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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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안보, 첨단산업, 과학기술, 청년·문화 협력 등 양국 간 주요 관심사를 의제로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4일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양 정상은 기시다 총리 방한 첫날인 7일 소수 참모만 배석하는 소인수 회담에 이어 확대 회담을 잇달아 연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여사, 기시다 총리 부부가 참석하는 만찬도 당일 한남동 관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 부부가 거주하는 관저로 초대함으로써 양국 관계 정상화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차원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만나는 것은 지난 3월 16∼17일 윤 대통령의 방일을 통한 도쿄 정상회담 이후 53일 만입니다. 한일 정상은 도쿄 회담을 이어가는 차원에서 안보·경제·문화·인적교류 등 여러 방면에서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북한의 핵 위협 고도화에 맞서 한일, 한미일 간 단합된 대응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한일정상회담에서 공동선언이 도출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의 아동·청소년 8명 중 7명은 수면과 공부 등에 너무 적거나 많은 시간을 쓰는 탓에 행복하지 못한 일상을 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2일부터 12월29일까지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2학년 2천231명을 대상으로 한 ‘2023 아동행복지수’ 조사에서 86.9%인 1천940명의 행복지수가 ‘하(下)’로 집계됐습니다. 행복지수 ‘하’에 속하는 비율은 1년 전보다 2.5%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아동행복지수는 수면·공부·미디어·운동 등 4가지 생활영역으로 아동의 하루를 분석하고 권장시간과 비교해 일상 균형 정도를 산출한 것입니다. 올해 아동 행복지수는 4점 만점에 1.66점으로 2022년과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수면 시간이 짧거나 공부 시간이 과다한 아동·청소년의 비율은 최근 3년 내내 증가했습니다. 2021년과 비교하면 수면 시간이 부족한 아동·청소년이 10.4%포인트, 적정 기준보다 공부 시간이 많은경우는 14.5% 포인트 늘었습니다. 또한 같은 조사에서 우울·불안과 충동적 자살 생각, 보호자의 방임·정서 학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자아존중감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단은 아동 수면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고 아이들이 밤늦게까지 공부하지 않고 가족과 저녁 식사를 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했습니다. 또 실외 활동 장려, 게임과 온라인 도박 중독 대책 마련, 대면 교제 공간 확보 등을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 위원회는 3일 태영호 최고 위원의 ‘녹취 유출 파문’ 관련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 윤리위는 이날 오후 6시부터30여분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예정에 없던 2차 전체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황정근 윤리 위원장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다음 주 월요일인8일 오후 4시 회의에서 기존 징계 안건과 병합해서 심리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기현 대표는 이날 당 윤리위에 태 최고위원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을 징계절차가 개시된 기존의 다른 사건들과 병합해 심사해달라고 요청했고, 윤리위가 논의 끝에 이를 수용한 것입니다. 당 윤리위는 지난 1일 첫 회의에서 제주 4·3 관련 발언 등 각종 설화로 물의를 빚은 태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를 의결한 바 있습니다. 이날 윤리위가 ‘녹취유출 파문’ 관련 징계를 개시하기로 하면서, 태 최고위원 징계 개시사유는 총 3가지가 됐습니다. 윤리위는 오는 7일까지 태 최고위원으로부터 해당 사안들에 대한 서면 소명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8일 열리는 3차 회의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2일 검찰에 자진 출두했으나 조사를 받지 못한 채 돌아섰습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59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검사실로 들어가려 했지만, 검찰은 조사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며 청사 로비에서 돌려보냈습니다. 10여분 만에 청사 밖으로나온 송 전 대표는 미리 준비해온 A4 용지 5장 분량의 입장문을 착잡한 표정으로 읽어내리며 검찰 수사의 부당함을 항변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귀국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검찰은 저를 소환하지 않고 주변 사람을 괴롭히고 있다”며 검찰을 향해 “주위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저 송영길을 구속시켜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에 대해선 ‘전근대적 수사’,’인생털이 수사’, ‘인격살인’, ‘이중 별건수사’, ‘총선용 정치수사’ 등으로 규정하며 “증거에 기초한 수사를 해야지 사람을 마구잡이로 불러서 협박하고 윽박지르는 잔인한 수사 행태는 반복 돼선 안 된다”고 했습니다. 이어 공공수사부가 맡아야 할 수사를 반부패수사부에서 하고 있다며’정치적 기획수사’란 주장도 폈습니다. 서울 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2021년 5월 전당 대회를 앞두고 민주당 윤관석 의원 등 경선캠프 관계자들이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려고 총 9천400만원을 당내에 살포하는 과정에 송 전 대표가 공모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검찰은 캠프관계자 등을 조사해 자금 조달·전달 과정을 규명한 뒤 송 전 대표를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년도 한국의 최저임금을 결정 할 최저임금위원회가 2일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원래 지난달 18일 개최되었어야 했지만, 노동계 인사들이 회의장 안까지 들어와 공익위원 사퇴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여 무산됐습니다. 노동계는 일찌감치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4.7% 높은 1만200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영계는 “소상공인 폐업하라는 것”이라며 합리적 수준에서 결정되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경영계는 아직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동결을 요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류기영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최저임금을 지속적으로 인상하며 소상공인과 중소·영세 사업자들은 한계에 다다랐다”면서 “노동계의 시급 1만2000원은 현실을 도외시한 주장으로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 심의에서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1만원을 넘을지 주목됩니다. 지난해 최저임금은 전년보다 5.05% 오른 9160원이었고, 올해는 작년보다 5.0% 인상된 9620원입니다. 