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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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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즈 운영체계(OS)를 사용하는 세계 곳곳의 전산망에서 19일 ‘죽음의 블루스크린'(BSOD·Blue Screen Of Death)으로 불리는 오류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와 대혼란이 빚어졌습니다.  피해를 본 개인 사용자들의 수는 파악조차 힘든 실정입니다.   전 세계 MS 사용자 가운데 상당수가 단말기에 블루스크린이 뜨는 경험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블루스크린은 윈도즈 OS를 쓰는 컴퓨터에서 별다른 전조 없이 ‘치명적인 오류 발생’ 등 메시지와 함께 화면 전체가 파란색으로 채워지는 현상입니다.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크라이크사의 보안 설루션 업데이트가 윈도즈와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각국 정부와 업체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영향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수준이었던 일부 업체는 전산망 복구에 성공했지만, 대다수 고객이 겪고 있는 불편은 여전히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호주 등 수십 곳 공항이 항공편 지연 등 차질을 빚었고 각국 항공사 여러 곳도 항공편을 취소했습니다.  글로벌 항공 분석 전문업체 ‘시리움'(Cirium)은 이날 예정됐던 전 세계 상업용 항공편 11만편 중 최소 1천390편이 취소됐고 앞으로 더 많은 항공편이 결항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이번 장애를 “사상 최대 규모의 IT 중단 사태”라고 표현했습니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인 트로이 헌트는 이번 사태에 대해 “이것은 우리가 Y2K에 대해 우려했던 것인데 이번에 실제로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속에서도 중국인이 미국 주거용 부동산을 구입한 외국인 구매자순위에서11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미부동산중개업자협회(NAR)를 인용, 올해 3월까지 12개월간 중국인이 미국 주택에 75억달러(약10조4천억원)를 투자하며 현지 주택을 가장많이 산 외국인 지위를 11년 연속 유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달러강세 탓에 중국인 구매자의 전체 투자 규모는 전년의 130억달러(약18조원) 대비 40% 이상 감소했습니다. 투자 금액은 중국인이 1위를 차지했지만, 구매주택 수에서는 캐나다인이 7천100채를 사들여 중국인을 제치고1위에 올랐습니다.  구매 주택 수는 캐나다인보다 적었지만 중국인들이 구입한 주택의평균가는 126만달러(약 17억5천만원)로 외국인 구매자 중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중국인들이미국 내 가장 집값이 비싼 지역으로 꼽히는 캘리포니아와 뉴욕 같은 곳의 집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부동산 중개업체 주와이 IQI는 설명했습니다.  다만 중국인의 미국 주택 시장 투자 선호도는 줄어드는 추세입니다.주와이 IQI는 “올해 미국은 중국인구매자가 선호하는 지역 순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며 코로나19이전에는 2위였고 약 10년 전에는1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커지자 중동 맹주 사우디아라비아가 러시아, 이란 등 미국의 적대적 국가들과 협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17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정치, 통상, 경제,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사우디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압박에도 러시아와 관계를 유지하려고 애를 써온 국가입니다.  미국은 사우디와 러시아의 협력을 견제하는 과정에서 사우디와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고유가로 누리는 전쟁자금 추가 확보를 견제하기 위해 사우디에 원유 증산을 압박했다가 사실상 거부당한 바 있습니다.  사우디는 미국과 적대적 관계에 있는 이란과도 관계개선을 향한 행보에 속도를 높였다.  이란 ISNA 통신에 따르면 무함마드 왕세자는 마수다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당선인과 이날 전화통화를 하고 여러 분야의 협력을 확대할 필요성을 함께 강조했습니다.  이슬람 수니파와 시아파의 맹주로 앙숙이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은 2016년 단절된 외교관계를 중국의 중재 속에 작년 3월 복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태국 방콕 시내 최고급 호텔 객실에서 외국인 6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7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4시 30분께 방콕 시내 라차프라송 지역 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시신 6구가 발견됐습니다. 