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
Page: 83
중소기업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구분 적용을 한목소리로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지불능력 고려한 2025년도 최저임금 결정 촉구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최저임금 심의 기한이 만료되는 가운데 최저임금의 지급 당사자인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이재광 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 위원장 등 10개 업종 대표들은 지불능력이 취약한 업종에 최저임금을 구분 적용하고,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최악의 경영 사정을 고려해 최저임금을 현재 수준으로 결정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중소기업·소상공인들도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심상백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공동대표는 “편의점은 인건비가 오른다고 판매가격을 올릴 수도 없다. 적자를 안 보려면 결국 사장이 더 많이 일하는 수밖에 없어 자투리 시간에 일하려는 주부, 어르신들도 안 뽑는다”며 “소상공인 업종도 좀 살 수 있게 지불능력을 고려해 최저임금을 정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정우 서울경인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알리,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가 들어오면서 안 그래도 무관세인 저가 수입가구와의 가격경쟁이 더 치열해졌다”며 “원가가 올라도 사실상 가격을 올릴 수 없는 상황에서 최저임금이 오를 때마다 문 닫는 가구업체들이 늘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한이 26일 오전 평양 일대에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오전 5시 30분경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미사일은 약 250㎞ 비행 후 강원도 원산 앞바다에서 폭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국 군은 이번 미사일이 고체연료 추진체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가로 분석 중에 있습니다. 한편 북한은 24일에 이어 25일 밤에도 오물풍선을 살포하는 등 사흘 연속 도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의 복합적인 도발은 이달 말 한미일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다영역훈련 ‘프리덤 에지’를 앞두고 미 핵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스함 등 미 제 9항모강습단이 지난 22일 부산에 입항한 것에 대한 반발로 풀이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25일) 부산에 정박 중인 루스벨트함에 올라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면서 핵 선제사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한반도와 역내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또 한번 강조했습니다. 같은날 충남 보령 웅천사격장에서는 육군의 다연장 로켓(MLRS) K-239 ‘천무’ 실사격 훈련이 실시되기도 했습니다. 한국군은 조만간 연평도, 백령도 등 서북도서에서 K-9 자주포 해상실사격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 이후 서해완충구역에서 처음으로 사격훈련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북한이 그동안 서해 해상실사격훈련에 민감하게 반응해 온 만큼, 이번 훈련 실시 이후 한반도 긴장수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대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다음 주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처분 시한이 새로운 분기점을 맞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에 앞서 서울대병원과 대한의사협회(의협)에 이어 서울성모병원 교수진이 휴진을 유예한 가운데 세브란스병원 교수들까지 휴진 보류에 동참할 경우 정부와 의료계 간 대화 분위기 조성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25일 정부와 의료계등에 따르면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이 속한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무기한 휴진을 당분간 유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내달 4일부터 ‘1주일 휴진’후 상황에 따라 무기한 휴진하겠다고 밝혔던 서울아산병원 교수들도 한 걸음 물러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교수 비대위 관계자는 “정부 방침 변화에 따라 유동적”이라며 “중증 중심 진료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도 대화 의지를 강조하며 의료계에 “하루라도 빨리 대화의 장으로 나와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이날 중대본 회의와 브리핑을 통해 수련병원에 6월 말까지 전공의 복귀를 설득하고 미복귀자에 대해서는 사직 처리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의료계의 휴진 보류 움직임은 범의료계가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를 꾸리며 형성되고 있는 의정 간 대화 움직임에 긍정적인 신호로 읽힙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8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놓고 파행을 빚은 제22대 국회가 약 한 달 만에 정상화 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24일 의원총회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외교통일·국방·기획재정·정무 등 7개 상임위원장을 수용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민주당이 지난 10일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어 법제사법·운영·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가져가고 남은 상임위원장 자리입니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민주당이 차지한 데 반발해 상임위 활동을 전면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남은 7개 상임위원장마저 받지 않으면 야당이 18개 전 상임위원장을 독차지하게 된다는 점에서 국민의힘은 결국 현실론을 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여당 몫 7개 상임위원장과 국회부의장을 선출하면 원 구성은 완료됩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21대 국회에서와 마찬가지로 거부권 카드를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과 합의 없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한 법안에 대해선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는것이 사실상 유일한 카드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민주당의 특검·쟁점법안 강행 처리와 윤 대통령의 거부권이 맞서면서 22대 국회는 곳곳이 ‘뇌관’이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특검법을 비롯해 21대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법안들을 재추진하기 위한 입법 청문회를 열 방침이어서 이미 각 상임위에서 여야 충돌을 예고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한이 또다시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했습니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지난 9일 이후 15일만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24일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이 북서풍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남동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민들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2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국경 부근에는 또다시 더러운 휴지장과 물건짝들이 널려졌다”며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였으니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오물풍선 살포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풍선 안에는 일정한 크기의 폐종이, 비닐 등 급조한 것으로 보이는 소위 ‘살포용 쓰레기’가 다수였지만 그 중 김정일·김정은 권위를 훼손하는 폐기물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일반 주민들도 동원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긴급한 행정력 동원에 따라 북한 주민들의 오물 살포에 대한 반감,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또 인분에서 유래됐을 가능성이 있는 기생충도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다만 이번 살포된 토양은 소량으로서 우리 군 등에서 수거·관리, 살포 오물로 인한 토지 오염, 감염병 우려 등 위해요소는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의힘에선 다음 달 치러지는 당 대표 선거의 후보들이 사실상 정리됐습니다. 