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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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말 미국을 국빈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윤대통령이 취임 이후로 한미 정상회담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바이든 정부는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역사적 상징성에 맞춰, 최고 수준의 예우인 국빈 자격으로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초청했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위협이 증폭하는 엄중한 현실에서 한미동맹을 전방위로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심축으로 다지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지난해 5월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대한 답방 성격도 깔린 것으로보입니다. 백악관의 장-피에르 대변인은 어제, “이는 바이든 정부 들어 두 번째 국빈 방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산 대통령실도 방미 계획을 확인했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심야 서면 브리핑에서 “정상회담 및 4월 26일로 예정된 국빈 만찬을 포함해 다양한 일정을 함께 하면서 70년간 축적된 한미동맹의 성과를 축하하고, 동맹의 미래 발전 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을 계기로 미 의회 연설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측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모두 6차례 있었고, 이 가운데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은 모두 5차례 이뤄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4선 의원인 김기현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김 신임 대표는 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52.93%를 득표해, 4명의 후보 중 과반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득표율은 지난 4∼5일 모바일 투표와 6∼7일 ARS 투표를 합산한 결과입니다. 투표율은 역대 최고인 55.10%를 기록했습니다. 당 대표 경선 2위는 안철수 후보, 3위는 천하람 후보, 4위는 황교안 후보였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 대표의 경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득표자가 결선투표로 겨루도록 했지만, 김 대표가 과반을 득표하면서 결선투표는 치러지지 않게 됐습니다. 이날 김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우리는 오직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며 “그 목표는 첫째도 민생이고, 둘째도 민생이고, 그리고 셋째도 오로지 민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한 몸이 돼서 민생을 살려내 내년 총선 승리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며 “하나로 똘똘 뭉쳐 내년 총선 압승을 이루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 ‘친정 체제’가 구축돼 당정관계는 당분간 큰 갈등 없이 순항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 배상’ 해법 발표를 계기로 상반기에 미국, 일본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일관계 개선을 발판 삼아 잇단 회담을 통해 취임 초부터 강조한 한미일 삼각공조 체제의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회담을 위해 이달 중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가 전날 양국 간 최대 갈등 현안이었던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먼저 발표하고 일본도 호응하면서 4년 만의 대통령 방일이 구체적으로 검토되는 단계에 이른 것입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윤 대통령의 16∼17일 방일 가능성을 보도했습니다. 당초 대통령실 안팎에서 거론되던 방일 시점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진 일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정상회담 논의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한일 정상이 정례적으로 상대국을 오가는 ‘셔틀 외교’가 12년 만에 재개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또한 다음 달 하순에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윤 대통령의 방미가 예정돼 있습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간 정상회담 시기, 형식, 의제 등에 대한 논의를 매듭짓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워싱턴을 방문 중입니다. 또 한미일 3국 정상은 오는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도 한자리에 모일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 정부의 해법 발표로 한일 간 징용 및 수출규제 갈등도 일단 일단락됐다는 평가 속에 한미일 3국은 앞으로 실질적인 삼각 공조를 구체화하고 이행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의힘 차기지도부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 투표율이 55.1%로 7일 최종 집계됐습니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최종투표율은 55.10%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5일 모바일 투표와 전날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ARS 전화투표를 합산한 결과입니다. ARS 투표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이번 전당대회 선거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100%로 이뤄졌으며, 투표율은 지난 2021년 전당대회 최종 당원 투표율(45.36%)보다 높은 역대 최고치입니다. 국민의힘은 모바일 투표와 ARS 투표를 합산해 오는 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 1명의 당선자를 발표합니다. 당권주자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해 12일 신임 당 대표를 확정합니다. 결과는 8일 오후 전당대회에서 발표되는데, 후보들은 투표율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막판까지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과반 득표자가 나와 새 대표가 결정될지, 아니면 1·2위 후보 간 결선을 또 치를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전범기업들의 강제징용 해법안이 6일 발표됐습니다. 일본 기업 대신 정부 산하 재단이 민간 기여로 재원을 마련해 대신 지급하겠다는게 핵심입니다. 이날 한국 외교부는 행정안전부 산하 지원재단이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는 해법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급 대상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2018년 대법원 승소 판결을 받은 원고 15명입니다. 