사망자는 37∼56세 남성 3명과 여성 3명으로, 베트남계 미국인 2명과 베트남 국적 4명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예약 기간이 끝난 이들이 체크아웃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호텔 직원이 들어가 스위트룸 거실에 4명, 침실에 2명이 각각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애초 총격이 벌어졌다고 알려지기도 했지만, 경찰은 총격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독극물 중독이 사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망자 중1명이 독성 물질 시안화물(사이안화 포타슘·통칭 청산가리)을 사용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으며 부검 결과 사망자 혈액에서 미량의 청산가리가 검출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찻잔 6개와 커피가 든 보온병에서 청산가리 흔적을 확인했으며,숨진 6명 중1명이 일행을 독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통화기금(IMF)는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업데이트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 4월 전망과 같은 3.2%로 유지하고 내년 성장률을 4월보다 0.1%포인트 높은 3.3%로 조정했습니다.  전체적인 전망은 지난 4월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미국의 올해 성장률을 2.6%로 0.1%p 낮췄습니다.  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차스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은 2023년 견고한 성장세 이후 갈수록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고용시장에서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선진국 중 일본은 올해 0.7% 성장을 전망했는데 이는 4월보다 0.2%p 하락한 수치입니다. IMF는 신흥 경제와 개발도상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0.1%p 상향 조정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0.4%p 올려잡고 인도의 올해 성장률을 0.2%p 상향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중국은 5.0%, 4.5% 성장하고 인도는 7.0%, 6.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IMF는 올해 한국 경제가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 4월 전망보다 0.2% 상향 조정한 것입니다. 지난 1분기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잠정치)이 전 분기보다 1.3% 증가한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IMF는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보다 0.1%p 내린 2.2%로 제시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과 러시아가 태평양 해군 태평양 합동 순찰을 마쳤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CCTV는 현지 시간 16일 최근 양국 해군 함정이 태평양 서부·북부 관련 해역에서 제4차 해상 합동 순찰을 전개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CCTV는 이번 훈련이 언제 시작해 마쳤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CCTV는 양국 순찰 편대가 중국군 남부전구 해군 미사일구축함 인촨함과 헝수이함, 러시아군 해군 호위함 소베르센니함으로 구성됐고, 양국 함정에 헬기와 특수부대가 모두 탑승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훈련 중 양측 검문·나포팀은 함재 보트에 올라 의심스러운 선박에 접근해 승선했고, 검문·나포팀이 수색을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해군은 이번 합동 순찰은 2021년부터 중국과 러시아가 네 번째로 제주도 이남 부근 해역에서 출항해 서태평양을 거쳐 남하했고, 바린탕 해협을 통해 남중국해에 진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지난 14일 SNS를 통해 해상 합동 순찰 사실을 발표하면서 제삼자를 겨냥한 것이 아니고, 현재 국제·지역 형세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와 회원국들이 하반기 순회의장국인 헝가리가 주최하는 주요 행사들을 사실상 보이콧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헝가리가 순회의장국에 오르자마자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찾는 등 EU 외교정책에 어깃장을 놓는 행보를 한 데 대한 대응으로 해석됩니다. 15일 에릭 마메르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헝가리가 의장국을 시작한 뒤 벌어진 최근의 상황을 고려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헝가리가 주최하는 비공식 이사회(분야별 장관회의)에 고위 공무원만 집행위 대표로 참석하도록 결정했다”며 국무위원에 해당하는 집행위원들의 회의 불참 결정을 밝혔습니다.  특히 집행위원회가 이번 방침에 별도 기간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최악의 경우 헝가리가 의장국을 맡는 6개월 내내 보이콧이 계속될 수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날에는 EU 외교 장관들이 헝가리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EU의 행보는 오르반 총리가 보여온 친러시아 행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오르반 총리는 그동안 러시아와 협상을 통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주장하면서 EU의 우크라이나 지원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등 다른 EU 회원국들과 사사건건 충돌해 왔습니다.  