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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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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이 내달 초부터 러시아산 원유 가격에 상한을 씌우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G7은 또한 올 겨울 우크라이나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재천명하는 등 최근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수세에 몰린 러시아를 에워싸고 압박 수위를 다시금 끌어올리는 모습입니다.   G7 국가들은 지난 몇 주간 치열한 협상을 벌인 끝에 오는 12월 5일부터 해상으로 운송되는 러시아산 원유에 고정된 가격 상한선을 적용하기로 타결을 이뤘으며, 이에 호주도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휘발유, 제트유 등 석유제품에 대한 가격 상한제는 내년 2월 5일부터 발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7은 구체적인 첫 상한선 수치를 조만간 책정할 방침이며, 가격 상한선을 정기적으로 재검토해 필요에 따라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배럴당 40∼60달러 범위에서 상한선이 결정되리라 전망했고, 로이터도 63∼64달러 선으로 내다본 바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부 전선의 전략적 요충지 헤르손에 우크라이나군의 공세가 임박하자, 러시아가 이 지역 주민 수만 명의 강제 이주 움직임에 돌입했습니다.    러시아가 임명한 헤르손 행정부 수반 블라디미르 살도는 2일 “주민 최대 7만 명이 6일부터 러시아 본토나 헤르손 남부 지역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점령 중인 헤르손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약 335마일 떨어진 항구 도시로, 흑해 및 크림반도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우크라이나 남부 해안을 겨냥한 교두보로 꼽힙니다.    최근 러시아군은 이곳에서 수세에 내몰리며 수차례 주민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당시 실제로 대피 인원은 러시아 지지자 수천 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우크라이나 당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각에선 러시아가 현지 주민을 ‘인간 방패’로 쓰려고 강제 이주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을 제기했습니다.    러시아군이 인력과 장비를 빼내며 헤르손 밖으로 후퇴할 때, 이주하는 주민 행렬 뒤에 숨어 우크라이나군의 공세를 피해 보겠다는 심산이라는 것입니다.   월스트릿 저널은 이번 이주 명령이 헤르손에서 러시아군 철수가 머지않았다는 징후로도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튀르키예의 10월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5.51%, 전월보다 3.54% 상승했다고 튀르키예 통계청이 3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월 물가 상승률 83.45%보다 2.06%포인트 상승한 결과로, 1997년 이후 25년 만에 최고칩니다.    하지만 실제 물가 상승률은 공식 통계보다 훨씬 높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습니다.    현지 ENAG 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물가 상승률은 185.34%에 달합니다.    만성적 고물가에 시달리는 튀르키예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유발한 경제 위기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곡물 가격 급등까지 겹쳐 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 같은 비상식적인 물가상승률은 고금리가 물가 상승을 부추긴다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믿음 탓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결국 에르도안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발맞추고 있는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12%에서 10.5%로 올해 최대 폭으로 인하하는 등 3개월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이는 서방의 중앙은행이 물가 인상 압력에 대응해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는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입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전날 의회 연설에서 “경제의 바퀴가 돌아가고 있음에 감사한다. 투자, 고용,생산, 수출과 흑자를 통한 성장으로 요약되는 우리의 경제 모델이 결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캐나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신규 이민자를 150만명까지 수용할 방침이라고 이민부가 1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캐나다의 이민자수용 규모는 내년도 46만 5천 명, 2024년 48만 5천 명, 2025년 50만 명 등으로 해마다 늘어날 방침입니다.    이 같은 이민 확대 정책은 갈수록 심각한 노동 인력 부족 및 인구 고령화에 대처하고 농촌 지역에 신규 이주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캐나다 정부 측은설명했습니다.    내년도 이민자는 기술 인력 위주의 경제 이민에 26만 6천 210명이 주로 배정되고 가족 초청 10만 6천 500명, 난민 및 기타 보호 대상 7만 6천 305명 등입니다.    지난해 캐나다에 이주한 신규 이민자는 총 40만5천 명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숀 프레이저 이민국 장관은 신규 이민 정책이 전문 기술 인력을 우선시하는’경제 이민’ 범주에 주력할 것이라며 특히 일선 보건·의료 인력, 트럭 운전사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한편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전체 인구 가운데 이민자 출신이 23%를 차지, 역대 최대 비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크라이나 전장에 보낼 30만 명 동원을 마친 러시아가 정례 가을 징병에 들어갔습니다.    1일 현지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날부터 가을 징병이 시작됐다면서, 통상 10월 1일 시작되던 가을 징병이 올해는 한 달 늦게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징병은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가을 징병이 늦어진 것은 지난달 말까지 우크라이나 전에 투입할 병력 보충을 위한 예비역 대상 부분 동원령이 실시됐기 때문입니다.   