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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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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휴전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상대방 수뇌부의 친족들을 표적공습으로 살해했습니다.    하마스 측 방송 채널인 알아크사TV 등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북부 알샤티 난민촌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정치지도자인 이스마엘 하니예(62)의 아들 하젬, 아미르, 무함마드가 죽었습니다.    이들은 라마단 종료 후 찾아온 명절인 이드 알 피트르 행사에 가기 위해 같은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폭격당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현재 카타르 도하에 머무는 하니예는 알자지라와 전화 인터뷰에서 “복수심과 살의에 불타는 범죄자인 적은 모든 규범과 법규를 무시한다”면서 “우리 아들들을 표적으로 삼는다고 해서 하마스가 입장을 바꿀 거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망상”이라고 성토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스라엘의 이번 표적공습이 협상에서 더 많은 양보를 받아내기 위한 압박용이라는 분석도 나오지만, 실제 하마스의 입장 변화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데 더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3월 지구 표면온도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유럽연합(EU) 산하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가 9일 밝혔습니다.    C3S가 이날 공개한 ‘5세대 국제 기후대기 재분석'(ERA5) 데이터에 따르면 3월 평균 기온은 14.14도로, 이전 최고치인 2016년 3월보다 0.1도 높았고 산업화 이전 시기(1850∼1900년)의 3월 평균 추정치에 비하면1.68도 높았습니다.    이로써 지구평균 기온은 10개월 연속 각달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엘니뇨는 적도 태평양 동부에서 계속 약해졌지만, 전반적인 해양 기온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극지방을 제외한 해수면의3월 온도는 21.07도로 역시 3월 기준 최고였습니다.   이 같은 최고 기온 경신 행진은 학계에서 기후변화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고다드 우주연구소 개빈 슈미트 소장은 “8월까지 이상현상이 안정되지 않으면 지구는 미지의 영역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는 따듯해진 지구가 과학자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이미 근본적으로 기후체계 운영 방식을 바꾸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오는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원자력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이 최근 잇단 드론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연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9일 보도했습니다.    IAEA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각각 이사안에 대한 논의를 요청한 한 데 따라 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자포리자 원전은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잇단 드론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는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군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허위 정보를 퍼뜨리기 위해 조작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IAEA의 자포리자 원전 파견팀은 7일 드론 공격으로 사상자 1명이 발생했다며 “이것은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위험이 크게 확대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공격의 주체가 누구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배후에 누가 있든 불장난을 하는 것”이라며 “원전 공격은 극도로 무책임하고 위험하며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IAEA는 그동안 이곳에 대한 군사 활동의 자제를 요청해왔다며 이번 사건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공격을 계속할 준비가 명백히 돼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불길한 전개’라고 지적했습니다.   유럽 최대 규모로 우크라이나 전체 전력 생산의 4분의 1을 담당하던 자포리자 원전은 전쟁 발발 직후인 2022년 3월 초부터 러시아의 통제를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전면 지상전이냐? 휴전이냐?’ 갈림길에 서게 됐습니다.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가 가자 남부지역인 라파에 지상군을 투입할 날짜까지 잡았다면서 엄포를 놨기 때문입니다.    실제 공격이 실행될 경우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불과 하루 전 가자 남부서 지상군을 철수시켰던 이스라엘의 태도 변화에 가자 주민들은 절망하고 있습니다.    용기를 내 이스라엘군이 철수한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또다시 피란민 신세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라파 지상군 투입 공언으로 휴전 협상은 다시 헛바퀴를 돌고 있습니다.    하마스가 전제조건으로 내건 이스라엘군 철수와 영구 휴전이 사실상 물 건너갔기 때문입니다.    하마스에 끌려간 이스라엘인 인질 130여 명 중 30여 명이 이미 숨진 것도 문제입니다. 전쟁이 반년을 훌쩍 넘기면서 인명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육상자위대 부대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침략전쟁인 태평양전쟁을 미화하는 용어인 ‘대동아전쟁'(大東亞戰爭)을 버젓이 썼다가 비판이 일자 사흘 만인 8일 삭제했습니다.    육상자위대 제32보통과 연대는 지난 5일 엑스에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硫黃島)에서 개최된 일미 이오지마 전몰자 합동 위령추도식에 참가했다”는 글을 올렸으며 “조국을 위해 존귀한 생명을 바친 일미 양국 영령의 명복을 빈다”고 밝히고 관련 사진도 첨부했습니다.   이오지마는 1945년 미군이 일본군과 격전 끝에 섬을 점령하고 성조기를 세우는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 유명해졌습니다.    제32보통과 연대는 언론에 보도되는 등 표현이 문제가 되자 사흘 만인 이날 오후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표현을 삭제했습니다.    