올해보다 3.95%만 더 오르면 최저임금은 1만원을 돌파합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은 통상 6월 말 또는 7월에 결정되며 다음 전원회의는 오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이 달 중 한일, 한미일 연쇄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일 협력 심화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백악관 한미 정상회담에서 확인된 한미 공조를 발판으로 안보 및 글로벌 이슈 대응을 중심으로 한일, 나아가 한미일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입니다.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일 양국은 오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 간 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2일 기시다 총리 방한과 한일 정상회담 일정을 동시 발표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일각에서 기시다 총리의 답방 시점으로 올여름 정도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한일 양국은 윤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국빈 방미길에 오르기 전부터 기시다 총리의 조기 방한을 논의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기시다 총리의 답방을 두고 ‘정상 셔틀 외교의 완전 복원’에 가장 큰 의미를 두는 모습입니다. 한일이 기시다 총리 방한에 속도를 내는 데는 한미일 관계 공고화를 위해서는 양국 관계 정상화가 필수 불가결하다는 공통의 인식이 깔려 있습니다. 한미일은 이달 중순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에 정상회담을 하고 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한 3자 협력 확대에 뜻을 같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일 검찰에 자진 출두할 예정입니다. 송 전 대표 측 선종문 변호사는 1일 언론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송 전 대표가 2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자진해 출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9일 송 전 대표 자택과 후원 조직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등 검찰 수사가 강도를 더하자 직접 검찰에 출석해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송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재차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에 체류 중이던 송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당시”저로 인해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제가 책임 있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24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국빈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27일) 워싱턴DC 일정을 마치고 보스턴으로 출발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수행 원단이 탑승한 공군 1호기는 이날 오후 워싱턴DC 인근의 앤드루스 합동 기지를 떠나 보스턴으로 향했습니다. 앤드루스 합동기지에는 루퍼스 기포드 국무부 의전장, 크리튼 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브라이언 보벡 89정비전 대장이 환송을 나왔습니다. 이틀 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식을 비롯해 한미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 등 주요 일정을 소화한 윤 대통령은 어제 연방 국회의사당에서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을 한 후 국방부를 방문해 로이드 오스틴 국방 장관과 대담을 했습니다. 이어 미 영화 협회에서 열린 글로벌 영상 콘텐츠 리더십 포럼 참석을 마지막으로 워싱턴DC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보스턴에서 매사추세츠 공대(MIT)를 찾아 석학들과 만납니다. 이어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에서 디지털 바이오, 정보기술(IT) 분야의 혁신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국빈 방미 마지막 일정으로 하버드 대에서 연설합니다. 윤 대통령은 내일(29일) 보스턴 공항에서 출발에 모레 귀국하게 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27일) 워싱턴DC 미국영화협회(MPA) 건물에서 개최된 ‘글로벌 영상 콘텐츠 리더십 포럼’에 참석해 한미 양국의 문화 분야 협력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포럼에서 “한미 양국의 콘텐츠는 자유의 가치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다”며 “세계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이야기를 만드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 양국의 문화 분야 협력이 오늘 행사를 계기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 콘텐츠 사업의 교류와 협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되도록 공동 제작 확대 등 협력 모델 창출, 인적 교류 및 투자 활성화, 저작권 보호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날 K 콘텐츠의 수출 및 투자 확대와 양국 콘텐츠 산업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미국영화협회를 비롯해 파라마운트,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NBC유니버설, 소니픽쳐스, 월드디즈니,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영상콘텐츠 기업이 참석했습니다. 대통령 실은 “협회 회장단과 글로벌 영상 콘텐츠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전례 없는 규모” 라며 “한국 콘텐츠의 높아진 위상을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26일) 백악관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의 확장억제강화 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공식 채택했습니다. ‘워싱턴 선언’은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의 일부가 아닌 별도 문건 형식으로 도출됐습니다. 한미 정상 차원에서 확장억제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적시한 첫 공동 합의문입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워싱턴 현지 프레스룸 브리핑에서 “이는 확장 억제에 대한 양국 최고 리더십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는 구체적으로 확장억제 관련 정례 협의체인 ‘핵 협의그룹'(NCG) 신설을 제안했습니다. 차관보급 협의체로, 1년에 4차례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합니다. 회의 후 결과가 도출될 때마다 양국 대통령에게 보고, 관련 이행체계 수립에 반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선언은 NCG 신설 배경에 대해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핵및 전략 기획을 토의하며, 비확산 체제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NCG가 참고모델로 거론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핵기획그룹'(NPG)보다 더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미는 또 유사시 미국 핵 작전에 대한 한국 재래식 지원의 공동 실행·기획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고 한반도에서의 핵 억제 적용에 관한 연합 교육·훈련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정부는 백악관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워싱턴 선언’이 중국과 직접적인 충돌 요인은 없다는 취지로 중국에 사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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