한국정부는 소송이 진행 중인 피해자도 승소 판결이 확정되는 대로 판결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재원마련의 경우 재단이 “민간의 자발적인 기여”를 통해 마련한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한편 국내 일부 기업은 참여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배상 판결을 받은 일본 기업들이 참여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신 한일 경제단체들이 이른바 ‘미래청년기금’을 만드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대법원에서 배상 판결을 받은 피해자들에게 지급되어야 할 판결금과 지연이자는 약 40억 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피해자 모두가 판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정부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강제징용 판결 문제의 해법을 발표한 건 미래 지향적 한일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결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한일관계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미래 세대 중심으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에 대해 “양국 간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청소년, 대학생 등 미래 세대를 위한 교류사업 확대와 함께 문화, 외교, 안보, 경제, 글로벌 이슈 등 분야별 협력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보고했습니다. 한편 피해자 지원단체들은 이날 외교부 청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일본정부의 사과와 피고기업의 배상 책임을 한국 정부가 면책시켜줬다는 겁니다. 미쓰비시 중공업 나고야 공장에 강제동원됐던 양금덕 할머니는 정부안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나희승 사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재가했습니다.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공기업·공공기관 사장에 대한 첫 해임 사례입니다. 국토부는 최근 철도 사고가 잇따르는 데 대해 감사를 실시했으며기관 운영·관리 부실 책임을 물어 나 사장 해임을 건의했습니다. 지난달 27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서는 국토부가 올린 나 사장 해임건의안이 의결된 바 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 사장취임 이후 단기간 내에 탈선 사고, 재해 사망사고가 빈번히 발생해서 기관장으로선 관리개선 노력이 현저히 부족했다는 평가가 내려졌다고 한다”며 “열차 탈선사고는 대형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공공기관은 특히 내부 기강과 업무체계가 확실히 서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이 불거진 이후 두 사람이 대면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대표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는 이달 31일과 다음 달14일 두 차례 유 전 본부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합니다. 유 전 본부장은 이 사건의 첫 번째 증인입니다. 그는 이 대표와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관계를 둘러싼 검찰과 이 대표 측의 질문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이달 31일에는 검찰의 주신문, 다음 달 14일에는 이 대표 측 반대신문이 진행됩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수차례 방송 인터뷰 등에서 김 처장에 대해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는 취지로 말해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2015년 호주와 뉴질랜드 출장 당시 김 처장이 동행한 점을 근거로 이 대표의 발언이 허위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이 출장에 동행한 만큼 이 대표와 김 처장의 친분을 증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이 대표의 측근 중 한 명으로 불리던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비리 의혹 1차 수사 때만해도 이 대표 연관성에 입을 다물었습니다. 하지만 대장동 수사가 본격화한 2021년 10월 유 전 본부장이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되고 그와 관계가 주목받자 이 대표는 “측근이라면 정진상, 김용 정돈돼야 하지 않나”라며 그와 거리를 뒀습니다. 이에 지난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재수사가 이뤄지자 그간의 태도를 바꿔 이 대표에 불리한 ‘폭로성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국가보훈처를 보훈부로 격상하고, 외교부 산하에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공포안에 서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전자결재 방식을 도입한 이후 윤 대통령이 법안에 직접 서명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서명식에서 국가의 품격은 누구를 기억하느냐에 달려있다며 대한민국의 부름에 응답한 분들을 어떤 경우에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전 세계 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재외동포청 출범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동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별, 분야별 맞춤형 동포 정책 수립 방침을 약속했습니다. 이에 윤석열 정부 조직은 오는 6월부터 기존 18부4처18청에서 19부3처19청으로 바뀝니다. 윤 대통령은 서명과 함께 ‘국가보훈부 승격을 축하합니다’ ‘재외동포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 재외동포청 신설을 축하합니다’ 라는 문구를 남겼습니다. 윤 대통령은 재외동포청 출범에 대해 “정부는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별 분야별 맞춤형 동포정책을 강화해나가겠다”면서 “동포 여러분께서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정부가 더욱 노력하겠다. 다양한 교류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와의 깊은 유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의’대기업 협찬 의혹’을 최종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김 여사는 관련 혐의에서 모두 벗어났습니다. 지난 2019년 6월,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는 전시회 ‘야수파 걸작전’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에 지명되기 직전, 이 전시회에 협찬한 대기업이 4곳에서 16곳으로 급증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또 2015년 ‘마크 로스코’ 전과 2018년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일때 열렸던 ‘자코메티’ 전도 같은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기업들이 ‘수사 편의’를 바라며, 김 여사가 개최한 전시회에 ‘보험성 협찬’을 한 게 아니냐는 겁니다. 하지만 검찰은 “각 기업 마케팅 부서의 검토를 통해 공식적으로 협찬이 추진됐다”며 “직무관련성이나 부정 청탁, 대가성을 판단할 만한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야수파 걸작전’ 당시 협찬사가 갑자기 늘어났단 의혹도 사실이 아니며, 기존 협찬사 규모가 비슷한 규모로 유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수사 과정에서 윤 대통령은 조사하지 않았고, 김 여사에 대해서는 서면조사를 2차례 진행했습니다. 한편 의혹을 고발했던 시민단체는 “검찰이 2년 넘게 시간만 끌며 소환 조사조차 하지 않았고, “살아있는 권력에 면죄부만 줬다”며 이의제기 절차를 밟겠다고 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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