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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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총선에서 정권을 교체한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 유럽연합(EU)과의 관계를 재설정하기 위해 나섰습니 다. AFP 통신에 따르면, 닉 토마스 시몬스 영국의 EU 관계 담당 장관은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마로스 세프코비치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시몬스 장관은 회담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EU와의) 관계를 재설정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더 안전하고 번영하는 유럽을 만들기 위한 안보 및 경제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세프코비치 부위원장도 회담에 대해 건설적이었다며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4일 실시된 영국 총선에서 노동당이 보수당에 압승을 거두며 취임한 키어 스타머 신임 영국 총리는 오는 18일 영국 블레넘궁에서 유럽 각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EU와의 향후 관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영국이 EU에 재가입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EU와의 무역 마찰을 줄이고 긴밀한 안보 협정을 구축하겠다면서도 브렉시트를 되돌려 EU의 일원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U도 영국과의 관계 개선에 대해선 고려하겠지만 힘들게 마무리한 브렉시트 협상을 재개할 의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스라엘군이 대피를 유도했던 가자지구 인도주의 구역에 초대형 폭탄을 퍼부었습니다. 현지 시각 13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알마와시에 907kg짜리 초대형 폭탄 ‘벙커버스터’ 5발을 퍼부었습니다. 알마와시는 이스라엘군이 가자 주민들에게 대피장소로 안내했던 인도주의 구역입니다. 지금까지 사망자가 90여 명, 부상자는 300명이 넘는다고 하마스측은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의 무함마드 데이프 사령관을 노린 공격이라고 전했습니다. 데이프는 지난해 10월 7일 기습 공격에서핵심 역할을 수행해, 이스라엘의 최우선 제거대상 입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각 14일에도 가자시티를 공습해 최소 17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마스는 연일 계속되는 폭격으로 민간인이 학살당하고 있다며 휴전 협상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유엔도 이스라엘의 공습을 규탄했습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공습으로 빚어진 인명 피해에 충격과 슬픔을 느낀다”며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 사망이 다수 나온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MEGA· Make Europe Great Again)!” 이달 1일부터 유럽연합(EU)의 의장국을 맡게된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가 내세운 구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를 본땄습니다. 러시아 중국과 가까운 헝가리가 내세운 ‘트럼프식’ MEGA 구호에 대한 회원국들의 반응은 사실 미지근한 편입니다. 헝가리가 내세우는 유럽 재건 계획이’하나의 유럽’이 아니라 ‘각자도생’에 가깝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그러나 유럽이 다시 세계의 주도권을 찾기 위해서는 산업 경쟁력을 다시 키워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각종 제언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유럽본부를 맡고 있는 알프레드 카머는 지난 5월 “EU 국가들이 보조금 경쟁을 벌이는 것은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며 “EU 차원에서 조율된 보조금 정책을 신중하게 써야 하고,자본시장을 통합해서 리스크 자본의 풀을 키워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유럽 싱크탱크 ZOE 인스티튜트를 설립한 제이콥 하펠은 프로젝트신디케이트에 기고한 글에서 “통합된 유럽의 산업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국가별이 아닌 지역별 특성을 살려서 EU 전체의 파이를 키워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국이나 스위스와 같이 비 EU 회원국에 있는 핵심 연구기능을 EU 안으로 가져와야 한다는 제언도 나오고있습니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은 “EU의 ‘인재 핫스팟’은 파리나 베를린이 아니라 런던이나 취리히에 형성돼 있다”며 인재들을 ‘단일시장(EU)’ 안으로 다시 집결시킬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정부가 올해 방위백서에서도 독도에 대해 억지 영유권 주장을 하고 나섰습니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2일 각의(국무회의)에서 방위성으로부터 2024년판 방위백서를 보고 받고 이를 채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올해 백서에서 주변 안보 환경을 설명하면서 “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열도)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는 표현을 넣었습니다. 지난해와 동일한 문구입니다. 또한 방위 백서 지도에도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표기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2005년부터 20년째 방위백서에서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 방위백서에선 개선된 한일관계를 반영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에 대해 “국제사회에서 여러 과제 대응에 파트너로 협력해 나가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표현했습니다. 한국에 대한 ‘파트너’라고 지칭은 지난해 방위백서엔 없던 표현입니다. 또한 일본 정부는 북한에 대해서는 군사정찰위성, 고체 연료 방식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거론하며 “지난해부터의 “장비 체계의 다양화와 운용 능력을 보완하는 정보 수집·경계 감시·정찰(ISR) 수단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분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방위백서에서 중국의 군사적 움직임에 대해 “우리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확보하는 데 있어 지금까지 없었던 가장 큰 전략적 도전”이라고규정하며 오키나와와 센카쿠 열도 주변 등에서의 군사활동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우크라이나에 수십 억 달러의 무기를 지원하지만 우크라이나는 내년까지 러시아 점령지 탈환에 본격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서방 당국자들이 밝히는 것으로 뉴욕타임스(NYT)가 11일 보도했습니다. 미사일, 전투 차량, 탄약, 대공 방어 무기가 전선에 도달하기까지 수주 이상 걸릴 예정이며 또 지원을 약속한 무기 일부는 아직 구매되거나 제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F-16 전투기가 올 여름 우크라이나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F-16은 주로 방어적 용도에 사용될 전망입니다. 서방국들이 F-16 전투기의 러시아 영공 진입 허용에 합의하지 못한 때문입니다.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지난 10일 “개인적으로 크게 실망했다. 우크라이나가 기대하는 군사 장비들이 도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방의 탄약 지원에 감사하면서 “최대한 빨리 지원되길 바란다. 그래야 많은 목숨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나토 정상회담에서는 주로 향후 10년 동안 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에 안보를 지원하는 약속이 이뤄졌습니다. 