올해 가을 징병에선 지난해보다 7천 500명이 적은 12만 명이 소집될 예정입니다.    한편 러시아군 총참모부는 앞서 올해 가을 징병으로 소집되는 군인들은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대신 훈련소로 보내져 최대 5개월까지 최신 군사장비 사용법을 익히고 전문 군사교육을 받을 것이며, 이후엔 주로 최신 장비와 무기를 운용하는 부대들로 배치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전에서 심각한 병력 손실을 보고 있는 러시아가 징병 군인들을 우크라 전장으로 돌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월 말 시작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9개월째 접어든 가운데 심각한 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 정부가 보증을 서거나 지분을 보유한 부동산 개발업체들까지 잇따라 채무를 상환하지 못하면서 중국 부동산업계의 위기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체들이 내년까지 갚아야 할 국내외채무가 최소 2천 920억달러에 이른다는관측도 나오는 만큼, 자금 압박을 받는 기업은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15위 부동산 개발업체 쉬후이(旭輝·CIFI)가 이날 홍콩증시 공시를 통해 지난달 만기인 해외 채무와 관련, 채권단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상환을 연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거래가 중단됐던 쉬후이 주가는 이날 개장 후 26% 급락했습니다.   중국 부동산기업들의 투기등급 달러 표시 회사채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세계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분야로 꼽혔지만, 지난해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디폴트 등을 거치며 사정이 달라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이 30일 치러진 브라질 대선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의 초접전 대결 끝에 승리했습니다.    룰라 당선인은 이날 대선 결선 투표에서 99.99%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50.9%의 득표율로, 49.1%를 득표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가까스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4년입니다.    두 전·현직 대통령 간 득표율 차이는 불과 1.8% 포인트였는데, 1989년 브라질에 직선제를 도입한 이후 가장 작은 득표차입니다.    지난 2003∼2010년 8년간 재임하며 인구 2억 1천만명의 남미 대국을 이끌었던 룰라 당선인은 이날 승리로 브라질 역사상 첫 3선 대통령이 됐습니다.   아울러 중남미 주요 6개국(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 콜롬비아, 칠레)에 모두 좌파 정권이 들어서게 돼 제2의 ‘핑크 타이드’가 완성됐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로존의 10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10.7%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31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1997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또 갈아치운 것입니다.    이로써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이래 올해 10월까지 12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직전 9월 소비자물가의 경우 당초 10.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후 관련 지표를 반영해 환산한 잠정치가 9.9%로 0.1%포인트 하향조정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10월의 경우 속보치가 이미 10.7%로 발표된 만큼,첫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게 될 전망입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사용하는 지표(HICP)를 기준으로 환산한 주요 국가별 물가상승률(추정치)을 보면 독일 11.6%, 이탈리아 12.5%등을 포함해 유로존 19개국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8개국이 10%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국제적인 에너지 위기 상황과 관련해 서방의 에너지 분야의 정책 실패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27일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 ‘발다이 클럽’ 회의에서 나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와중에 러시아가 유럽국가들로의 가스 공급을 대폭 축소하는 등 에너지 자원을 무기화하고, 서방의 대러 제재로 러시아산 원유 수출이 제한된 것이 에너지 위기의 주요 원인이라는 서방 측 진단과는 다른 겁니다.    푸틴 대통령은 “재래식 에너지 자원 개발을 제한하는 서방의 조치가 심각한 위기를 초래했다”면서 “석유·가스 운송을 위한 교통수단도 제작되지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이 문제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주장도 덧붙였습니다.    또 “녹색 에너지와 관련된 모든 것을 준비하지 않고서 어떻게 몇 년 동안이나 전통적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방해할 수 있냐”고 서방 정책을 꼬집으면서 “바로 이것이 오늘날 에너지 위기의 주요 원인이 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여름 폭염으로 산불과 가뭄 등 기후 위기를 실감한 서부 유럽의 프랑스, 스페인, 영국 등이 이례적으로 따뜻한 가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일부 지역의 기온은 27일, 섭씨 30도를 넘었습니다. 스페인 기상청(AEMET)은 10월 기온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예상하면서 10월 첫날을 빼고는 이번 달 들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계속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도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니스 등 바닷가 휴양지들이 가을임에도 성수기 같은 분위기입니다.  프랑스 기상청의프 레더릭 조나탕 예보관은 “올해는 기록상 가장 더운 해”라며 ‘기후변화의 전형적인 징후’라고 언급했습니다.   영국 기상청도 최근 평년을 웃도는 날씨를 경험해온 영국과 유럽 본토의 많은 지역에 당분간 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며 11월에나 비정상적으로 따뜻한 기온이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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