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Page: 82
제33회 하계올림픽이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올렸다. 프랑스 파리에서 근대 올림픽이 개최된 것은 1900년 제2회 대회와 1924년 8회 대회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이자 100년 만이다. 한 도시에서 하계올림픽을 세 번 여는 것은 영국 런던(1908년·1948년·2012년)에 이어 파리가 두 번째다. 다만 파리에서 올림픽 성화가 타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근대 올림픽에서 처음 성화가 도입된 것이 192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미국 주도의 연합군이 주둔 중인 이라크 서부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가 25일(현지시간) 로켓 공격을 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안 소식통들에 따르면 ‘카추샤’ 로켓 4발 중 2발은 기지 내부를 타격했고 나머지 2발은 기지 주변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켓 공격으로 인한 피해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로켓 공격은 미국과 이라크 당국자들이 연합군 임무 축소와 관련해 군사 회담을 가진 지 이틀 뒤 벌어진 것입니다. 미국과 이라크 당국자들은 미 워싱턴DC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를 격퇴하기 위해 결성한 연합군의 임무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미국 주도 연합군은 2003년 이라크를 침공해 사담 후세인을 축출하고 2011년 이라크에서 철수했습니다. 미국은 3년 뒤인 2014년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세력을 넓힌 IS를 소탕하기 위해 다시 연합군을 결성했습니다. 현재 이라크에는 2천500명의 미군 병력이 주둔 중입니다. 이란과 연계된 이라크 정치·군사 세력들은 미군 전원 철수 등을 요구하며 이라크 정부를 압박해왔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무장세력들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후 미군이 주둔 중인 이라크와 시리아 기지를 겨냥해 수십차례 공격을 가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크라이나 정부가 3년째 전쟁 중인 러시아와 협상할 준비가 됐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중국을 방문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와 대화와 협상을 원하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쿨레바 장관은 그러면서 “협상은 이성적이고 실질적 의의가 있어야 하고, 목적은 공정하고 항구적인 평화의 실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종전 논의를 위한 평화회의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처음으로, 러시아와의 직접 협상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으로, 쿨레바 장관의 언급은 그 연장선상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관련해 왕이 외교부장은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쪽이 서로 협상을 원한다는 신호를 보냈다며, 조건과 시기가 무르익지 않았지만 평화에 도움이 되는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의 언급에 대해 자신들의 입장과 일치한다는 원론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러시아측은 결코 협상을 거부한 적이 없다며, 자세한 내용을 더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기류 변화가 우크라이나전 종식을 천명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대비한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을 방문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 의회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미 의회 연단에 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 헤즈볼라, 후티 반군과 벌이고 있는 전쟁은 결국 미국의 적인 이란과의 싸움이라며 미국의 신속한 군사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물론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고, 반 이스라엘 시위대에겐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미 의회 합동연설은 상원의장을 겸임하는 부통령과 하원의장이 함께 주재하는데, 해리스 부통령은 연설에 불참하고 대신 선거 운동 일정에 나섰습니다. 이를 두고 바이든 대통령에 비해 상대적으로 팔레스타인에 온정적이란 평가를 받아온 상황에서 달라질 중동 정책을 예고한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의 회동을 예고하는 동시에 팔레스타인 수반이 자신의 총격 사건을 위로하며 보내온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양측 모두와 원만한 관계임을 과시하며 자신이 중동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할 적임자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미국 내 반전시위는 네타냐후 총리의 연설 당일 다시 불붙었습니다. 연설이 진행된 의회로 가는 길목은 보시는 것처럼 차량통행이 금지됐습니다. 곳곳에는 경찰 병력이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러시아 외무부는 23일(현지시간) 일본의 대러 제재 조치에 대한 보복으로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자동차 회장 등 일본인 13명에 대해 영구 입국금지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일본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과 관련해 우리나라에 진행 중인 제재 행동에 대응해 13명의 러시아 연방 입국을 무기한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입국 금지 명단에는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자동차 회장,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창업자, 다나카 아키히코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이사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들이 입국 금지 명단에 오른 이유에 대한 설명은 별도로 없었으나 미키타니 히로시 회장의 경우 지난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동행한 바 있습니다. 이날 러시아 외무부는 영국의 반러시아 정책에 대한 대응으로 영국인 15명의 러시아 입국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군 훈련에 관여하거나 우크라이나군에 제품·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의 경영진, 반러시아 입장에서 글을 쓰는 전문가와 언론인 등이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 연구진이 달 토양에서 물의 흔적을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학원은 2020년 중국 달 무인탐사선 창어 5호가 싣고 온 달 토양 표본에서 물 분자가 함유된 광물을 발견했단 논문을 지난 16일 국제 과학 저널 네이처 천문학(Nature Astronomy)에 발표했습니다. 