 2일(현지시간)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등을 겨냥해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신화 통신 등에 따르면 이 단체는 온라인 성명을 내고 이날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두 지점, 남부 도시 브엘셰바의 한 지점을 겨냥한 미사일 공격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이번 공격이 “가자 주민들과 연대 속에” 이뤄졌다고 강조하고 “적들의 거점”을 계속해서 겨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리아에서는 2일 밤 이스라엘 공습으로 군인 8명이 다쳤다고 시리아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시리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이날 밤 요르단강 서안지구 골란고원에서 날아온 이스라엘 공습으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변이 타격을 받아 이같이 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이번 공격을 받은 지역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란 군사 조직이 자리잡은 일대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이와 관련한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가자전쟁 휴전안 및 인질 석방 조건을 주고 받으며 협상이 급물살을 타는 와중에 벌어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튀르키예가 이스라엘과 교역을 전면 중단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튀르키예 정부는 이날부로 이스라엘과 사이에 오가던 모든 물품의 수출입을 중단했습니다. 지난해 양국 무역 규모는 68억달러(약 9조 4천억원)가량으로, 이 가운데 튀르키예의 대이스라엘 수출이 7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도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튀르키예가 협정을 깨고 이스라엘의 수출입을 위한 항구를 봉쇄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튀르키예 국민과 사업가들의 이익을 외면하고 국제 무역 협정을무시하는 독재자의 행동 방식”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는 레제프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을 가리킨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가자지구 전쟁 국면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옹호하며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국제사회의 중재로 건네받은 이스라엘과의 휴전안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사마 함단 하마스 대변인은 이날 레바논 알마나르 TV 인터뷰에서 “현재 (이스라엘의) 협상안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부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마스 측은 당초 휴전안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혀 협상 타결의 기대감을 끌어올렸지만 함단 대변인의 발언으로 협상 진전 여부가 다시 불투명해졌습니다. 다만 하마스 측은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해서 협상이 중단된 것은 아니라”며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받아들이지는 않겠다는 뜻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미국은 휴전안을 받아들이라며 하마스를 재차 압박하고 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을 만나 “현재 휴전안이 테이블에 위에 있으며 지체하거나 변명할 시간이 없다”고 밝히며 “인질들을 가족의 품으로 데려올 때는 바로 지금이며 그 시기는 한참 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까지 휴전안의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전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련 문건을 입수하여 하마스 측이 검토한 휴전안이 두 단계로 나뉘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첫 단계는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20∼33명을 석방하고, 이스라엘이 인질 1명당 20∼40명을 풀어주면서 최대 40일간 교전을 중단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최소 6주간 휴전으로 인질과 수감자 규모를 확대해가면서 휴전 기간을 최대 1년으로 연장하는 안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바닷길을 통해 식량을 공급하기 위해 가자지구 앞바다에 건설 중인 임시 부두가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가동될 예정이라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 초부터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구호품이 전달될 것이라고 미 당국자는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날씨나 물류 문제 등으로 지연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 3월 국정연설 때 이같은 임시 부두를 지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추가 원조를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와 폭격 등으로 육로를 통한 구호품 지원이 제약받는 데 따른 것이었습니다. 미 국방부의 사브리나싱 부대변인은 이 부두가 50% 이상 완공됐다고 밝혔으며 부두 설치 공사에는 미군 1천여명이 동원됐습니다. 그는 구체적인 부두 가동 날짜는 제시하지 않으면서 5월 초까지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부두가 안전하게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하기 위해 미군이 해상에 머물겠지만, 가자지구에는 발을 들여놓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자지구 휴전·인질석방합의 타결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성사 여부와 무관하게 하마스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라파 공격을 감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30일(현지시간)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인질 가족들과 면담에서 “(휴전 협상이) 타결되든 무산되든 우리는 라파에 들어가 하마스 부대를 모두 없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전쟁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전에 우리가 전쟁을 끝낸다는 생각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우리는 라파에 들어가 완전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국제사회는 140만명의 피란민이 몰린 라파에서 시가전이 벌어질 경우 대규모 민간인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스라엘을 만류해왔습니다. 특히 미국은 이스라엘-사우디아라비아 관계 정상화,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카드로 이스라엘과 하마스를 동시에 압박하고 있습니다. 전날까지 이집트 카이로에 협상 대표단을 파견했던 하마스는 국제사회의 중재로 마련된 휴전안을 검토한 뒤 돌아갔으며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마련해 통보한다는 계획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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