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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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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러시아의 집요한 공격으로 전력시설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우크라이나가 20일 전국적으로 순환 단전에 들어갔습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전날 전력시설 손상으로 인해 긴급 단전이나 계획단전을 시행할 수밖에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에너지부장관 고문인 올렉산드르하르셴코는 “불행히도 새데이터에 따르면, 전체발전 시설과 용량의 약 40%가 심각하게 손상됐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전력회사는 순환 단전조치가 언제까지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단시간 내원상복구가 어렵다는 점에서 장기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러시아는 19일에도 순항미사일과 자폭용 드론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내발전소를 집중적으로 타격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역 관리들에 따르면,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와 서부 빈니차, 이바노-프란키우스크 지역에 위치한 발전소 3곳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러시아는 이달 10일부터 우크라이나의 전력망 등 기간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남·동부 전선에서 점령지를 빼앗기는 등 수세에 몰리자 우크라이나 내부의 전기와 난방,물, 가스 등을 끊어 한겨울에 우크라이나인들을 고통에 몰아넣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우크라이나 응급서비스국에 따르면, 19일까지 러시아의 지속적인 공격으로 전국 4천개 도시와 마을에서 정전이 일어났고, 이중 1,162곳은 아직도 전력이 공급되지 않았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한의 잇단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미일 3국 외교차관이 26일 일본 도쿄에서 만나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18일, 한국 외교부의 조현동 차관과 웬디 셔먼 국무부부장관, 모리 다케오(森 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북한 문제 및 지역·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한 3국 간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일본 외무성도 오는 26일 도쿄에서 한미일 차관협의가 열린다고 이날 발표했습니다.    이어 외무성은 “이번 협의에선 올해 9월 뉴욕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서의 논의를 바탕으로 북한에 대한 대응과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협력을 중심으로 긴밀한 3국 협력의 본연의 자세에 대해 3국 외교차관이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회담은 최근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와 전술핵 위협 현실화 등에 대응해 한미일 3국이 안보협력 복원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개최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에서 9월 식품 가격이 급등하며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0%가 넘었습니다.    영국 통계청은 19일 소비자 물가 지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10.1%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8월보다 소폭 오른 수치로 40년 만에 최고였던 7월과 같습니다. 통계청은 “식품가격이 14.5% 뛰면서 1980년 4월 이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대신 유가가 다소 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두 자릿수 물가 상승률은 다음 달 초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금리인상 폭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가 발표 후 파운드화의 미 달러 대비 환율은 소폭 하락하고 금리변동에 민감한 단기 국채금리는  올랐습니다.    폴 데일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영국 경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이 6.5%로 30년 만에 최고인 점을 짚으며”경기는 약해지더라도 기저에 깔린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달 초 4천132명의 영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생계비 상승이 걱정된다는 답변이 85%로 올해 1월의 69%보다 많아졌습니다.   10명 중 9명은 전등을 끄고 난방 켜는 것을 미루고 있으며 47%는 에너지 요금 인상이 생계비 상승에 가장 큰 요인이라고 답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이 영국군 출신 퇴역 조종사들을 거액을 주고 고용해 자국 공군 훈련에 활용하고 있다는 영국 군정보당국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18일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영국 군정보당국은 영국군 전·현직 조종사를 상대로 중국의 영입 시도와 관련한 경보를 발령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에 조종술 등 전문지식을 가르치는 영국군 출신 퇴역 조종사가 최다 3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 데 따른 조처입니다.   중국이 영입한 영국군 출신 퇴역 조종사는 현역일 당시 유로파이터 타이푼, 재규어, 토네이도 등 초음속 전투기와 헬리콥터 등을 조종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중 일부는 50대 후반의 나이로 퇴역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으로 향했습니다.    영국 군정보당국은 다른 동맹국에서도 퇴역 조종사를 겨냥한 영입이 시도된 정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군현대화를 추진 중인 중국은 초음속기 전술과 관련 기술 등을 확립하는데 상당한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BBC는 “은퇴한 영국 조종사들이 서방 공군의 군용기 운용 방식을 중국 인민해방군이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런 정보는 대만 등에서 분쟁이 발발할 경우 극히 중요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의 집권 3기를 여는 대관식 성격의 당 대회 개막식에서 미국의 압박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신냉전’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시 주석은 16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 제 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중국과 대만 간의 긴장이 최고조 상황에 놓인 가운데서도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대만 통일이란 과업을 무조건 이룩할 것이란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어 ‘애국자가 다스리는 홍콩(香港)’ 기조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인권 등을 고리로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국과 압박을 강화 중인 미국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뉘앙스를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이에 따라 강력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강공(强功) 일변도의 외교 정책을 구사하는 ‘전랑 (戰狼·늑대전사) 외교’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당 대회 폐막일인 22일엔 20기당 중앙위원 명단이 공개되면서 시 주석의 3연임이 사실상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당 대회 폐막일 다음 날인 23일 열릴 제 20기당 중앙위 1차 전체회의에서는 총서기가 선출되는 동시에, 최고지도부인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와 중앙정치국 새 구성원 면면이 공개됨으로써 시 주석 집권 3기가 공식적으로 닻을 올릴 전망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세에 몰린 러시아가 동원령을 통해 징집한 신병이 전투에 투입된 지 며칠 만에 속속 전사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어제, 러시아 신병의 이 같은 실태를 폭로하는 동영상, 뉴스 등이 널리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게시물은 최근 러시아의 동원령에 따라 징집된 신병이 제대로 된 군사 훈련도 받지 않은 채 최전선에 배치되고 전투 물품이나 생활환경도 열악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9월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발동한 러시아가 국민을 닥치는 대로 징집하고 있으나 막상 이들을 대상으로 한 훈련 체계는 부족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의 전 애널리스트인 글레프 이리소프는 러시아가 전쟁 중 군사 전문가를 많이 잃었다며”이제 신병을 훈련할 사람이 남아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서방 측 군사 전문가는 러시아가 구멍 난 병력을 메우는 데 급급한 상태라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서방은 2월 24일 개전 후 8만 명에 가까운 러시아군 병사가 사망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라크에서 대통령이 선출되고 새 총리가 지명되면서 약 1년의 걸친 정권 공백 상태가 해소될 전망입니다.    이라크 의회는 14일 쿠르드계 정치인 압둘 라티프 라시드를 새 대통령으로 선출했습니다.    라시드 대통령은 신임 총리로 시아파 정치인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를 지명했습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이라크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의회의 다수파와 협의해 총리 후보를 지명합니다.    이어 의회가 이를 승인하면 후보자가 총리에 취임합니다.    통상 실권자인 총리는 시아파가,의회 의장은 수니파, 형식상 국가수반인 대통령은 쿠르드계가 맡아 왔습니다.   라시드 신임 대통령은 영국에서 공부한 엔지니어 출신으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수자원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매체들은 신임 총리 지명자를 인권장관, 노동사회부 장관을 역임한 중도 성향 인물로 소개했습니다.    이라크는 지난해 10월 총선을 치렀으나, 내각 구성 문제를 놓고 알사이룬 정파와 친이란 정파 사이갈등이 1년간 이어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성이 이혼하면 100일간 재혼할 수 없도록 한 일본 민법 조항의 폐지가 추진됩니다.    일본 정부는 14일 국무회의에 해당하는 각의에서 여성의 재혼 금지기간을 폐지하고 이른바 ‘적출추정'(嫡出推定) 내용을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 민법 개정안을 결정했습니다.    일본에선 이혼한 여성이 아이를 낳을 경우 친부가 누구인지를 명확히 하기 위해 메이지(明治) 시대이던 1898년 여성의 이혼 금지 기간을 설정했습니다.    2015년 일본 최고재판소가 이조항을 위헌으로 판단하자 정부는 이듬해 여성의 이혼 금지 기간을 6개월에서 100일로 단축했다가 이번에 아예 폐지하기로 한 것입니다.    또 다른 개정 대상인 적출추정은 여성이 이혼한 지 300일 이내에 아이를 출산하면 전 남편의 아이로 인정한다는 민법 규정으로, 여성의 이혼 금지 기간과 마찬가지로 1898년에 만들어졌습니다.    그동안 적출추정 규정으로 인해 이혼 여성이 아이의 호적 신고를 하지 않아 수백 명에 달하는 ‘무호적자’가 생겼습니다.    개정안이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면 2024년 중에는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러시아의 불법적 병합 시도를 규탄하는 결의가 유엔총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채택됐습니다.    유엔 회원국들은 어제(1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긴급특별총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찬성 143표,반대 5표, 기권 35표로 가결했습니다.    이로써 유엔총회는 지난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모두 4건의 반(反)러시아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특히 이번 결의는 4건의 결의 중 가장 많은 회원국이 지지해 러시아의 영토 병합 시도와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최근 군사 공격에 대한 반대 의사를 뚜렷하게 표현했습니다.   유럽연합(EU) 주도로 마련된 이 결의안은 러시아가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우크라이나의 4개 지역에서 실시한 주민투표를 국제법상 효력이 없는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병합선언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유엔총회 결의 채택에 따라 국제무대에서 러시아를 더욱 고립시키고 외교적 압박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결의는 안보리 결의와 달리 법적 구속력은 없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의 대규모 감산이 세계 에너지 안보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가 있는 IEA는 13일 펴낸 월간 보고서에서 OPEC+가 오는 11월부터 원유 생산을 대폭 줄이기로 하면서 유가를 상승시켜 세계 경제를 침체에 빠뜨릴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OPEC+는 다음 달부터 일일 원유 생산량을 200만 배럴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다수 회원국의 원유 생산이 할당량보다 부진한 점을 고려하면 실제 감소폭은 100만 배럴이 될 것이라고 IEA는 예측했습니다.   IEA는 다음달 원유 생산 감축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주로 이뤄질 것이며, 유럽연합(EU)이 부과한 추가 제재가 본격화하는 12월부터 러시아의 생산도 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IEA는 지난 9월 러시아의 석유 수출액은 153억 달러로 전달보다 17.3% 낮아져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여기에는 원유 수출이 급감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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