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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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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9개월 사이 세계 3대 강대국 지도자들을 잇따라 불러들여 최고 수준의 관계 맺기에 합의한 베트남의 ‘대나무 외교’에 또 한 번 국제외교가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베트남이 지난 20일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서로의 적대국과는 동맹을 맺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국가주석은 양국이 “서로의 독립·주권과 영토의 온전성을 해치는 제3국과의 동맹과 조약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입장에선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주도하는 ‘중국와 러시아 포위망’에 가담하지 않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미 국무부는 대니얼 크리튼 브링크 동아태 차관보를 베트남에 급파하는 등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작년 9월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양국관계를 최고 수준인 포괄적 전략동반자로 격상했고, 석 달 뒤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역시 국빈 방문해 기존의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베트남의 ‘대나무 외교’가 미중러 최고 지도자들의 잇따른 방문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강대국 사이 균형잡기를 통해 세계 공급망에서 중요성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대부분 회원국에서 경제적 불안과 높은 출산 비용으로 출산율이 낮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20일(현지시간) OECD가 발표한 ‘한눈에 보는 사회 2024’ 보고서에 따르면 OECD 전체 국가의 평균 합계출산율은 1960년 3.3명에서 2022년 1.5명까지 떨어졌습니다. 2023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명으로 가장 낮았고,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는 1.2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스라엘이 2.9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멕시코와 프랑스가 각각 1.8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보고서는 주요 선진국에서 출산하는 여성의 평균 연령이 2000년 28.6세에서 2022년 30.9세로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OECD는 “회원국의 많은 사람들이 아직 아이를 가질 계획이 없거나 혹은 아예 갖지 않기로 선택하고 있다”며 “젊은 여성과 남성 모두 점점 더 부모가 아닌 삶의 의미를 찾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저출생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경우 50년 안에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스테파노 스카르페타 OECD 고용노동 및 사회국장은 “OECD 국가들이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고 있지만 자녀를 갖는 데 따른 경제적 비용과 장기적인 재정적 불확실성은 사람들이 부모가 되는 결정에 계속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공지능 전략 발표 이후 승승장구하던 애플이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차세대 아이폰에 AI 탑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한껏 키워왔는데,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챗GPT를 사용할 수 없어 오픈AI를 대체할 현지 파트너를 물색 중입니다.  진즉에 올해 초 사용 승인을 받을 방안을 모색했지만,강경한 당국의 태도에 결국 한발 물러난 것입니다.  현재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와 알리바바, 스타트업 바이촨AI 등 여러 현지 기업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차기 모델 출시가 불과 몇 달 남지 않았는데, 아직까지도 파트너십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어, 최근 차갑게 식어버린 중국인들의 아이폰 사랑을 되돌릴 기회를 놓치는 것 아닌지 우려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데이터만 놓고 봐도 1분기 중국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에서 애플은 3위로 밀려났으며 올해 남은 기간도 라이벌로 급부상한 화웨이 점유율은 17%로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 반면, 애플은 16%대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소식에 상승가도를 달리던 애플의 주가는 목요일 장 2% 넘게 하락 마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시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평양을 떠났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어제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조약 제4조로, “북러 두 나라 중 어느 한 쪽이 무력 침공을 당할 경우, 지체없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수단으로 군사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이는 1961년 북한과 옛 소련이 맺은 ‘유사 시 자동군사개입’ 조항과 매우 유사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체 없이’, ‘군사 원조 제공’이란 표현에서 사실상 자동군사개입조항에 준하고 이를 통해 폐기 됐던 양국 간 동맹관계가 복원됐다는 해석이 제기됩니다.  다만,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현지시각 오늘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상호 원조를 제공하는 기준이 조약상 명확히 규정돼 있다”며 “방어적 입장일 뿐”이라고주장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러북이 이른바 ‘레드라인’을 넘었는지 추가 분석을 진행 중입니다. 다만, 1961년과 달리, 유엔 헌장등이 포함돼 있어 아직 자동군사개입으로 단정하기엔 이르다는 분석도 나오는 등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마스 소탕이라는 가자지구 전쟁 목표를 둘러싸고 이스라엘 군과 정치 지도부 사이에 내부 균열이 생긴 듯한 모습이 공개적으로 표출됐다고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19일(현지시간) 현지 방송 채널13에 출연해 “하마스를 파괴하고 사라지게 만드는 것은 대중의 눈에 모래를 뿌리는 일”이라며 하마스를 궤멸시키겠다는 이스라엘의 전쟁 목표에 의문을 제기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가리 소장은 “하마스는 신념이고 정파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뿌리내리고 있다”라며 “우리가 하마스를 제거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든 틀렸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이스라엘 군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등 정치 지도부 간 균열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외신은 분석했습니다. 