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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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대만 동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2(미국·유럽 지진당국 발표는 7.4) 강진으로 현재까지 사망자 9명이 발생한 가운데 대만 당국은 밤새워 수색·복구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지진의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본 화롄(花蓮)현 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유명관광지인 타이루거국가공원에서 4명, 쑤화고속도로 주차장에서 1명, 다칭수이터널 휴게구역에서 2명, 광산 지역에서 1명, 화롄현 시내 건물에서 1명이 각각 발생했습니다. 또 타이루거국가공원 측은 공원 안에서 숙박한 사람이 직원·여행객을 합쳐 모두 654명이고, 전날 입산한 사람을 합치면 최소 1천명 이상이 산속에 고립됐다는 1차 추산을 내놨습니다. 허런·허핑 등 화롄현 인근 광산 지역에는 모두 87명이 고립 중인 것으로 파악됐고, 출근길에 통근 버스를 타고 있던 화롄현 한 호텔의 직원 50명 가운데 47명의 고립도 이어졌다고 중앙통신사는 전했습니다. 대만 지진 당국은 현재까지 여진이 200여회 발생했으며 앞으로 2∼3일가량 여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만에서 3일 규모 7이 넘는 25년래 가장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일부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지진은 대만 동부의 인구 35만명의 도시 화롄(花蓮)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고 진원의 깊이는 20㎞로 일단 관측되었습니다. 대만 당국은 규모가 7.2라면서 이는 규모 7.6의 지진으로 2천 명 넘게 숨진 1999년9월 21일 발생한 지진 이후 가장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3∼4일동안 규모 6.5~7.0 여진이 계속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진 여파로 대만과 일본 오키나와현에서도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필리핀 당국도 높은 쓰나미가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해안지역 주민들에게 즉시 대피하라고 경고했으며 중국도 4단계 중 가장 높은 등급의 쓰나미 경보를 내렸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이 공격받은 것에 대해 규탄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외교공관과그 인력에 대한 불가침 원칙은 국제법에 따라 어떤 경우에도 존중돼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어 “모든 당사국이 최대한 자제하고 추가적인 확전을 피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어떠한 오판일지라도 이미 불안정한 해당 지역에 광범위한 분쟁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란은 전날 정오께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대사관 옆 영사관 건물에 이스라엘이 쏜 미사일 6기가 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리아 정부도 공습을 확인했고 미국 언론도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의 공습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소탕작전이 7개월째로 접어든 가운데 이스라엘 내에서 반정부시위가 격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수도 예루살렘에는 10만명의 시위대가 운집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사퇴 요구를 일축하며 오히려 라파작전을 위한 준비가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이스라엘에 제공한 정보가 결국 민간인 살상과 기반시설 파괴 등 가자지구의 민간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미국이 이스라엘에 정보 제공을 확대했지만 어떻게 쓰이는지 감독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개전 이후 지금까지 3만2천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고, 사망자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3월 31일로 예정됐던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선거가 결국 불발됐습니다. 계엄령이 내려졌을 때에는 선거를 치를 수 없도록 한 우크라이나 헌법에 따라 대통령 선거는 유예됐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계엄령이 발동된 상태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임기가 사실상 연장된 가운데 주요 보직 인사들도 교체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한편 선거는 유예됐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심판이 이뤄져야 한다고 믿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고공행진을 보이던 지지율이 추락하자, 젤렌스키 대통령이 정치적 계산에 따라 선거에 냉담해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발레리 잘루즈니 군 총사령관에 이어 국가안보서기와 대통령실 직원 등 최측근 인사를 잇따라 해임하는 등 인적 쇄신에 나섰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이번 주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합니다. 나토 32개국 외교장관들은 현지시간 3일과 4일 양일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 모입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합류한 스웨덴이 32번째 회원국 자격으로 참석하는 첫 장관급 회의입니다. 나토는 이번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북유럽 군사력의 핵심인 핀란드와 스웨덴의 합류로 몸집이 한층 커진 안보동맹의 위상을 과시하는 데 주력할 […]
프랑스 정부가 올여름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의 보안 강화를 위해 이슬람 급진주의자 등 800여 명의 대회 참가를 제한했습니다.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보안 우려로 약 800명을 파리 올림픽에서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르마냉 장관은 이 800명 중에 프랑스 정보당국의 테러 위험인물 목록인 “‘파일 S'(fiche S)에 올라 있는 15명이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는 2015년 파리 […]
팔레스타인 피란민들이 모여있는 가자지구 남단 도시 라파의 위생 여건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 28일 유엔아동기금(UNICEF)에 따르면 현재 라파에는 가자지구 전체 인구 230만 명 가운데 150만 명이 밀집해 있습니다. 이 지역을 주기적으로 답사하는 제임스 엘더 유니세프 대변인은 “국제 위생 기준은 화장실 1개당 최대 20명이지만 라파는 850명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엘더 대변인은 이어 “라파의 샤워시설은 1곳당 […]
유럽연합(EU)이 27일 우크라이나 농축산물에 대한 면세 조처를 내년 6월까지 1년 더 연장하되 면세 규모는 사실상 더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EU 상반기 의장국인 벨기에 정부는 이날 오후 엑스를 통해 27개국 대사들이 우크라이나 상품에 관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자율적 무역 조처‘(Autonomous Trade Measures) 연장에 관한 새 타협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율적 무역 조처는 EU가 시행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이어 유럽 국가들을 공격할 계획이라는 서방 일각의 주장은 ‘허튼소리‘(nonsense)라고 일축했습니다. 또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약속한 미국제 F-16 전투기의 경우 핵탑재 능력을 갖춘 만큼 실제 인도가 이뤄진다면 러시아 측의 계획에도 관련 사항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27일 러시아 중서부 트베리주의 토르조크 마을을 방문해 러시아군 조종사들을 만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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