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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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지난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부터 무력 공방을 벌여온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 계획을 승인하면서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전쟁이 8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보다전력이 강한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이 충돌할 경우 전쟁 여파가 더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북부 사령관인 오리 고딘 소장과 작전참모인 오데드 바시우크 소장이전황 평가 회의를 열고 레바논 공격을 위한 작전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후 하마스 지지를 선언하고 이스라엘과 교전을 벌여왔습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면전이 벌어질 경우 대규모 피해가 불가피합니다. 헤즈볼라는 레바논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정치 조직으로 레바논 정규군보다 높은 수준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은 이 같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급한 불 끄기에 나섰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에이머스 호크스타인 중동 특사를 이스라엘과 레바논에 급파한 상태입니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전쟁에 부담을 느끼는 바이든 정부와 전시 내각 해체 및 반정부 시위 확산 등 최악의 정치적 위기를 맞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충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24년 만의 방북을 앞두고 북한과 “서방의 통제를 받지 않는 무역 및 호상(상호) 결제체계를 발전시키고 일방적인 비합법적 제한조치들을 공동으로 반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연대를 이어가는 친선과 협조의 전통’이라는 제목으로 노동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지하겠다며 “국제관계를 더욱 민주주의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로 만들기 위하여 밀접하게 협조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 유라시아에서 평등하고 불가분리적인 안전구조 건설 ▲ 인도주의적인 협조 발전 ▲ 북러 고등교육 기관간 과학 활동 활성화 ▲ 상호 관광 여행·문화 및 교육·청년·체육 교류 활성화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저녁 평양에 도착해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38.1%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중국이 중국이 17일 EU산 돼지고기와 부산물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사이트에 게재한 공고문을 통해 “지난 6월 6일 국내 돼지고기·부산물산업을 대표해 중국축목업협회가 정식으로 제출한 반덤핑 조사 신청을 접수했다”며”‘중국 반덤핌 조례’ 16조에 따라 17일부터 원산지가 EU인 돼지고기 및 부산물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지난 12일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反)보조금 조사 잠정 결론을 토대로 17.4∼38.1%의 잠정 상계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려는 계획을 중국 당국과 대상 업체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이번에 발표된 상계관세율은 기존 관세에 추가로 적용됩니다. 추가관세는 다음달 4일부터 잠정 적용되며, EU 인구의 최소 65%를 대표하는 15개국이 이 조치에 반대하지 않는 한 11월 2일부터 확정돼 5년간 적용될 예정이다.돼지고기 외에도 중국은 EU산 고배기량 휘발유차, 유제품 등에 대한 맞불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에서 대다수 국가가 ‘영토 보전’과 ‘전쟁 규탄’에 동의한 가운데, 인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10여개 국가는 공동성명 서명을 거부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스위스 루체른 뷔르겐슈톡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에서 90여개 국가 중 80개 국가가 공동성명에 서명했습니다. 공동성명에는 우크라이나 영토 회복,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군대 철수, 우크라이나 전쟁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주간 전투중단’을 발표한 16일(현지시간) 남부 라파 등 가자지구 전체적으로 대규모 폭격 없이 몇 달 만에 조용한 낮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저녁이 되자 중부 알부레이즈 난민촌을 겨냥해 표적 공습을 감행했고, 이로 인해 팔레스타인 어린이 5명을 포함해 9명이 숨졌습니다. AFP, AP 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민방위국 대변인 마흐무드 바살은 “오늘은 전날과 비교할 때 […]
G7 정상들은 현지 시간 13일 이탈리아 동남부 풀리아주 브린디시에서 개막한 G7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확대를 최우선 의제로 다뤘습니다 회의에 참여한 미국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G7 정상들이 정치적 합의에 도달했다”며 “올해 우크라이나에 지원될 금액은 500억달러”라고 말했습니다. G7 회원국, 유럽연합, 호주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자국 기관들이 보관해온 러시아 중앙은행 보유 외환 2,820억 달러, 약 375조 원을 동결했습니다. 미국은 애초 동결 자산을 몰수해 우크라이나를 직접 지원하자고 제안했으나 대부분의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이 예치된 유럽 국가들은 법적 문제를 이유로 난색을 보여왔습니다. 이에 G7 정상들은 러시아 동결 자산을 직접 처분하지 않으면서 동결 자산에서 나오는 이자 수익을 담보로 우크라이나에 500억 달러를 올해 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절충점을 찾았습니다. 우크라이나 특별 세션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습니다. 앞서 EU는 지난달 자체적으로 역내 동결된 러시아 자산에서 발생한 연간 약 30억 유로. 약 4조 4천억 원의 수익을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에 활용하는 방안을 확정한 바 있습니다. G7의 합의에 러시아 외무부 마리야 자하로바 대변인은 “서방이 동결한 러시아 자산에서 수익을 취하려는 시도는 범죄”라며 “러시아 정부는 이에 대응할 것이며 이는 EU에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이틀 연속 로켓을 대규모로 발사하며 긴장을 고조시켰습니다. 