나경원 의원이 23일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한동훈,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네 명의 4파전 구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경원 의원은 ‘통합의 정치’를 강조하면서 ‘제2의 연판장 사건이 있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연판장 사건’은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친윤계 초선 의원들이 나 의원의 불출마를 압박하며 연판장을 돌린 일을 말하는데, 친윤 후보로 분류되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고심 끝에 저는, 오랫동안 정치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바꿨다”며 차기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지금 시기의 국민의힘 당대표는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죽기 딱 좋은 위험하기만 한 자리라고들 한다”며 “저는 용기 내어 헌신하기로 결심했고, 결심했으니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희룡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마 보고를 드렸다고 밝히면서 앞서 제시한 이른바 ‘당정 일체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대통령과의 신뢰 속에서 쓴소리도 하는 대표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유승민 전 의원은 불출마를 밝히면서 4파전 구도가 굳어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나경원, 원희룡 세 사람은 일요일인 오는 23일 국회 내 같은 장소에서 차례로 공식 출마 선언을 하는 등 시작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당대표직 사퇴를 발표했습니다. 오는 8월 18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표 경선에 출마하기 위해서입니다.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분위기 속에서 당대표가 연임하는 건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역사상 두번째입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최고위를 마지막으로 민주당 당대표직을 사임하게 됐다”며”길지 않게 고민해서 저의 거취 결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 출마를 하지 않을 것으로 확정했다면 사퇴하지 않았을 것 같다”며 당대표 연임 도전을 공식화 했습니다. 그간 당대표 연임을 두고 고심해 왔던 이 대표가 차기 당대표 후보 출마를 결정한 건 사법리스크 방탄을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불법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사법리스크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예컨대 ‘꼭두각시 대표’를 앞세워 당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을 하는 것보단,일시적으로 비판받더라도 당대표를 연임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란 해석입니다. 지난 총선 승리로 당권을 확실히 거머쥔 이 대표가 당대표를 연임하게 되면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분석됩니다. “친문 비명계(비이재명)가 숨죽인 상황에서 당 대표를 한 번 더 해서 확실히 당을 장악해야 이 대표 입장에서는 덜 불안할 것”이라는 게 당내 평가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외교부가 21일 주한러시아대사를 초치해 북·러간 군사동맹에 준하는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항의하자 러시아 대사는 러시아를 협박하는 시도는 허용할 수 없다고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미 서방 세계와는 틀어질 대로 틀어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과 베트남을 끌어들이는 전략에 몰두하면서 한국과는 접점을 찾기 힘든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날 외교부와 주한러시아대사관에 따르면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대사를 서울 외교부 청사로 불러 최근 북러의 새 조약 체결 관련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약 30분간 이뤄진 면담에서 김 차관은 북한의 군사력 증강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떠한 협력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러시아가 북한과 군사 협력을 즉각 중단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수십 년간 불법적인 핵·미사일을 개발해오면서 한국에 대한 핵사용위협도 서슴지 않고 있음을 지적한 김 차관은 한국이 자국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에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안보리 결의를 어기고 북한을 지원함으로써 한국 안보에 위해를 가해오는 것은 한러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며,러시아에 책임 있게 행동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지노비예프 대사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주의 깊게 들었으며, 이를 본국에 정확히 보고하겠다고 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26%, 부정 평가는 64%를 기록했습니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인 1주일 전과 같았고,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2%p 떨어졌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26%로 가장 많았고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가 1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여당인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2%p 오른 32%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28%로 전주보다 1%p 올랐습니다. 조국혁신당은 9%, 개혁신당은 4%로 집계됐습니다. 정계 주요 인물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물은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36%로 호감도가 가장 높았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3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3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3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음 달 열리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지난 총선에서 각각 총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지휘했던 한동훈과 원희룡, 두 사람이 출마 결심을 굳혔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20일 총선 이후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전화통화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전당대회 출마 계획 등을 이야기했고, 윤 대통령은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희룡 전 장관은 “총선 패배 뒤 대한민국과 당의 미래를 숙고했다”, “당과 정부가 한뜻으로, 민심을 받드는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 대통령 특사로 다녀온 원 전 장관이 출마 일성으로 당정 일체를 외치자, 친윤계가 미는 후보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지역구 인천에서 내일 출마선언하는 윤상현 의원은 총선에서 패한 분들은 자숙의 시간이라며 한 전 위원장과원 전 장관을 견제했습니다. 친윤 지원설에 선을 그은 나경원 의원은 중진 의원들과 만나며 출마 여부를 최종 고심 중입니다. 30대 초선 김재섭 의원은 “내 무대가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불출마 선언했습니다. 한동훈 대세론으로 기우는 듯했던 당권경쟁에 잠룡들이 뛰어들면서 ‘미니 대선 경선’급으로 전당대회 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