나토 운영 무기 및 훈련 조율 센터를 독일에 설립하고 내년도 서방 지원이 43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내용 등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토 창립 75주년을 맞아 미국 워싱턴에 모인 나토32개 회원국 정상들이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정상들은 안보리 결의 위반인 북한의 포탄과 미사일 수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러의 군사적 관계 심화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이란이 탄약과 드론 수출 등 군사 지원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사실상 지원하고 있다며, 이런 행위가 유럽·대서양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국제 비확산 체제를 약화하는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정상들은 특히 중국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돕는 ‘결정적인 조력자’로 규정하고, 중국의 물질적·정치적 지원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에는 내년에 최소 400억 유로,우리 돈 60조 원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서방의 F-16 전투기 우크라이나 이전은 이미 시작됐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흔들림 없는 연대를 보여주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원했던 나토 가입 시점에 대한 언급은 없어 러시아와 전쟁이 끝나기 전에는 가입이 어렵다는 의미로 풀이됐습니다. 그동안 미국 등은 우크라이나가 가입할 경우 나토의 집단방위 의무 때문에 러시아와 직접적인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을 우려해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한과 중국이 11일 우호조약 체결 63주년을 맞았지만 양국 모두 관련 보도를 전혀 하지 않아 최근 소원해진 관계를 반영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북중 우호조약 체결과 관련한 보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과거북중 우호조약 체결일 당일에 양국 관계의 중요성과 영원한 우정을 강조하는 기사를 게재했던 것과 뚜렷이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북중 조약 체결 60주년과 61주년, 62주년 당일에 모두 기념 기사를 게재했던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아무런 기사도 싣지 않았습니다. 다른 중국 매체들도 모두 침묵했습니다. 북한과 중국은 올해 수교 75주년을 맞아 ‘조중(북중) 우호의 해’로 정했지만, 오히려 관계가 예전만 못한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북러가 군사동맹에 준하는 포괄적인 전략동반자관계 조약을 체결하며 초밀착하는 것과 달리, 북중은 수교 75주년에 걸맞지 않게 고위급 교류도 뜸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 정부가 자국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를 전원 귀국시키라고 북한에 여러 차례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미국과의 관계도 고려해야 하는 중국이 러시아와 불법적인 군사교류를 하는 북한과 거리를 두고 있으며, 북한 또한 이런 중국의 태도에 불만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9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을 포함한 32개 나토 동맹국과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나토의 인도태평양파트너 4개 국가, 유럽연합(EU) 등이 참석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작년에 이어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에 도착해 텔레그램에 게재한 영상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적인 안보 보장을 위해 싸우고 있으며 이는 무기 및 재정적, 정치적지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나토가 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와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며”나토 동맹이 F-16 제공을 통해 우크라이나 방어를 강화하고 군사력을 갖출 계획을 발표할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국무장관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위한 경로를 더욱 강화하고, 매우 강력한 군사 지원 패키지를 내놓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방위산업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이번 정상회담에서 유럽과 북미 전역의 무기 제조업체들이 대규모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나토가 여러 회원국의 이름으로 7억 달러 규모의 스팅어 대공 미사일을 주문했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9일 30여명의 사망자를 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어린이병원 공습 사안을 주제로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날 회의는 영국, 프랑스, 에콰도르, 슬로베니아, 미국의 요청으로 소집됐습니다. 조이스 음수야 유엔 인도지원조정실(UNOCHA) 사무차장보는 “병원에 대한 의도적인 공격은 전쟁 범죄”라면서 “가해자들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러시아를 강한 어조로 규탄했습니다. 니콜라 드 리비에르 주유엔 프랑스 대사 역시 러시아의 의도적 공격임을 주지하며 국제법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성토했습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키이우 등 주요 도시를 겨냥한 러시아군 공격으로 38명이 숨지고 19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건물중에는 어린이병원이 포함돼 있습니다. 러시아는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방공 시스템 탓으로 돌렸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리는 민간 표적을 공격하지 않는다며고 우크라이나 주장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푸충 유엔 주재 중국 대사는 안보리 회의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협상 합의를 촉구하며 “양측이 중간 지대에서 만나 평화 회담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달 안보리 순번 의장국인 러시아의 바실리 네벤자 주유엔 대사는 러시아의 공습을 ‘특히 충격적’이라고 비난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겨냥, “러시아에 대한 사무총장의 반응은 명백한 이중 잣대”라고 비판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관저로 초대해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푸틴 대통령과 모디 총리가 러시아 모스크바외곽 노보-오가료보에 있는 푸틴 대통령 관저의 야외 공간에서 각각 통역 1명만 대동하고 일대일 대화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비공식 대화는 현지 시간으로 오늘(9일) 열리는 정상회담에 앞서 마련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모디 총리의 세 번째 집권을 축하하며 “인도와 인도 국민의 이익을 위한 결과를 달성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두 사람은 차를 마신후 관저 정원을 산책했는데, 푸틴 대통령이 모디 총리를 태우고 전기 카트를 직접 운전해 장소를 이동하기도 했습니다. 3연임 성공 후 첫 해외 방문으로 러시아를 택한 모디 총리는 2019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 바 있으며 모스크바에 온 것은 2015년 이후 9년 만입니다. 지난 2021년에는 푸틴 대통령이인도 뉴델리를 찾아 모디 총리와 만났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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