특히 헝가리가 순회의장국을 맡게 된 이후 오르반 총리가 자국 외교정책의 정당성과 국제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부각할 목적으로 ‘의장국 명함’을 활용하고 있다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달 초 총선에서 정권을 교체한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 유럽연합(EU)과의 관계를 재설정하기 위해 나섰습니 다.  AFP 통신에 따르면, 닉 토마스 시몬스 영국의 EU 관계 담당 장관은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마로스 세프코비치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시몬스 장관은 회담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EU와의) 관계를 재설정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더 안전하고 번영하는 유럽을 만들기 위한 안보 및 경제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세프코비치 부위원장도 회담에 대해 건설적이었다며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4일 실시된 영국 총선에서 노동당이 보수당에 압승을 거두며 취임한 키어 스타머 신임 영국 총리는 오는 18일 영국 블레넘궁에서 유럽 각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EU와의 향후 관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영국이 EU에 재가입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EU와의 무역 마찰을 줄이고 긴밀한 안보 협정을 구축하겠다면서도 브렉시트를 되돌려 EU의 일원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U도 영국과의 관계 개선에 대해선 고려하겠지만 힘들게 마무리한 브렉시트 협상을 재개할 의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스라엘군이 대피를 유도했던 가자지구 인도주의 구역에 초대형 폭탄을 퍼부었습니다.  현지 시각 13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알마와시에 907kg짜리 초대형 폭탄 ‘벙커버스터’ 5발을 퍼부었습니다.  알마와시는 이스라엘군이 가자 주민들에게 대피장소로 안내했던 인도주의 구역입니다.  지금까지 사망자가 90여 명, 부상자는 300명이 넘는다고 하마스측은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의 무함마드 데이프 사령관을 노린 공격이라고 전했습니다. 데이프는 지난해 10월 7일 기습 공격에서핵심 역할을 수행해, 이스라엘의 최우선 제거대상 입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각 14일에도 가자시티를 공습해 최소 17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마스는 연일 계속되는 폭격으로 민간인이 학살당하고 있다며 휴전 협상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유엔도 이스라엘의 공습을 규탄했습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공습으로 빚어진 인명 피해에 충격과 슬픔을 느낀다”며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 사망이 다수 나온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MEGA· Make Europe Great Again)!” 이달 1일부터 유럽연합(EU)의 의장국을 맡게된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가 내세운 구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를 본땄습니다.   러시아 중국과 가까운 헝가리가 내세운 ‘트럼프식’ MEGA 구호에 대한 회원국들의 반응은 사실 미지근한 편입니다.  헝가리가 내세우는 유럽 재건 계획이’하나의 유럽’이 아니라 ‘각자도생’에 가깝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그러나 유럽이 다시 세계의 주도권을 찾기 위해서는 산업 경쟁력을 다시 키워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각종 제언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유럽본부를 맡고 있는 알프레드 카머는 지난 5월 “EU 국가들이 보조금 경쟁을 벌이는 것은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며 “EU 차원에서 조율된 보조금 정책을 신중하게 써야 하고,자본시장을 통합해서 리스크 자본의 풀을 키워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유럽 싱크탱크 ZOE 인스티튜트를 설립한 제이콥 하펠은 프로젝트신디케이트에 기고한 글에서 “통합된 유럽의 산업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국가별이 아닌 지역별 특성을 살려서 EU 전체의 파이를 키워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국이나 스위스와 같이 비 EU 회원국에 있는 핵심 연구기능을 EU 안으로 가져와야 한다는 제언도 나오고있습니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은 “EU의 ‘인재 핫스팟’은 파리나 베를린이 아니라 런던이나 취리히에 형성돼 있다”며 인재들을 ‘단일시장(EU)’ 안으로 다시 집결시킬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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