논문은 물 분자가 달의 햇빛이 드는 지역에서 수화 소금 형태로 존재할 수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1960년대 아폴로호가 채취한 달토양 샘플 분석에서 물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해 달에 물이 없다는 추정이 수십 년간 이어졌습니다. 그러다가 2020년 미 항공우주국(NASA)이 적외선 탐지기를 통해 햇빛이 드는 달 남반구 표면에서 물(H2O) 분자 분광 신호가 포착됐다고 발표했고, 중국 연구진의 이번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중국은 지난 2007년 무인 우주탐사선 창어1호로 달 탐사를 시작해 세계 최초로 달 앞면과 뒷면에 모두 착륙하는 데 성공했고, 지난달엔 인류 최초로 달 뒷면 토양 표본 채취에 성공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2일 이스라엘군이 가자 남부 칸 유니스의 동쪽에 공습을 퍼붓고 전차 부대를 진격시켰습니다. 인도주의 구역을 조정한다며 이주를 명령해 수천 명이 다시 피난길에 나선 직후입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하루 동안 이 지역에서 최소 70여 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미처 피하지 못한 여성과 어린이 피해가 컸습니다. 가자 중부에선 병원 인근에 있던 취재용 텐트가 공습을 받아 현지 언론인 1명이 추가로 숨졌습니다. 가자 보건 당국은 지난해 10월 이후 사망자가 3만9천 명을 넘어섰다고 집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 방문길에 나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이후 레임덕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처음 만나는 외국 정상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외에도 레바논 무장정파인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과도 전선이 확대되고 있어 미국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하마스와의 휴전 협상을 노골적으로 지연시키는 것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가능성을 감안한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이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은 물론, 트럼프 측과 회동을 주선하기 위해 줄타기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유가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불출마 결정 이후 시장에서 이 상황이 유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는 가운데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2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물은 전날보다 0.45달러 내린 78.19달러에 마감하면서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만기를 맞은 8월물은 0.35 달러 하락한 79.78달러였습니다. 에너지 시장조사기관 에너지 애스팩츠의 퀀트 애널리스틱스에 따르면 이러한 가격하락은 시장 추세에 따라가는 ‘트렌드 팔로잉'(trend-following) 전략을 사용하는 상품 거래자문사에 의해 가속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에너지 담당 분석가들은 또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 결정에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원유 생산량 증가를 추진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유가가 장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는 뜻입니다. 수출국기구(OPEC) 국가와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로 이뤄진 OPEC플러스(OPEC+)가 생산량을 줄이면서 올해 유가는 상승세를 보였고, 북반구의 여름 동안 글로벌 비축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간의 전쟁, 예멘의 후티 반군 등 이란의 지원을 받는 단체들과의 충돌 등 원유 공급을 위협할 수 있는 역내 불안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등 지정학적 긴장 고조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스라엘이 예멘 홍해 항구 도시 호데이다를 수차례 공습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엔과 사우디아라비아 등은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21일(현지시각) 아랍뉴스와 타임오브이스라엘 등 외신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역내에서 추가로 커질 수 있는 위험에 대해 여전히 깊은 우려를 갖고 있으며, 모두가 최대한 자제할 것을 계속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간인에게 피해를 주고 민간 인프라를 손상시킬 수 있는 공격을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우디 외무부도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공습은 현재 역내 긴장을 심화시키고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종식시키려는 노력을 멈추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든 당사자가 최대한의 자제력을 행사하고, 이 지역과 그 주민들이 전쟁의 위험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이스라엘은 예멘 홍해 항구도시 호데이다를 수차례 공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자지라는 “이스라엘은 예멘 호데이다항을 공격함으로써 직접 대응에 나섰다”면서 “잠재적으로 남쪽에서 새로운 전선을 열어, 이미 가자지구와 레바논과의 북쪽 국경에서 진행 중인 전쟁을 확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텔아비브 공격을 중대한 안보 침해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21일(현지시각)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삼종기도에서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해 전쟁 중인 국가가 고대 그리스의 전통을 존중하고 대회 동안 휴전을 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스포츠는 서로 다른 문화권의 사람을 평화롭게 통합할 수 있는 큰 사회적 힘을갖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포용적인 세계의 신호가 되기를 바란다. 선수는 스포츠를 통한 간증과 함께 평화의 전령이 돼 젊은이에게 귀중한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평화를 기원해달라”면서 “순교한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미얀마 그리고 전쟁 중인 많은 나라를 잊지 말자. 전쟁은 곧 패배라는 것을 잊지 말자”고 역설했습니다. 올림픽은 오는 26일 시작해 다음 달 11일까지 개최됩니다.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은 다음 달 28일 막을 올린 뒤 9월8일까지 열기를 이어갑니다. 33회를 맞는 올림픽 개막식은 대회 첫날 센강에서 거행됩니다. 205개국 선수단이 참가하는 가운데 선박 80여 척이 동원된 개회식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야외에서 무료로 열릴 전망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