헤즈볼라는 현지시간 13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북부에 있는 군 시설 6곳을 겨냥해 카추샤와 팔라크 등 로켓을 동원해 일제 사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친헤즈볼라 매체인 알마나르TV는 100발 이상의 로켓이 발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헤즈볼라는 또 이스라엘군 북부 사령부, 정보 본부, 군 기지 등을 향해 공격용 드론도 발진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군 소식통은 헤즈볼라가 최소 30기의 드론을 동시에 띄웠으며 이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쏜 로켓 가운데 40여 발과 드론으로 추정되는 비행물체 7기가 국경을 넘었으며 이 가운데 대부분을 요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일부 로켓이 방공망을 피해 낙하하면서 20대 남성 2명이 파편에 맞아 경상을 입었고 1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공격이 이틀째 이어지자 이를 제지하지 않는 레바논과 헤즈볼라를 지원하는 이란에도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인 데이비드 멘서는 “헤즈볼라와 그 후원자인 이란 그리고 레바논 정부가 이번 사태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면서 “외교는 물론 다른 수단을 동원해 북부 국경지대 안보를 복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자지구 전쟁을 심층 조사한 유엔 독립조사위원회가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모두에 ‘전쟁범죄’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첫 보고서를 냈습니다. 유엔 조사위는 현지시각12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지에서 저지른 전쟁범죄와 반인도 범죄에 대해 이스라엘 당국이 책임져야 하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역시 이스라엘에서 자행한 전쟁범죄에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위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당국은 기아와 고의적 살해,민간인에 대한 의도적 공격 지시, 강제이송, 성폭력, 고문, 자의적 구금 등 각종 전쟁범죄를 저지른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엄청난 수의 민간인 사상자와 광범위한 시설 피해는 이스라엘군이 원칙을 무시하고 최대한의 피해를 주려는 의도로 수행한 작전의 결과”라며 “이스라엘 당국자들의 선동적 발언 역시 또 다른 국제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주민 살해와 인질 납치 등도 불법행위로 규정됐습니다. 조사위는 “이스라엘 마을을 향해 수천 발의 미사일을 쏘고 민간인 사상자를 낸 것은 국제인권법 위반이며 무장단체 구성원이 고의적 살해와 상해, 고문, 인질 납치, 민간인 및 군인에 대한 성폭력 등을 저지른 사실도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나비 필레이 조사위원장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의 공격과 보복으로 반복되는 폭력의 순환을 멈추는 유일한 방법은 국제법 엄수”라며 “이스라엘은 군사 작전을 중단하고 하마스도 공격을 멈추고 인질을 석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조사위는 이번 보고서를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56차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예멘의 친(親)이란 후티 반군이 12일(현지시간) 홍해에서 처음으로 자폭무인정(해상드론)을 이용해 화물선을 공격하고 이스라엘 도시 2곳까지 폭격하면서 바닷길 불안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후티 반군대변인인 야히야 사리 준장은 이날 홍해에서 그리스 소유의 라이베리아 선적 화물선 튜터호를 공격했으며, 이 공격에 해상드론과 탄도미사일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후티가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하는 데 해상드론을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로 보인다고 해양안보 자문회사 이오스(EOS) 리스크는 전했습니다. 해상드론은 선체가 작아 포착하기 쉽지 않고, 다량의 폭발물을 실은 채 수백 ㎞ 바깥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어 방어가 어려운 무기체계입니다. 후티 반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지한다는 의미로 홍해를 지나는 상선 등을 50여차례에 걸쳐 공격해 왔습니다. 후티의 위협으로 인해 세계 무역량의 15%가 지나는 ‘물류 동맥’ 홍해 항로를 기피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후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최단경로인 홍해를 포기하고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을 지나 우회하는 경로로 운반되는 원유와 석유제품이 47%나 늘었다고 지난 11일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이른바 ‘3단계 휴전안’에 대한 입장을 11일 협상 중재국인 카타르와 이집트에 전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마스 측은 기존 협상안에 몇가지 언급을 덧붙였다면서도, 합의에 이르기 위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하마스와 이집트로부터 하마스의 답변을 전달받고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하마스가 카타르와 이집트에 보낸 답신을 받았으며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가 3단계 휴전안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은 11일 만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하자, 지난달 31일 직접 3단계 휴전안을 제안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은 공식적으로는 하마스를 제거하기까지 군사작전을 계속할 것이라며 협상안에 거리를 뒀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이스라엘이 실제로는 해당 협상안을 지지하고 있기에 하마스의 결단만 남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날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해당 휴전안을 지지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하며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즉시 합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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