연대는 삭제 이유에 대해 “본래 전하고 싶은 내용이 전해지지 않고 오해를 불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동아전쟁은 일본이 식민 지배한 아시아 권역 등을 하나로 묶은 이른바 ‘대일본제국’이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인식을 담고 있어 식민지 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의도를 담은 용어로 분류되었습니다.   일본 패전 후 일본을 점령한 연합군최고사령부(GHQ)는 공문서 등에서 이 용어를 금지했고 지금도 일본 정부는 공문서에 이 용어를 쓰지 않아 사실상 ‘금기어’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스라엘군이 7일 가자지구 남부에서 지상군 병력 상당수를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구호단체 오폭 사건 이후 국제적 비판 여론이 거센 가운데 이뤄진 조치입니다.    이스라엘군은 “간밤에 1개 여단을 제외한 병력 대부분을 철수했다”고 밝혔지만, 철수 배경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현지 매체 ‘하레츠’는 “전투 임무가 완료된 데 따른 것으로 미국의 요구 때문은 아니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라고 전했습니다.    매체들은 이번 병력 철수가 교착상태인 휴전.인질 협상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 휴전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집트국영 ‘알 카헤라 뉴스’는 이날 “휴전 협상에 진전이 있고, 모든 당사자 사이에 기본 사항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스라엘 측 대표단 관계자를 인용해 “협상에 좀 더 유연한 태도를 보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얀마 군사정권을 상대로 거세게 공세를 펼치고 있는 저항군이 태국과 연결되는 동부 국경도시까지 점령했습니다.    8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얀마 소수민족 무장단체 카렌민족연합(KNU)과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산하 시민방위군(PDF)이 국경도시 미야와디를 장악했습니다.    미야와디는 태국 북부 탁주 매솟과 연결되는 국경도시로 미얀마군의 대규모 기지가 있던 요충지입니다.    군정은 현지에 있다가 태국으로 탈출하는 군 간부 등을 귀환시키기 위해 태국행 특별 수송기를 편성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태국-미얀마 국경 지역평화와 질서를 유지하고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2월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미얀마 군부는 최근 저항군의 공세에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등으로 통하는 국경 지역 주요 도시들을 반군에 빼앗겼고, 지난 4일에는 수도 네피도까지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 구호단체 요원들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진 뒤, 미국이 이스라엘에 무기 공급까지 중단할 수 있다며 당장 휴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이란 영사관도 폭격했던 이스라엘은 이런 미국의 경고와 이란의 보복 예고에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통화는 사실상 최후통첩이었습니다.   미국인 1명을 포함해 7명이 숨진 구호단체 요원 오폭 사건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바이든은 이번 오폭과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을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즉시 민간인 피해를 막을 구체적 조치를 내놓지 않으면, 무기 지원까지 중단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즉각 휴전과 함께 인질석방 협상을 위해 실무자들에게 권한을 위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내 구호품 반입을 확대하겠다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항구를 임시 개방하고 접경 교차로 통과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란의 강력한 보복 예고에 이스라엘은 장병 휴가 중단과 예비군 추가 동원령을 내리며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중동 확전 우려에 국제유가는 5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기준금리인하를 둘러싼 신중론과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 여파 등으로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 가운데, 5일 아시아 증시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전장 대비2.42% 내린 38,812.24를 기록, 4만선 아래로 다시 내려온 상태입니다.    한국 코스피(-1.04 %)와 호주 S&P/ASX 200지수(-0.92%)도 하락 중입니다.    청명절 휴장 이후 문을 연 홍콩 증시에서도 항셍지수(-0.87%),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HSCEI·-1.37%)가 내림세입니다.    미 증시 흐름에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고착 시 연내 금리 인하가 불필요하다는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발언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인플레이션이 계속 횡보하면 금리 인하가 정말 필요한지 의문이 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란이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하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커진 것도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6월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할 예정이라고 AFP 통신이 미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소속 차량 3대가 지난 1일 가자지구 중부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 구호 요원 7명이 숨진 이후 양국 정상의 첫대화입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2일 성명을 통해 미국인이 포함된 이들 구호 요원의 죽음에 대해 분노를 표명하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구호 요원과 민간인 보호를 위해 더 많은 조치를 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에서 실수로 무고한 사람들을 타격하는 일이 있었다”며 오폭을 인정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가자지구 휴전 요구 결의안이 미국의 기권 속에 처음으로 채택되자 이스라엘이 강력히 반발하는 등 양국 관계가 악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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