이에 네타냐후 총리실은 이스라엘 내각이”하마스의 군사·통치 능력 파괴를 전쟁의 목표 중 하나로 정의해왔다”며 “이스라엘군도 물론 이에 전념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도 “내각이 정의한 전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전쟁 기간 밤낮으로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서둘러 해명했습니다. 하가리 소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신념과 이념으로서의 하마스 파괴에 대해 언급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가리 소장의 이번 발언이 있기 전부터 전시내각이 해체되는 등 가자지구 전쟁 수행 등을 두고 이스라엘 내부에서 불화가 나타나고 있었다고 외신은 짚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19일 새벽 전용기로 북한에 도착한 푸틴 대통령은 19일 오후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열린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 북·러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러시아 정책에 있어, 북한의 일관된 지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러시아는 미국과 그 동맹국의 패권적이고 제국주의적인 정책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했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 후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최종 서명하고 오후 6시께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새로운 질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 양국의 열망을 반영한 획기적인 문서”라며 “안보뿐만 아니라 정치, 무역, 투자, 문화 및 인도주의 분야에도 적용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서명한 포괄적 동반자 협정은 양국 중 한 곳이 침략당할 경우 상호 지원을 제공한다”며“(협정이) 본질적으로 방어적인 성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푸틴은 북한과 방위산업 등 군사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겠다는 의지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정은은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가 “새롭고 높은 수준의 동맹”으로 격상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국은 한·미·일의 군사 동맹 강화도 비난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스라엘이 지난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부터 무력 공방을 벌여온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 계획을 승인하면서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전쟁이 8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보다전력이 강한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이 충돌할 경우 전쟁 여파가 더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북부 사령관인 오리 고딘 소장과 작전참모인 오데드 바시우크 소장이전황 평가 회의를 열고 레바논 공격을 위한 작전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후 하마스 지지를 선언하고 이스라엘과 교전을 벌여왔습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면전이 벌어질 경우 대규모 피해가 불가피합니다. 헤즈볼라는 레바논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정치 조직으로 레바논 정규군보다 높은 수준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은 이 같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급한 불 끄기에 나섰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에이머스 호크스타인 중동 특사를 이스라엘과 레바논에 급파한 상태입니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전쟁에 부담을 느끼는 바이든 정부와 전시 내각 해체 및 반정부 시위 확산 등 최악의 정치적 위기를 맞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충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24년 만의 방북을 앞두고 북한과 “서방의 통제를 받지 않는 무역 및 호상(상호) 결제체계를 발전시키고 일방적인 비합법적 제한조치들을 공동으로 반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연대를 이어가는 친선과 협조의 전통’이라는 제목으로 노동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지하겠다며 “국제관계를 더욱 민주주의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로 만들기 위하여 밀접하게 협조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 유라시아에서 평등하고 불가분리적인 안전구조 건설 ▲ 인도주의적인 협조 발전 ▲ 북러 고등교육 기관간 과학 활동 활성화 ▲ 상호 관광 여행·문화 및 교육·청년·체육 교류 활성화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저녁 평양에 도착해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38.1%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중국이 중국이 17일 EU산 돼지고기와 부산물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사이트에 게재한 공고문을 통해 “지난 6월 6일 국내 돼지고기·부산물산업을 대표해 중국축목업협회가 정식으로 제출한 반덤핑 조사 신청을 접수했다”며”‘중국 반덤핌 조례’ 16조에 따라 17일부터 원산지가 EU인 돼지고기 및 부산물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지난 12일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反)보조금 조사 잠정 결론을 토대로 17.4∼38.1%의 잠정 상계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려는 계획을 중국 당국과 대상 업체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이번에 발표된 상계관세율은 기존 관세에 추가로 적용됩니다.  추가관세는 다음달 4일부터 잠정 적용되며, EU 인구의 최소 65%를 대표하는 15개국이 이 조치에 반대하지 않는 한 11월 2일부터 확정돼 5년간 적용될 예정이다.돼지고기 외에도 중국은 EU산 고배기량 휘발유차, 유제품 등에 대한 맞불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에서 대다수 국가가 ‘영토 보전’과 ‘전쟁 규탄’에 동의한 가운데, 인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10여개 국가는 공동성명 서명을 거부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스위스 루체른 뷔르겐슈톡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에서 90여개 국가 중 80개 국가가 공동성명에 서명했습니다. 공동성명에는 우크라이나 영토 회복,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군대 철수, 우크라이나 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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